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69 동북공정 고구려 호들갑을 비판한 그때 그 시절 "동북공정, 차분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해야"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입력 2006. 9. 7. 17:45수정 2006. 9. 7. 17:45 연합뉴스 기자 "새삼스런 내용 없는데 호들갑"…조선일보 김정배 전 이사장 인터뷰 논란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중국 동북공정의 고구려와 발해사 왜곡과 관련해 언론 보도가 감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변강사지 연구중심(변강연구센터)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동북공정 작업은 지난 2002년 5월부터 시작돼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고구려사가 고대 중국 변방의 소수민족의 역사이며 △발해는 당나라의 지방정권이고 △기자조선이 위만조선과 한4군-고구려-발해로 이어지는 역할을.. 2023. 12. 9. 풍납토성 지켜낸 연합뉴스 김태식기자 (미디어오늘 2000. 05. 25)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24 풍납토성 지켜낸 연합뉴스 김태식기자 - 미디어오늘“꽃삽이 불도저를 이겼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문화재 보존이라는 화두가 개발의 효용보다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연합뉴스 김태식기자의 말이다. 그는 풍납토성을 무려 1년이 넘도록 www.mediatoday.co.kr 풍납토성 지켜낸 연합뉴스 김태식기자 조현호 기자 입력 2000.05.25 00:00 꽃삽이 불도저 이겼다,´토성´기사만 100여건 부분이나마 문화재 보존지역지정 ‘성공’ “꽃삽이 불도저를 이겼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문화재 보존이라는 화두가 개발의 효용보다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연합뉴스 김태식기자의 말이다. 그는 풍납토성을 무려.. 2023. 12. 9. 연천 군남대 예정지 발굴현장의 까만머리 back to 2010 2010년 3월 25일이 아닌가 한다. 연천 홍수조절용 군남댐 건설 예정지 발굴현장이다. 수자원공사 의뢰로 고려문화재연구원이 발굴했을 것이다. 병모 선생이 중앙일보 이경희를 비롯한 일군의 기자를 앞세워 놓고 열심히 발굴성과를 설명하지만, 나는 혼자 놀았다. 왜? 나는 대가大家라 설명을 들을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저 발굴과 관련한 내 보도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일부는 연합뉴스가 제공하며 일부는 연합뉴스에는 안 보이고 그것을 인용한 다른 보도에 보인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다는 뜻일 터다. 군남댐 유적이 출현한 2009~2010년 무렵만 해도 이미 기자 김태식 시대는 서서히 저물고 있었다. 당시 이미 나는 문화재업계 기자 생활 10년을 넘어서고 있었으며, 그에 따른 환멸 같은 것들이 이는 시.. 2023. 12. 5. 김제 벽골제 초낭 현장에서(2015) 2015년 2월인가? 전북문화재연구원이 공개한 김제 벽골제 발굴현장이니 이른바 초낭草囊이라 해서, 그 정체를 두고 논란이 진행 중인 벽골제 제방을 쌓는데 동원한 샌드백 sand bags이다. 흙이 물길에 휩쓸려 내려감을 막고자 간단히 말해 가마니에다가 흙을 채워서 물을 막거나 그것이 밀려옴을 방지하고자 한 것이다. 발굴하고서 공개할 때는 이리고 폼이 나지만, 이는 대외 공개를 위해 전날 빗질한 외관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는, 관중이 사라지면 현장은 이제 이를 어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골머리를 선사한다. 도로 묻을 것인가? 아니면 이걸 새롭게 단장해 보여줄 것인가? 벽골제는 후자를 선택한 것으로 안다. 도로 묻기에는 아깝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자를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 2023. 11. 24. [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24) 보톡스 맞은 나무들, 단풍이 없는 이태리 로마엔 단풍이 없다. 혹 대도시라 그런 게 아닌가 싶었지만 인근 다른 지역이라 해 봐야 별무 소득이라 단풍은 역부족이다. 시푸루딩딩 아무리 찾아봐도 단풍이라 할 건덕지가 없다. 테베르 강가 플라타나스도 마누라한테 줘 터진 몰골 같다. 그나마 시골 시냇가를 따라 자라는 미류나무만 그런대로 노랑빛이 나지만 그걸 단풍이라 하기엔 수오지심만 일어난다. 그렇다고 상록수인 그 소나무 사이프러스가 붉어지겠는가? 그 멋대가리라곤 쥐꼬리만큼도 없는 올리브나무가 미쳐돌아 노래겠는가? 얘들은 무슨 불사약을 드셨기에 겨울길목인 지금도 시푸루딩딩하단 말인가? 보톡스를 맞았는가? 누군가 그랬다. 단풍 진면목을 보려거든 캐나다를 가라고, 오죽하면 국기에 단풍 이파리를 박았겠느냐고. 그러고 보니 캐다나를 본 적 없다. 그 광활한 땅.. 2023. 11. 7. 풍납토성, 나를 다 소모한 현장 풍납토성 미래마을지구 한성백제 창고건물지에서 한 장면이다.촬영시점이 2008.11.27로 나온다. 풍납토성이 아니었대도 나는 늙었을 것이다.nonetheless, 나는 너 때문에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늙었다고 해 둔다. 내 청춘을 다 바친 데다. 간땡이도 바쳤고무모함도 바쳤다너무 써버려, 지금은 남은 게 없다. (2021. 11. 2) 2023. 11. 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