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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동북아 민족의 기원131

일본 유히가하마 유적에 대해 앞서 쓴 유히가하마 유적에 대해 조금 더 써보겠다. 여기는 필자가 알기로 가마쿠라 시 해수욕장으로 안다. 그런데 가마쿠라 시대는 마냥 좋은 곳은 아니었던 모양으로 전란의 시대라 할 가마쿠라 시대에 이곳은 무사들 사이의 전란 반란이 일어나거나 하면그 처형장으로 쓴 모양으로 이곳에서 발굴한 인골만 현재 4000 개체가 넘는다. 필자가 수십년 동안 걸쳐 모신 조선시대 인골이 200-300분 정도이니 이 숫자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인골에서는 앞서 쓴 것처럼 처형의 흔적, 동란의 흔적이 다수 나왔다. 일본사에서는 가마쿠라 막부를 멸망시키는 최후의 전쟁이 벌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라이벌이라 할 닛타 요시사다가 10만 병사를 이끌고 가마쿠라로 쳐들어가그곳을 지키던 막부군을 전.. 2025. 6. 17.
인골에 보이는 폭력의 증거 김 단장께서 앞서 쓰신 바 고고과학적 측면에서 폭력의 증거에 대해 조금 써본다. 사실 사람 사는 곳은 다 마찬가지라 과거라고해서 왜 주먹질이 없었겠으며 지나치게 나가면 흉기를 휘두르는 사람이 왜 었겠는가.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긴 한데, 이러한 폭력의 증거가 체계적인 모습으로 나타나는가가 어떤 정치적 권력의 출현의 증거로 간주되기도 하는 것 같다. 필자가 조사한 바 있는 인더스 문명도 앞서 한번 쓴것 같지만 이러한 체계적 구조적 폭력의 증거가 많지 않다는 점이 왕릉이라던가 빈부차가 도시 유적안에서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함께 현지의 연구자들을 가장 곤란하게 만드는 사실의 하나였다고 기억한다. 필자가 기억하는 바 이러한 구조적 폭력이 가장 처절하게 나타나는 시기의 유적 중 하나가 일본의 중세유적이다.. 2025. 6. 17.
J0: 한반도 남부에 있었다는 原渡來人 필자와 함께 공동작업을 하시는 분과 논의한 결과, 한반도 남부에 있었을지도 모르는도래계 야요이인과 관련있는 그룹으로, 현대일본인과 유전적 특징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원도래인이라고 쓰고 영어약자로는 J0로 부르기로 했다. 원삼국시대 할 때 그 원도래인이다. 도래인의 proto-type이라는 뜻이다. J0도 같은 의미이다. 일본인의 prot-type이니 J에 숫자 0이다. 일본 측 DNA연구에서 한반도 남부에 "있었을것이라 생각되는" 사람들로, 있었다 하더라도 집단을 이루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 다양한 유전자 풀 속에 섞여 있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개념의 설정이 곧 이들이 역사적으로 실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그 실재여부는 앞으로의 연구에 의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일본 측 연구에 의해 이.. 2025. 4. 20.
"한반도에 살았다는 현대일본인의 조상" 일본열도보다 먼저 한반도에 살았다는 현대일본인의 조상. 한반도에서 아직 일본열도로 벼농사를 들고 건너가기도 전에 한반도 남부에 살았다는 이 현대일본인과 유전적으로 거의 닮았다는 "왜인". 이 "가상의 집단"을 부르는 호칭이 필요하다. 왜냐. 이걸 "왜인이 원래 한반도 남부에 살았다"라고 이야기 하는 순간, 왜인한반도 남부임나일본부 등등한국과 일본이 수천년 옆나라에 싫건좋건 붙어 살면서 형성되었던 수많은 정치적 함의가 저 단어와 문장에 매몰되어 그 순간 학술적 논의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이 현재로서는 가상의 집단 "일본열도보다 먼저 한반도에 살던 왜인"은, 물리학이나 천체에서 계산만으로 도출해 낸 이론적 입자나 현상과 같다. 이론적으로 존재하지만 실재했는지를 알 수 없는. 그렇다고 해서 이 한.. 2025. 4. 20.
"왜인"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20세기 이전까지 습관적으로 부르던 일본 열도의 일본인에 대한 지칭 "왜인"이란, 야요이 성립기에 "왜인"이라고 한다면 이 두 가지 명칭이 같은 개념은 아니다. 후자의 경우, 대륙에서 들어온 도래계 야요이인과그 이전부터 열도에 산 조몬계 야요이인, 이 두 계통이 혼혈하여 만들어진 "야요이인"을 "왜인"이라 부른다. 바로 삼국지 동이전에 나오는 바로 그 "왜인"이 되겠다. 이 왜인은 야요이시대 이전까지 열도에 있던 조몬인과 같은 개념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고분시기 및 야마토정권 수립 시기에도 한반도로부터 많은 이주민이 있었는데, 이 시기 이주민이 합해져 최종적으로 완성된 "일본인"과도 약간 다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야요이시대의 결과로 만들어진 대륙계와 조몬계 혼혈인, 이것이 "왜인"이 되겠.. 2025. 4. 19.
일본의 야요이인 연구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일본의 야요이인 연구에 대한 최근의 언설들을 보면 현대 일본인이 한국인이 도래해서 유전적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이는 최근 20년간 DNA 연구가 가져다 준 성과라 할 것이다. 유물에 대한 연구로, 문화에 대한 연구로 잡힐듯 잡히지 않을 듯 애매하던 이야기가 DNA연구로 매우 분명해진 것이다. 일본 야요이시대 성립과 발전에는 한반도로부터의 이주민 유전적 기여가 결정적이었다. 이런 일본 쪽 야요이인 연구는 매우 심각한 문제를 우리한테 같이 던져준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는 일반 독자들뿐 아니라 학계에도 동시에 주는 질문이기도 하다. 첫째. 한반도 남쪽에서 왜인 (현대일본인의 조상)이 성립했고 이들이 현해탄을 건너 일본열도로 들어갔다는 주장. 어떻게..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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