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892

적봉 남산근南山根 출토 사람 자루 비파형동검 내몽고内蒙古 적봉시赤峰市 영성현 남산근 유지 宁城县南山根遗址 출토 전국시대(얘네들은 이리 부른다) 입인병 청동단검立人柄青铜短剑. 선 사람 모양을 자루 슴베 모티브로 썼다 해서 저리 부른다. 비파형동검 일종이다. 长31.7厘米,宽4.2厘米,以其精湛的工艺和独特的设计,成为内蒙古博物院的珍贵藏品之一。길이 31.7cm, 너비 4.2cm로, 뛰어난 공예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내몽고박물관 소장품이다. 검자루에는 남녀 몸체를 둥글게 조각한 입인상이 새겨졌으며, 검신 양쪽 날이 둥글고 무거워 전체적으로 매우 정교해 보인다고. 이러한 입인 장식 디자인은 유사한 무기 중에서 드물며, 동호东胡족 계열 부족 신앙이나 종교 의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다.뭐 얘네는 걸핏하면 동호니깐. 저 사진 구려서 다른 걸 증폭한다. 아래다... 2025. 3. 19.
그림으로 간단히 보는 무기류들 이런 도해판이 실은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실 비름빡에 필요하다. 거지 같은 것들 말고! 기원전후 단계 가면 이거 필요하잖아? 한데 없잖아? 사진 증폭한 고화질이니 맘대로 다운로드하시오. 🔥戈(gē)-图2 用于钩杀的进攻性长兵器,也可作为祭祀、仪仗用品。戈头一般由援、内(na)、胡、阑组成。“援”是戈的长条形锋刃部分;“内”有纳入之意,是戈尾部横向伸出的部分;“胡”是指由援向下转折延长的弧形部分。内和援之间的凸起部分称阑。 🔥矛(máo)-图3 尖端是锋利的刃,装有长柄,用于直刺和挑扎的长兵器。 🔥戟(jǐ)-图4 是戈和矛的合成体,有直刃也有横刃,呈“十”字或“卜”字形,具有钩、啄、刺、割等多种用途。由戈和矛组装而成的被称为联装戟,一体铸成的被称为合铸戟。 🔥钺(yuè)-图5 以劈砍为主的长兵器,商代以后成为象征杀伐之权的仪仗兵器。 🔥剑(jiàn)-图.. 2025. 3. 19.
비파형동검 찍어내는 틀[요양박물관] 요양박물관辽阳博物馆馆 소장 곡인 청동 단검 석범曲刃青铜短剑石范이라 해서 간단히 우리가 용범 혹은 주물틀이라 부르는 청동기 주물하는 기구다. 놋물 녹여서 저기다 부어서 칼을 만들어냈다. 가로 31.8cm, 세로 7cm, 두께 6.9cm. 1990년 탄수향甜水乡 탑만촌塔湾村 출토품이다. 재질은 활석滑石이다. 공식 명칭은 곡인청동간검범구曲刃青铜短剑范具.두 벌 한 쌍인 쌍면범구双面范具다.첫번째 틀에서 찍어낸 칼은 검신剑身이 비교적 넓고, 날은 휘어지며 비파 모양이다.(중국애들도 비파라는 말을 심심찮게 쓴다.)중앙이 고척高脊, 곧 산맥을 형성하며 앞부분 마디가 뾰족하다.두번째 틀은 검신이 상대적으로 좁고, 기둥 모양 능선柱状脊을 형성하며 곡날이고, 날잎刃叶 아래쪽은 바깥으로 벌어진다.위쪽은 거의 편평하고 곧아서.. 2025. 3. 19.
개밥 그릇에 밥이 된다 해서 밥그릇이 아니다 실험고고학이 고고학 대중 문화상품과 결합하면서 이런저런 실험을 해 보는 일 무척이나 고무적이며, 당연히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이론이 있을 수는 없다. 다만 내가 심각히 우려할 현상도 없지 않아 아슬아슬한 장면을 여럿 보는데 실험해서 뭐 어찌 써 보니 되더라 해서 곧바로 그런 식으로 확정되는 것이니천만에 반달모양돌칼로 벼 이삭 베어 보니 되더라?그래서 수확기?웃기는 짜장이다. 이쑤시개로 귀를 후벼 보니 되더라 해서 귀후비개로 보는 일 만큼이나 불안하기 짝이 없다. 무슨 토기인지 모르겠는데 몇 군데서 그 출토품으로 밥을 해 본 모양이라 해 보니 밥이 잘 된다는 말을 이구동성으로 하는 모습을 고고고학도들한테서 들어 봤는데 이 또한 웃기는 소리다. 개밥그릇도 밥 잘 된다. 그래서 그것이 사람 밥그릇이다는 것은 .. 2025. 3. 19.
사람 모양 자루 갖춤 비파형동검? 이 청동검은 자루 슴베를 사람 모양을 본떴다는 점에서 나름 독특하나 저짝에선 가끔 보인다. 어째 저건 불수록 동아시아 맥락이 아니라 다른 저짝 문화권에 뿌리를 두는 듯한 느낌을 나는 많이 받는다.사람을 저런 모티브로? 영 동아시아에서는 낯선 풍경이다.공자님이 보았다면 불호령 나왔을 디자인이다.암튼 저런 까닭에 저짝 중국에서는 인형병곡인검人形柄曲刃剑이라 부르는 모양이라柄[병]이 자루라는 뜻인 그 자루를 사람 모양으로 표현했다는 뜻이다. 몸체는 이른바 비파형이다. 제조 시점을 춘주春秋晚期로 설정했으니, 춘추시대가 대략 기원전 400년대에 끝나니 그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었다고 보는 모양이다. 1958년 내몽고内蒙古 영성 남산근 유지 宁城南山根遗址 라는 데서 출토했으며 현재는 적봉시문물첨赤峰市文物站에서 보관하고.. 2025. 3. 19.
[또라이 고고여행] (6) 비파형동검, 장갑은 어디 갔는가? 흔히 바이킹 시대를 무대로 삼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저런 식으로 무장 양태를 설정한다. 저딴 모습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해서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한 손엔 칼 한 손엔 도끼?저러다 칼 맞고 뒤지기 십상이다. 뭐 도끼 들고 칼 잡으면 그게 강인해 보이니?저기서 또 하나 새빨간 거짓말이 있다. 양손에 저 무기를 바이킹 전사는 맨손으로 잡았다!저게 가능하기라도 할 법한가? 무엇이 없는가?장갑이 없다. 장갑은 어디로 갔는가?전날 외상으로 술먹고 주모한테 저당잡혔는가?맨손으로 잡았다고?너가 잡아봐라. 손바닥 껍디 다 벗겨진다. 하다 못해 목장갑이라도 껴야 한다. 말 나온 김에 나는 이 목장갑, 특히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바닥면에 뺑끼칠을 한 이 목장갑이야말로 한국문화가 세계를 향해 발신해야 하는 K-헤러티.. 2025. 3.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