반응형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42 오늘 떠나는 김태식 by 김영일 악당 이반 대표 김태식 오늘 그는 그가 몸담았던 언론사를 떠난다. 연합통신 사장이 그만둬도 이보다 더 요란하진 않을 터. 최종 직함은 국장인데 난 그 직함이 싫다. 그래서 김기자, 또는 김부장 이라고 부른다. 기자시절과 부장시절 자신에게 부여된 펜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들추거나 바꾸어 보려고 일갈하는 그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박수를 보냈다. 김태식은 적이 많다. 취재하고 공부하며 정성들여 쓴 글값을 그노무 성질머리와 나발통으로 다 잃고 본전은 커녕 적만 잔뜩 만드는걸 여러번 보았다. 그의 적은 누굴까? 그건 결코 사람이 아니다. 개인의 태도와 집단의 일방적인 비뚤어진 힘을 그는 늘 경계했다. 그를 잘 살펴보면 경계의 끝에 자신도 가져다 놓는다. 예외를 두지않는다. 그건 그의 기사를 무작위로 뽑아 서너편 읽어보면 금방 알 .. 2023. 10. 16. 2011년 호로고루성 발굴현장 깽판 사건 (2) 집수시설의 정체 그렇다면 저 집수시설 양태는 어떠한가? 당시 내가 작성한 기사 전문을 첨부한다. 이를 봐야 한다. 송고 2011.10.18 18:19:43 배부일시 2011.10.18 18:19:43 연천 호로고루서 대규모 고구려 집수시설 확인 촘촘한 나무바닥에 치밀한 벽면 건축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기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고대 성곽 유적인 호로고루성 내부에서 나무와 돌을 이용해 치밀하게 쌓은 고구려시대 대규모 집수(集水)시설이 확인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박물관(관장 이봉수)은 유적 종합정비계획 일환으로 호로고루에 대한 올해 제4차 발굴조사 결과 성 내부 동쪽 중앙이자 동쪽 성벽에서 약 7.3m 떨어진 지점에서 평면 장방형인 동서길이 786㎝, 남북길이 720㎝, 현재 깊이 264㎝인 집수지를 찾.. 2023. 10. 16. 전문기자론 (2) 관련 업계엔 재앙, 기자와 기레기 사이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전문기자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전문기자이 문제는 여러 번 지적했으니 당위와 실제가 따로 노는 언론계 패악이다. 그 단적인 증거로 전문기자 출신 치고 끝이 좋은 사례 없다는 점에서 확인한다. 뭐 말로야 이제 언론도 전문기자 시대historylibrary.net 이어지는 글이다. 예고한 대로 전문기자와 관련 전문업계 관계를 짚어본다. 기자를 향한 불만이 어제오늘이겠는가? 인류 발생 이래, 더 좁히면 단군조선 이래 기자를 향한 불만은 언제나 같았으니, 그에서 분출한 이론이 기레기 혹은 기뤠기라, 그네들 불만을 추린다면 첫째 기자들이 너무 무식하다, 둘째 제발 내가 한 이야기만 전달해 달라 는 것이니, 나는 이에서 중요한 지점이 무식론이 아니라 외려 두번째 내가 한 이야기만 제대로 전달해 .. 2023. 10. 16. 2011년 호로고루성 발굴현장 깽판 사건 (1) 바닥에 나무를 깐 고구려 연못 (단상) 현장에서 미친 것 같았던 어떤 문화재전문기자를 추억한다 (단상) 현장에서 미친 것 같았던 어떤 문화재전문기자를 추억한다 by 김충배(단상) 현장에서 미친 것 같았던 어떤 문화재전문기자를 추억한다 맞습니다. 김태식 기자님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 김태식 기자가 10월 16일자로 백수가 된다고 합니다. 다들 뭍습니다. 왜 김충historylibrary.net 저에서 김충배 前(강조) 과장이 나와의 첫 인연 혹은 대면을 논하면서 연천 호로고루 발굴현장을 들었거니와, 그러면서 내가 그 자리에서 발굴현장 공개 행사를 앞두고 아침 일찍부터 와서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왜 무조껀 파고 보냐...고고학자들은 무조건 째고 보냐 등등 막말을 쏟아냈다 했거니와, 그러면서 당시 사진 한 장을 증거물처럼 제시했으니 아래.. 2023. 10. 16. 기억에 남는 장면, 2007 남한산성 행궁지 통일신라 초대형기와 발굴 2007년 11월 16일이다. 남한산성 행궁지를 토지박물관이 조사할 때다. 저때는 자연산일 가능성은 없으나, 상대로 검은 빛이 많기는 했으며, 아마 염색을 했을 것이다. 저 암키와 크기가 이렇다. 당시 발굴현장에는 김충배가 있었다. 훗날 고궁박물관 갔다가 계약기간 만료로 얼마전 백수가 됐다. 2023. 10. 15. 이기환 서동철, 단물 다 빨아먹고 뒤늦게 문화재 합류해 지금도 해먹는 두 늙다리 내 기준 원년 문화재 전문기자 멤버들이 모조리 중간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예 언론계를 떠난 것과는 달리 딴 데서 호의호식하며 단물 쪽쪽 빨아먹다 뒤늦게 문화재판에 합류해 퇴직한 지금도 요상한 타이틀 달고 문화재 단물을 쪽쪽 빨아먹는 두 늙다리가 있는데 1. 경향신문 이기환 2. 서울신문 서동철 이라 이 두 늙다리는 아마 한살 터울로 60년생 어간일 텐데 2000년대에 문화재판에 합류해 단물만 아주 쪽쪽 빨아먹은 양지식물이다. 먼저 원단 서울 토박이 이기환. 지금도 퇴직한 경향신문에 아주 길다란 역사 문화재 관련 기고를 하며 연명하는 퇴물인데 본래 이 양반 주특기는 체육이다. 내가 체육부 기자시절에 알았으니 그런 선배를 다시 문화재판에서 조우했으니 얼마나 반가웠겠는가? 초반에 문화재로 틀어야하느냐 하는 고.. 2023. 10. 1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