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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56

절정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 띠 넘다가 불알 찡김보호막 걷어치라캐도 2019. 11. 9.
Ginkgo Tree at Bangyeri Village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原州磻溪里銀杏 Ginkgo tree in Bangye-ri 33,Wonju, Gangwondo Province 천연기념물 제167호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Natural Monument No. 167 이 나무는 높이가 34.5m, 가슴높이 줄기 둘레가 16.9m, 밑동 둘레가 14.5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나무는 예전에 이 마을에 많이 살았던 성주이씨 가문의 한 사람이 심었다고도 하며, 또 아주 오랜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 곳을 지나가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고도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 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서, .. 2019. 11. 9.
제대로 자빠뜨려야 하는 <피사의 탑> 아직 내 찍새 연륜이 턱없이 짧아서이리라. 사진 혹은 시각이 주는 특유의 굴곡 현상 때문에 저 유명한 피사의 탑은 그 굴곡 현상이 외려 탑을 곧추 세우는 착시가 발생하곤 한다. 아래서 올려 찍으면 자빠진 탑이 빨딱 발기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이걸 어디서 어케 찍어야 자빠진 탑 모습이 제대로 잡히느냐 고민했다. 그나마 젤로 가찹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른다. 성당 건물을 기준으로 그걸 최대한 수평과 수직 모두 실상에 가깝게 평면에 포착해야 그나마 탑 기울기가 부각하기 마련이어니와 그러기 위해선 뒤로 최대한 물러서야 하며 잔디밭을 많이 살려야 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다시 가면 더 잘 짝을 것만 같다. 계속 불만이다. Torre di Pisa that should be tilted properlyDue to th.. 2019. 11. 9.
A Misty Temple Yeonjuam Temple on top of Mt. Gwanaksan, Gwacheon, Korea. 관악산 연주암 冠岳山戀主庵 2019. 11. 7.
문화재현장의 전공별 특징, 목 디스크 걸린 사람들 November 6, 2014 at 5:19 PM · 문화재 현장을 돌다보면 전공별 특징이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1. 고건축학도...이들은 지붕만 쳐다본다. 그 안에 부처님이 들었건 말건 나몰라라다. 2. 미술사학도, 특히 도자사학도...이들은 그릇 똥꾸녕만 쳐다본다. 도자기는 못 뒤집어봐서 환장한다. 굽이 생긴 모양으로 편년을 하기 때문이다. 건물은 안중에도 없다. 3. 고고학도...이들은 토기만 환장한다. 물레질을 했니 안했니 이딴 거만 정신 팔린다. 4. 역사학도...이 친구들은 금붙이도 관심없다. 오로지 글자 적힌 유물 없나 부라린다. 5. 기자들....니미 남들 보는 건 다 본다. 하지만 하나도 제대로 보는 건 없다. *** 그 아래 다음과 같은 글이 붙었다. 6. 민속학...동네를.. 2019. 11. 6.
Monument of King Jinheung 진흥왕의 꿈 그 꿈은 무엇이었을까? 북한산 여러 봉우리 중에서도 유독 한강과 서해를 조망하는 저 비봉碑峰 꼭대기로 진흥왕은 왜 기어올랐을까?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北漢山新羅眞興王巡狩碑 As one of the several markers set up to commemorate the visits of King Jinheung (r. 540-576) of Silla to the border areas of his newly expanded territory, this stone monument was originally located on one of the tallest Bukhansan peaks now called Bibong to commemorate Silla’s territorial exp..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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