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23 우피치 최고 콘텐츠는 천장벽화 우피치 최고 콘텐츠는 천장벽화머 라오콘이고 다 빈치고 라파엘로고 나발이고 루브르가 그렇듯이 천장벽화 자체가 가장 자랑할 만한 콘텐츠요기타 우수마발은 데코레이션일 뿐이다.이런 이야기만 하면 꼭 새삼스런 사실도 아닌데 운운하며 꼭 난 체 하는 인간이 있기 마련이라그런 놈 중에 건축물 그 벽화 제대로 살핀 놈 한 놈도 못 봤다.저 무지막지한 천장벽화 한 컷씩 다 눌러볼까 하고선 두 장면 누르곤 주저앉았다.무르팤이 나가고 허리가 나갔다.앉기는 했는데 일나지를 못하겠더라.포토바이오 딜꼬 와야겠다.이러다 혹 모르다.카페인 니꼬틴 만땅 충전했으니 내가 달라들지도. 2024. 11. 26. 데카메론 그 출발선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피렌체 중앙역 이름은 스타치오네 페로비아리아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Stazione Ferroviaria Firenze Santa Maria Novella통상 Stazione Firenze Santa Maria Novella 라 하는 데다.이름은 그 전면에 정좌하는 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Novellahttps://maps.app.goo.gl/tSwSCCG6iiWrMrqv7 에서 비롯한다.이 성당이 얼마나 유서가 깊은가?바로 저 성당이 보카치오 데카메론 출발선이다.흑사병이 돌자 피렌체 돈 많은 사람 열이 모여 시골로 피신을 가게 돠는데 그 집결지가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이다.그래서 피렌체 입성과 더불어 가장.. 2024. 11. 26. 건성건성 불량하게 들어선 피렌체 아시시 출발한 비둘기호 reg 타고선 세 시간 만에 피렌처 하역하고선 하루를 묵는다.이곳은 북상을 위한 행궁이라 시간상 적당한 데를 골라 하루 유숙하고선 내일 오후나 저녁 북상할 작정이다.어차피 피렌체도 큰도시 같지만 구심은 코딱지라 거기서 거기라 두오모니 조또 종탑이니 옹기종기 도토리 키재기 하는 동네다.사람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오로지 관광객 때문이라 베네치아?상주 인구 오만인 중소도시다.피렌체? 2022년 기준 36만 코딱지다.하긴 그러고 보면 우리가 간땡이가 부었지 백만이 아니면 대도시로 치지도 않으니 말이다.낼 오전 우피치 들어갔다가 거기서 노닥거리는 걸로 피렌체 일정은 마무리한다.이미 볼짱 다본 데라 그만큼 여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담달 애들을 데리고 와야 하므로 건성건성이다.그러니 어떤 면에선.. 2024. 11. 26. 헤라클레스 매듭이 치유 효과? 헤라클레스 매듭 장식 황금 팔찌[Gold armband with Herakles knot]유물과 사진 모두 출처는 the Met.고대 그리스에서 왔으며, 제작 시기는 기원전 3~2세기.암밴드armband라 했으니 손목 혹은 팔뚝에 찼을 것이다. 보다시피 허리에 차는 혁대를 흉내낸 것으로, 그 접합 지점 버클 부문이 이른바 헤라클레스 매듭Herakles knot 이라 해서 각종 장식을 더해 화려함을 더한다.황금 꽃 문양을 기반으로 가넷garnets, 에메랄드, 에나멜을 상감했다.로마 작가 플리니우스Pliny에 따르면, 헤라클레스 매듭 장식 장치는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고, 헬레니즘 보석에서 그 인기는 그것이 사악한 기운을 피하는 힘을 지녔다고 생각했음을 시사한다.저 유물 명세서는 아래와 같다. Title:.. 2024. 11. 26. 중남이 고대 도시 미틀라Mitla의 미스터리 오악사카 계곡Oaxaca valley에 있는 미틀라Mitla는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 고고학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 유적 중 하나다.세련된 모자이크 장식, 석조 건물의 엄숙함과 웅장함, 풍부한 지하 무덤은 콜럼버스 이전 이 세계 전체를 통털어 독특한 기념물이다. 미틀라 기원은 기원전 5세기에서 기원전 2세기 사이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포스트클래식Postclassic(서기 9-12세기) 초기에 1만 이상 주민이 있었을 고대 미틀라에는 "Grupo de la Iglesia""Grupo del Arroyo" "Grupo del Adobe" "Grupo de las columnas [group of columns]"라는 이름으로 각각 이름이 바뀐 적어도 4개 큰 건물 그룹이 남아 있으며 현재는 사라진.. 2024. 11. 26. 조토 아시시 참사를 보상한 아시시 로카 마조레 이태리 내륙 중부 한촌閑村 아시시Assisi는 의무감으로 왔기에 움직이는 동선에 문제가 있었다.이 신앙마을은 산상 언덕배기에 자리한다.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나 그 최정상은 지금은 유적으로만 보호하는 로카 마조레라는 고색창연한 성채가 똬리를 튼 가운데 그 기슭 아래로 옹기종기 올망졸망 각종 성당이라는 성당 수녀원이라는 수녀원은 죄다 모아 놓은 듯함 종교 콤플렉스라 보아야 한다.한데 그 가파르기라, 내려갈 때야 떠밀려가는 기분이지만 거꾸로 거슬러올라갈 때는 등산이었다.나는 그 최정상 가까운 지점을 선택해 버스에서 내렸으니 로카 마조레부터 느긋이 아래로 내려오며 공략하잔 심산이었다.이쪽 종교촌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성 프란체스코 대성당이라 이런 존재는 보통 사방을 조망하는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마련이지만.. 2024. 11. 2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