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3079 파체리 미라[Mummy of Pacheri], 방부 기술의 최고 스타 프톨레마이오스 시대 Ptolemaic Period (기원전 305~30년경)에 살았던 키 약 1.65m 남자 미라다. 방부 처리 embalming 의 품질과 보존 상태로 눈에 띄고 주목할 가치가 있는 표본이 되었다. 미라는 방부 처리 기술을 이해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예이며, 이것이 바로 방문객 관심을 끄는 이유일 것이다. 이 미라의 매력을 더해주는 것은 박물관 내 위치이기도 하다. 실제로, 큰 석관실 뒤쪽 작은 벽감에 위치한다. 소위 오시리스 지하실 꼭대기에 있는 미라는 특정한 희미한 빛에서만 볼 수 있으며 마치 바쁜 박물관에서 마치 휴식이 필요한 것처럼 다른 유물로부터 격리되어 잘 숨어 있다. 엑스레이 분석 결과, 이 미라는 성인 남성 미이라로 확인됐다. 급하게 쓴 그의 이름은 파체리Pache.. 2024. 7. 14. 2차대전이 끝나고 귀국하는 미국 군인들 1.4후퇴 때인가 흥남부두 피난 풍경이 아닌가 하겠지만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군 병사들을 뉴욕 항구로 실어오는 장면이다. 저렇게 많은 병사가 전장터로 동원되었다. 관련 자료를 더 검색하니 이런 사진도 보이는데, 아마 같은 배 아닌가 한다. 1만2천 명이 탔다는 해설이 보인다. 나아가 아래와 같은 사진도 있는데, 규모로 보아 앞과는 다른 배 같다. 이 사진은 배경 설명이 있는데, 1945년 6월 21일 미국 군인들을 뉴욕항으로 귀국시키는 퀸 메리 Queen Mary 호 갑판과 선미 모습이라 한다. 영국의 대형 여객선 '퀸 메리'가 1만4천 미군으로 가득 차 있다고. 메리 여왕과 엘리자베스 여왕은 1940년 3월 21일부터 1,243,538명 병력을 수송하여 전 세계 곳곳을 누볐다고 한다. 2024. 7. 14. 로마왕이 된 에트루리아계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Servius Tullius 타르퀸Tarquin이 부상하자 왕비 타나퀼Tanaquil은 그가 숨을 쉬고 있을 때 재빨리 그를 궁전으로 옮겨갔다. 나중에 그녀는 궁전 창문에서 모인 군중에게 연설을 통해 타르퀸이 죽기 전에 왕이 될 다른 사람을 지명했다고 말했다. 리비우스Livy가 "왕뿐만 아니라 원로원과 백성 모두에게 최고의 존경을 받았다"고 진술한 사람은 세르비우스 툴리우스Servius Tullius였다. 첫 행동으로, 툴리우스는 권력 쟁취에 눈이 먼 왕의 암살한 자들을 체포했다.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역시 에트루리아인이었지만 타르퀸과는 친척 관계가 아니었다. 그는 왕이 뒷배를 봐주는 젊은이 프로테게protégé로 입양되어 궁전에서 자랐다. 성인이 되자 그는 신임받는 왕의 조언자가 되었다. 그는 초라한 배경을 딛고서 왕의 딸과 결.. 2024. 7. 14. 결혼은 꼭 남녀끼리만? 꼭 그렇지도 아니해서 결혼은 꼭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루어져야 하는가? 로마인에게는 그렇지 않은 듯하다. 적어도 독점적이지는 않았다. 고대 그리스 세계에서 pederasty는 유명하다. paederasty라고도 하는 이 페데라스티는 흔히 소년애라 옮기지만 암튼 드물지 않은 관행이었다. 고대 세계에서 저와 같은 동성 간 성적 관계는 흔했다. 특히 로마 문화에서는 남성이 여성과 결혼하는 동시에 공개적으로 동성 관계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4. 7. 14. 베수비오가 집어삼킨 헤르클라네움의 링 레이디 Ring Lady 베수비오산이 폭발하면서 헤르클라네움이 묻힐 때 에메랄드와 루비색 반지를 낀 채 매몰된 까닭에 소위 "헤르쿨라네움의 반지 부인"이라 일컫는다.영어로는 The Ring Lady of Herculaneum 혹은 The “Ringed” Lady라 표현하곤 하는 듯한데 우리 말로는 반지 부인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한다. 반지만 아니라 이 여인은 금팔찌와 귀걸이도 2개도 착용한 상태였다. 1982년 삼백 구에 이르는 해골이 함께 발견된 헤르클라네움 '보트 셰드Boat Sheds' 곧 선착장에서 출현했다. 반지를 낀 그는 죽을 때 마흔두살이라는 기록이 보이는데 그 근거가 무엇인지 내가 찾지 못했다. 발굴 당시 촬영한 사진은 아주 상태가 좋지 않으나 AI 증폭 기술을 동원해 고화질로 복원했다. 저를 포함한 현.. 2024. 7. 14. 모자이크 리사이클링, 극장 외장재를 떼어다가 무덤 장식으로 사냥꾼이 암사자를 공격하는 장면을 표현한 로마시대 venatio scene 모자이크. venatio란 hunting을 말한다.이 그림은 한때 서기 1세기 후반에 아우구스타 에메리타(Augusta Emerita 로마 원형극장 연단 난간을 장식한 적이 있다.하지만 원형 극장 밖 무덤에서 재사용된 상태로 발견됐다. 스페인 메리다 국립 로마 미술관 소장 National Museum of Roman Art, Mérida (Spain)이를 보면서 우리가 기억할 점은 건축자재의 재활용이다.쓰임새만 괜찮다면, 재활용만큼 품과 돈이 적게 드는 일이 없다. 2024. 7. 13.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5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