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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건성건성 불량하게 들어선 피렌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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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처 중앙역 스타치오네 디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시시 출발한 비둘기호 reg 타고선 세 시간 만에 피렌처 하역하고선 하루를 묵는다.

이곳은 북상을 위한 행궁이라 시간상 적당한 데를 골라 하루 유숙하고선 내일 오후나 저녁 북상할 작정이다.

어차피 피렌체도 큰도시 같지만 구심은 코딱지라 거기서 거기라 두오모니 조또 종탑이니 옹기종기 도토리 키재기 하는 동네다.

사람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오로지 관광객 때문이라 베네치아?

상주 인구 오만인 중소도시다.

피렌체? 2022년 기준 36만 코딱지다.

하긴 그러고 보면 우리가 간땡이가 부었지 백만이 아니면 대도시로 치지도 않으니 말이다.

낼 오전 우피치 들어갔다가 거기서 노닥거리는 걸로 피렌체 일정은 마무리한다.

이미 볼짱 다본 데라 그만큼 여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담달 애들을 데리고 와야 하므로 건성건성이다.

그러니 어떤 면에선 사전답사라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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