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옛 가축과 작물 이야기96 유럽 돼지는 완전한 유전적 변이, 고대 근동 유전자 거의 남지 않아 by 옥스퍼드 대학교 (2019년 8월 12일) 옥스퍼드 대학교와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는 돼지에 대한 역설을 해결했다.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돼지는 근동 지역에서 가축화했으므로 현대 돼지는 근동 지역 멧돼지와 유사해야 한다.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현대 유럽 가축 돼지의 유전적 특징은 유럽 멧돼지의 유전적 특징과 유사하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러한 현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보여준다.옥스퍼드 고고학부 연구원들은 100명이 넘는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지난 1만 년 동안 근동과 유럽 전역에서 수집된 63마리 고.. 2026. 1. 2. 태평양 가축 돼지는 필리핀에서 출발 4,000년 전 초기 농경 사회가 도입 가속 페달 밟아 by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Science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태평양 섬 이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에 외래종 돼지를 유입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퀸 메리 런던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QMUL)와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udwig Maximilians University of Munich (LMU) 고유전체학 교수인 로랑 프란츠Laurent Frantz, 카디프 대학교 데이비드 스탠튼David Stanton, 옥스퍼드 대학교 그레거 라슨Greger Larson이 주도했다. 식물과 동.. 2026. 1. 2. 오록스에 대하여 앞에 김단장께서 쓰신 글에 오록스 이야기가 있어약간만 글을 보탠다. 오록스는 알다시피 우리 말로는 원우라고 번역되며지금 사육소 조상이다. 현대에는 멸종되어 없다. 이 오록스가 어떻게 생겼는가 하면구석기시대의 동굴벽화에 보면소가 나오는데 그것이 오록스다. 오록스는 그 크기나 생김새로 볼 때지금 순둥이 한우와는 거리가 멀고일종의 맹수였을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한다. 스페인의 투우에 쓰는 소하고 비슷했을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구석기시대만 해도 소고기 맛 한 번 보려다가 죽는 사람이 많았을 것으로 본다. 이 오록스 중에서 띨빵한 녀석을 잡아다가 사육에 성공한 것이 바로 근동지역인데, 이 오리엔트 지역에서 처음 사육한 원우가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중국도 소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중국에서도 소 사육이 시작되.. 2025. 12. 6. 팥 연구가 나온다는 말은 모든 식물고고학이 다 나온다는 이야기다. 왜? 필자는 동물고고학과 식물고고학을 미라와 기생충, 그리고 인골에 대한 연구를 할 때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부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이 분야에 논문을 많지는 않지만 일년에 2-3편 정도는 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동물고고학, 식물고고학이라 하지만 이 두 분야 발전 정도가 비슷했던 것은 아니고 이 둘 중에 그래도 뼈를 남기는 동물고고학이 식물고고학 보다는 앞선 측면이 있어 식물고고학은 5년 전만 해도 한산하여 논문이라 해 봐야 전 세계적으로 몇 편 되지도 않았다. 그래서 쌀의 기원과 관련된 DNA 연구가 1-2년에 한 편 정도 나오면 사람들이 와 열광하며 읽은 기억이 있다. 최근에는 식물고고학 연구 결과가 쏟아져 나오는데이는 고대 DNA 연구기법과 D.. 2025. 9. 28. 필자도 쫒아가다 가랭이 찢어지는 요즘 동식물 고고학 사실 필자도 잘 모르면서 60이후 전략적으로 공부해 볼 부분으로 동식물 가축과 작물의 역사도 있었는데이를 인구이동, 정확히는 농경민의 이동과 결부시켜 볼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틈틈이 관련 논문을 일년에 한 두 편이라도 계속 출판하고 있었는데어느 날부터 이 분야 발전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한가한 시골 거리 같던 이 분야 연구가 요즘은 정말 눈코 뜰새 없이 빨라져서이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필자로선 정말 가랭이가 찢어질 판이다. 그렇다고 판을 조금 깔아 놓은 것을 접어버리기에는 아깝고 처음 기획한 목적을 조금 늦더라도 차근 차근 조금이라도 달성해보고자 할 뿐이다. *** [편집자주] ***저런 소식을 추적하고 가려내서 전하는 일을 하는 나 같은 사람도 가랭이 찢어지기는 마찬가지다.. 2025. 9. 27. 동아시아의 팥, 그 중일 전쟁 틈바구니서 뒷짐만 짓는 한국고고학 동아시아의 팥이 황하 유역에서 만년 전에 재배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일본에서는 이보다 더 통이 커서 이미 조몬시대에 얘들은 팥을 키우고 있었다는 주장을 필자가 알기로 십 몇년 전부터 틈만 나면 떠들었고 그 결과 조몬시대에 팥을 재배해서 동아시아 최초로 팥농사 했다는 주장이그쪽 식물고고학자들 사이에서는 정설처럼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안다. 이번에 중국에서 황하 유역에 만년 전 팥 재배 흔적이 나왔다니이제 우리는 한반도 팥농사가 중국에서 들어왔는지아니면 일본에서 들어왔는지만 결정하면 되게 되었다. 조만간 한반도에서 팥농사의 청일전쟁이 벌어질 판이다. 동아시아 팥은 이미 만년 전 신석기 초기에 재배했다https://historylibrary.net/entry/5-97 동아시아 팥은 이미 만년 전 신석기 초.. 2025. 9. 27.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