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90 체코 등산객이 우연히 발견한 황금 유물 3.7kg 이런 꿈을 꾸기는 하겠지만 그런 일을 실제 만날 확율은 내가 로또에 당첨될 확률보다 낮을 것이다. 동유럽 체코 땅에서 슬렁슬렁 하이킹 놀러댕기던 사람들이 3.7kg짜리 황금 보물을 발견했단다. 도하 관련 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폴란드와 국경을 접한 체코 즈비치나 언덕 vičina Hill이라는 데를 룰루랄라 탱자탱자 하이킹하던 두 사람이 750만 체코 크라운(30만 유로) 이상 가치를 지닌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2월 초에 발견되었지만 최근에야 그런 사길이 공개된 이 횡재물 목록을 보면 금화 598점을 비롯해 기타 정교한 보석, 그리고 다른 유물을 포함해 총무게 7kg에 달하며 개중 금화만 3.7kg이라 한다. 이들이 첨음 발견한 것은 약 600점 금화가 담긴 양철 알루미늄 용기였.. 2025. 4. 30. 뭉크 절규, 아무리 봐도 미라 우라까이 Edvard Munch, The Scream, 1893, National Museum and Munch Museum, Oslo, Norway이 뭉크 비명 절규 악! 말이다.이전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봐도 페루 미라 우라까이다.페루 오모나 미라다.똑 같잖아? 2025. 4. 30. 조선통신사를 실어나른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 마쓰다이라 가문에서 제공한 가와고자부네 그림 朝鮮通信使川御座船圖 Painting of a Kawagozabune (Houseboat) Provided by the Matsudaira Clan 이 그림은 마쓰다이라松平 오키노카미隱岐守 집안에서 제공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를 그린 것이다. 가와고자부네는 통신사 일행이 요도가와 강을 따라 교토로 이동할 때 사용한 배다. 일반적인 수송용 선박과 달리, 공식 사절단을 위해 특별히 장식되고 정비된 배로, 사행의 권위를 상징하는 역할도 했다. 배 위 깃발에 그린 문양은 '마루노우치고세丸の内五星', 즉 원 안에 다섯 개 별이라, 이는 마쓰다이라 가문의 벚꽃 문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종이에 채색오사카역사박물관 소장서울역사박물관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 2025. 4. 30. 조선통신사가 이용한 일본 배들 통신사 상상관이 탄 배(보는 사람 기준 왼쪽)와 수행하는 배(오른쪽)를 그린 그림 正德度朝鮮通信使上上官第三船圖-同供船圖 Painting of the Ship Which the Chief Interpreter of a Tongsinsa Delegation Boarded and Its Escort Vessels 오사카는 세토 내해의 마지막 기착지이자 육로 이동의 출발점이었다. 통신사는 오사카에 조선에서 타고 온 큰 배를 정박하고, 일본이 제공한 '가와고자부네川御座船"로 갈아타 요도가와 강을 거슬러 이동했다. 이 그림은 제8차 통신사행 때 상상관上上官이 탄 제3선과 공선供船 다섯 척이 요도가와 강을 오가는 모습을 담았다. 배에 새긴 문장을 통해 모리가毛利家에서 제공한 것임을 알 수 있다.이 그림은 오사카성을 .. 2025. 4. 30. 성대중이 일본서 구입했다는 일본국 전도 우라까이본 성대중이 사행을 통해 구해온 일본지도를 모사한 지도 각국도各國圖 중 일본도日本圖 Map Copying a Japanese Map Obtained by a Scribe, Seong Dae-Jung, on His Diplomatic Mission 이 지도책에는 세계지도인 천하도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류큐 등 32장 지도가 실려 있다. 개중 이 일본 지도는 "성대중이 통신사행을 통해 구입해왔다[日本國 成渭原大中通信行購來本]는 기록을 통해 1763-64년 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성대중成大中(1732~1809)이 가져온 지도를 모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원본은 오사카에서 제작된 로 추정되며, 이 지도는 당시 원중거元重擧(1719~1790), 이덕무李德懋(1741~1799)와 같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널리 공유되었.. 2025. 4. 30. 공중에서 꼬나본 크노소스 궁전, 하지만 코딱지 만하다 크레타 섬 그 유명한 크노소스 궁전 Palace of Knossos이라 하는 곳을 드론 사진으로 촬영했으니 저 고고학 유적 궁전이라 하니 괜히 으시으시할 듯 하지만 코딱지 만하다. 궁전은 무슨? 그냥 마을회관 갖춘 작은 동네라 생각하면 된다. 크레타 섬 곳곳에 포진하는 저런 데를 시건방지게 그 지명을 따서 궁전이라는 딱지를 붙였지만 다 그렇다. 그 동네 한창 흥성하던 시절에 많아 봐야 주민 300명도 안 됐을 그런 동네다. 하나 같이 언덕배기에 자리를 잡았다. 그 중앙 혹은 높은 지점에는 광장 같은 거 만들어놨다. 나 역시 궁전이라 해서 가기 전엔 괜히 겁을 먹었지만 실제 가서 보면?이게 다야 한다. 후다닥 돌면 30분 만에 해 치운다.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바닥 찌꺼기로 크노소스 궁전이 한창 전성.. 2025. 4. 30.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33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