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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3045

일본이 돈 대서 복원한 팔레스타인 바닥 모자이크 이게 뭔가 하겠지만, 2021년 팔레스타인 정부가 발굴 복원을 끝내고서 공개한 예리코 Jericho 소재 사해 Dead Sea 근처 히샴 궁전 Hisham Palace 바닥 모자이크라 규모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당시 발표를 보면 이 모자이크는 예리코에서 북쪽으로 3마일 떨어진 8세기 왕실 건물 히샴 궁전에서 5년 동안 복원 작업을 거쳤다. 그 방 넓이가 836 평방미터에 이르고 500만 개 이상 이 지역 천연 테세라 tesserae로 구성된 이 바닥 모자이크는 기하학과 꽃 모양 디자인들로 만화경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사슴을 공격하는 전쟁 상징 사자, 평화를 상징하는 두 마리 가젤, 그리고 섬세한 꽃무늬와 기하학 디자인으로 넘쳐난다. 유의할 점은 저것이 본래 모습이거나 그에 가까운가는 실은 별개다. 문.. 2024. 4. 16.
람세스2세, 90세를 살았다는 190센티미터 거인 파라오 아마도 이집트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할 람세스2세 Ramses II (1303a.c.-1213a.c.) 는 생몰년에서 보듯이 90살까지 장수했으며 무엇보다도 키가 190센티미터 거인이었다. 거인으로 저리 오래 사는 사람이 드문데 끝까지 힘도 좋았는지 무려 152명에 이르는 자식을 뒀다고. 드러난 그의 미라에 의하면 머리카락은 붉었다. 2024. 4. 15.
폼페이서 건진 아폴로 님 이분 아폴로 라 하시는데 폼페이 유적 화산재더미 출토품이라 지금은 나폴리고고학박물관 Archaeological Museum of Naples에 계신다. 딱 봐도 그리스 원작을 모델로 이탈리아에서 청동으로 제작한 것인데 베수비오화산이 서기 79년에 폭발하고 그 여파로 그 인근 폼페이라는 도시가 매몰되었으니 당연히 이 작품은 그 이전에 만든 것이다. 기원전 1세기 무렵 작품으로 본다고. 이 분 얼마전 나폴리에서 친견하고 사진 잔뜩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 귀찮다. 여하튼 강렬하잖아? 물론 본래 저랬겠는가? 화산재에 묻혀서 저리되었겠지만서두 말이다. 2024. 4. 15.
정원 돌 치우다가 찾아낸 바이킹시대 대장장이 무덤과 그 도구들 2014년 가을, 노르웨이 남서부 해안 Sogndalsdalen 라는 데 사는 농부 Leif Arne Nordheim은 자기집 정원에서 성가신 납딱한 돌덩이 몇 개를 치워버리겠다면서 옆집에서 굴착기를 빌렸다. 그렇게 치워나가던 마지막 판돌을 들어올리고 보니 망치와 집게 같은 철기 공구가 몇 점 나왔다. 딱 보니 묻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그 철기 공구 더미에서 이상하게 구부러진 칼날도 찾았는데 이건 뭔가 찜찜하다 해서 관할 관청 문화부에 신고했다. 블라블라 하니 와 바라 이상한 물건들이 나왔다. 이렇게 해서 베르겐 Bergen 대학 박물관 소속 고고학도들이 현장에 도착해 시작한 정식 발굴은 경악스런 성과를 낳았다. 크기가 다른 망치 석 점과 앙빌 두 개, 대장장이 집게, 석탄 집게, 석탄 집.. 2024. 4. 14.
몽땅 털린 몽골 노용올 흉노무덤 흉노를 내가 논할 때면 매양 써먹는 사진이라 2009년 8월 14일 그쪽 행사 취재차 몽골을 찾은 김에 일행들과 더불어 몽골 쪽 안내를 쫄래쫄래 따라 가 실견한 노용올(노인울리) 흉노무덤 발굴현장이라 당시 저 무덤은 몽골 팀이 러시아팀과 공동조사를 벌여 이른바 매장주체부까지 노출한 상황이라 그 생생한 현장을 맛보았다는 기억으로 각인한다. 저 노용올 무덤은 이 업계선 아주 유명한 데라 일찍이 알려졌거니와 조심할 점은 몽골고원 흉노 흔적은 거의 예외 없이 후기 흉노 그것이라는 사실이어니와 우리가 생각하는 강성한 흉노, 곧 한 고조 유방을 개박살내고 여태후한테는 이젠 과부되었으니 나한테 시집오라 맘껏 조롱한 그 전기 흉노가 아니다. 저 강성한 흉노는 실상 그 주무대가 중원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곳이니 곧 고비 .. 2024. 4. 14.
에트루리아가 애용한 원통형 용기와 그 다양한 손잡이 장식 로마가 등장하기 이전 이탈리아 반도 주인 노릇을 한 에트루리아 Etruria 시대 그네가 남긴 유산 중 하나로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품인 이것은 청동 시스타 bronze cista, 곧 원통형 보석함 손잡이라 하는데 제작시기는 대략 기원전 400-380년 무렵으로 본다 한다. 잠의 신 히프노스 Hypnos 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 Thanatos 가 트로이 전장에서 죽은 제우스의 아들 "화석 투구를 쓴 신과 같은 사르페돈"의 살해된 시신을 운반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해석하곤 한댄다. 이 유물에다 박물관은 Sleep and Death Cista Handle 라는 이름을 붙였다. https://www.clevelandart.org/art/1945.13 크기는 받침대를 포함할 때 18.5 x 18.3 cm..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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