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2468 황금 남아도는 저짝은 6천년 전 신석기에 여신도 황금으로 황금 유물로는 이렇다 할 특징이라 할 만한 대목이 간취되지 않는 유물이다. 아주 화려한 것도 아니고.한데 이 조금은 덤덤한 이 유물 연세가 문제가 되겠다. 만든 시점은 6천년 전, 한반도는 청동기시대는 꿈도 못꾸던 신석기 한창인 시절이다. 저 시대에 저런 황금 유물을 만들어 썼다? 어디서?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루마니아 Sălaj County 라는 지방에서 발굴한 모이그라드 보물 목록 Moigrad hoard 포함 황금유물 중 하나로 이를Gold Cucuteni Mother Goddess Figure, 황금 쿠쿠텐티 어머니 여신상이라 일컫는댄다. 1912년 3월 Măgura hill (Moigrad village) 신석기시대 유적을 우연히 이곳 농부가 밭을 갈며 건드리다가 발견했다 하는데, 발칸반도 심.. 2024. 9. 24. 돌판 밀어 시리얼을 가는 이집트 당근 빠따로 고대 이집트 유물인데, 한데 그 소장처가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 Athens라 실제 이 아테네고고학박물관을 가 보면 이집트 컬렉션이 만만찮다. 오스만시대 약탈품일 수도 있을 테고, 그게 아니라도 다른 과정을 거쳐 들어왔을 것이다. 그리스도 문화재 피약탈국임을 끊임없이 외부에 선전 각인하려 하는데, 외국에서 들여온 유물 역시 적지 않다. 그나저나 이건 cereals을 갈고 있는 한 여인을 묘사한 목조각이라 하는데, 중왕국시대 2040-1640 BCE 유물이라 한다. 시리얼을 저리 갈았나? 2024. 9. 23. 이집트 인구밀도, 그 변함없는 그림 현대 이집트 인구밀도 분포도다. 노란색 지점들이 박힌 데가 당연히 사람이 많이 사는 데다. 저 인구밀도가 놀라운 점은, 실은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수천년 간 변함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집트 땅이 넓고 인구는 1억인가에 육박하지만, 사람 살 데는 나일강변밖에 없다. 더 이채로운 대목은 저 분포도에서 삼각주 델타가 그대로 드러난다는 사실이다. 2024. 9. 23. 개구리 뒷다리 닮은 대지의 여신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Kermanshah 지역 카르케 강 River Karkheh 소재 타페 사라브Tappeh Sarab 출신 개구리 뒷다리형 펑퍼짐 여신이시라는데 저 분 등장 시기는 대략 7000~6100년 전, 말할 것도 없이 신석시시대서 강림하시었다. 저런 분이 유럽이나 중동에서는 더러 보이시는데 비슷한 몰골 혹은 모티브이신데 구석기시대는 무슨무슨 비너스라 해서 이름하는데 견주어 시대를 내려와 신석기시대는 무슨무슨 여신goddess라고 해서 구별하곤 한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저 출토지로 적기한 Tappeh Sarab에서 앞 부분 타페Tappeh는 뭐 볼짝없이 무슨 언덕배기를 의미하는 저 지역 말일 것이니, 튀르키예 같은 데서는 테페Tepe 같은 말로 표기하는 것으로 안다. 여러 번 다룬 괴베클리 테.. 2024. 9. 23. 밀단을 도리깨질하는 중세의 농노 A 14th century CE manuscript illustration showing peasants threshing wheat. (Luttrell Psalter, British Library, London) 이 그림 설명이 저와 같아 밀 타작을 말하는 장면이라 하는데 밀단을 지나치게 짧게 표시했거나(저때는 저런 식으로 수확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실제로 저런 방식으로 지금과 같이 밑둥을 잘라 탈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 시대에는 줄기 중간을 낫으로 처치했는지도 모르겠다. 두 농부, 실은 농노에 가깝겠지만, 가 도리깨질을 하는 형상을 담고자 했는데 지그재그 교대로 도리깨질을 했음을 엿본다. 저보다 시대를 훨씬 더 거슬러올라가는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농사하는 장면에 견주어 이미 이 시대 르네.. 2024. 9. 22. 밀밭을 갈고리질 하는 이집트 농부들 이 장면을 소개하기를 From the grave of Menna, the agricultural scribe of the Pharaoh. Scene: Threshing of grain. c. 1422-1411 BCE 라 하거니와, 고대 이집트 파라오 서기관 사관을 지낸 멘나 라는 사람 무덤 벽화 한 장면으로 탈곡을 이미지화했다 하는데 저 작물은 분명 밀 아니면 보리 계통이다. 수확하는데 갈고리는 왜? 그리고 수확한다는데 소는 왜? 소 네 마리를 모는데 언뜻 저런 장면은 쟁기질할 때 적합하지 왜 수확하는데? 쟁기가 없으니 땅을 가는 장면은 아님이 분명하겠다. 현장에서 탈곡해서 바로 가마니에 쑤셔박아 곡물을 운반했나? 저 그림 표현 여러 모로 묘한 데가 있다. 농부가 수확하는 장면을 이미지화하고자 농부를 한.. 2024. 9. 22.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4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