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2123 카라칼라 목용탕을 장식한 대리석 똥통 카라칼라CARACALLA 로마 대리석 변기통이다.마차를 모방한 장식이 있다.만든 시점은 서기 2-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 카라칼라 목욕탕 Baths of Caracalla에서 발견되었다.이 목욕탕은 5세기에 로마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여겨지면서 전성기를 보냈다.이 목욕탕은 동시에 1천6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매일 6천∼8천 명이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추산된다.저 똥통은 British Museum이 소장한다. 2024. 11. 26. 거름이 필요없을 듯한 축복받은 땅 지금 이태리 현지시각 오후 한 시.성 프란체스코 대성당에서 내려다 본 아시시 벌판이다.이 시간에도 저런 연무?이곳이 고원임을 말해준다 하겠다.오가며 드넓은 평원을 봤다.이태리 북쪽 포강 유역에는 쌀 농사를 한다고 그 옛날 인문지리 시간에 배운 듯한데이쪽은 고원지대라 쌀농사는 힘들 것이다.농민이었고 농민의 자식이라 흙을 유심히 본다.갈이한 흙을 보니 시커매서 비료가 따로 필요없을 그런 옥토다.물론 비료야 하겠지만 저 자체로도 토지가 비옥하기 짝이 없다.부러운 땅이다. 2024. 11. 25. 조토, 절망이 되어 버린 환호 애초 예정에 없던 조토 벽화를 만난다는 기쁨에 무료로만 일관할 듯 하던 아시시 방문이 일순 환호로 바뀌었지만그 조토 벽화가 있다는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누른 셔터를 직원이 막아서며 노 포토 라 외치며 그 표식을 손가락질한다.당연히 찍는 줄 안 사진을 못 찍게 되면 나처럼 사진에 미친 사람들은 그만 힘이 죽 빠져버리고 만사가 의미가 없다.감상하면 되지 하지만 나같은 놈들한테 감상은 사진으로 담는 일이라 이런 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심리를 이해하지 못한다.셔터를 놓은 유람은 고역이다.차라리 조토를 몰랐던들 이만큼은 아니었을 것이다.다만 이쪽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처럼 영장 제시도 없이 그리 찍은 걸 지우라고는 못하는데 내가 이런 일을 이태리서는 딱 한 번 당했지마는 그땐 분란 확대를 우려해 참.. 2024. 11. 25. 조토 한 방으로 바뀐 아시시 여행 Giotto: alla scoperta degli affreschi di AssisiScopriamo le Storie di San Francesco e i misteri della questione giottianaDi Redazione DigitalPubblicato: 10/03/2022https://www.elledecor.com/it/arte/a39385497/giottoaffreschi-assisi/ Giotto: alla scoperta degli affreschi di AssisiLe Storie di San Francesco e i misteri della questione giottianawww.elledecor.com조토 한 방으로 바뀐 아시시 여행페루자나 마찬가지로 아시시 역시 이렇다.. 2024. 11. 25. 아시시 입성하며 페루자역에서 테르미니행 비둘기호 기차 잡아타고 세 정거장째가 아시시assisi 역이라한적한 들녁에 그 전면 저짝 언덕배기에 한 눈에 봐도 저게 아시시임을 절감케 하는 아크로폴리스가 걸린다.역을 나서며 luggage storage라 두들기니 역 광장 한가운데 임시건물 구멍가게가 찍혀서 안내 오류인가 했더니 젊은 주인장 버스티겟 담배팔이하는 중이라luggage keeping?했더니 그렇다 해서 가게 클로징 타임 확인하는데아시시 가는 버스 타냐 하더니 그렇다 해서 친절히 버스 타는 곳을 갈쳐주는지라오가는 버스 티겟 두 장에다 키핑비까지 합쳐 대략 7.5 유로인지를 지불하고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언제 올지 모르겠다.오기 전엔 코딱지 동네니 역에서 내려 바로 걸어 싸돌아다니면 되겠다 했더니 도저히 이 다리로는, .. 2024. 11. 25. 성당 말곤 암것도 없는 절간 아시시 페루자는 느닷없이 추가한 항로지만 이곳에 온 김에 아시시Assisi 라는 데를 둘러보지 않을 수 없어피렌체로 북향하기 전 오늘 낮을 아씨씨에 투자키로 하고 페루자 방을 뺐다.캐리어는 물색해 맡기고선 방랑을 하려 한다.페루자는 계속 말하듯이 오기 전엔 정보가 전연 없었지만아시시 역시 그 사정은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이 업계 사람으로 괜히 가 봐야 한다는 압박이 작동하는 데다.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나 그런 식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내가 신기할 정도다.그러고서 어젯밤 잠깐, 그리고 새벽에 잠깐 아시시라 훑어보니 젠장여긴 성당 말고는 암것도 없네.어차피 구심이라 해봐야 코딱지일 테고 탱자탱자 커피숍이나 놀며 놀아야겠다. 2024. 11. 2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