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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품귀 전황錢荒은 조선시대에만 있었을까 전통시대 한국사는 구리가 없어 고민을 안 해 본 적이 없다. 조선시대에는 구리가 부족해 화폐량이 절대 모자라경제가 제대로 안 돌아갈 판이었다. 조선 선비 중에는 심지어 돈을 쓰지 말자고 하는 사람까지 나오는 판이었다. 이를 전황錢荒이라고 한다. 그런데-. 전황은 조선시대에만 있었을까. 예를 들어 청동기시대는 어떨까. 전황이라는 말을 동전 부족이라 하다 보니 전황이지, 사실 구리 부족이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청동기시대에는 구리 부족에 시달린 적이 없을까? 있었을 것이다. 한국사에서 청동검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 분명해 보이는 많은 돌칼들은 이를 웅변한다. 청동으로 위세품 수요를 다 채우지 못하다 보니 돌까지 동원된 것이라 필자는 본다. 그런데-. 그러고도 모자랐다면? 그러면 어떻게 되었을까? .. 2024. 5. 10.
1타5피, 한 방에 다섯 가지 요리도 하고 난방도 한 고대 그리스의 전기스토브 기원전 5세기 그리스 "쿠커" 스토브 3개에 오븐 하나, 그리고 그릴 하나.그리스 델로스 Delos 섬에서 발견되었다. 고대 그리스 점토 제작 안트라키아 Anthrakia 라는 조리도구다.숯 스토브 Charcoal Stove 라고도 하며 그리스 델로스 섬(기원전 6-1세기)에서 일반적으로 요리와 난방에 썼다.점토로 만든 매우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오늘날 전기 스토브와 같이 가정의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나는 자연인이다는 프로그램을 보니 저와 같은 식으로 사는 자연인이 있었다. 한데 이와는 다른 설명도 있다. 아래가 그것이라. An ancient Greek clay stove used for cooking and heating. Roman period, 2nd-1st century BCE, now on dis.. 2024. 5. 10.
애버딘 경의 검은 돌 Lord Aberdeen's Black Stone by 윤성덕이름: 애버딘 경의 검은 돌 Lord Aberdeen's Black Stone내용: 앗슈르 왕 에사르핫돈이 바빌리를 재건한 이야기그러나 실제로 이 유물은 앗슈르 왕이 앗슈르식 신성문자를 시도한 예로 유명하다.I.L. Finkel & J.E. Reade, "Assyrian Hieroglyphs," Zeitschrift für Assyriologie 86 (1996), pp.244-268 and plates. 2024. 5. 10.
에트루리아 시대 카닐리언 carnelian 스카라브 scarab 그리스 전사들과 트로이 목마 Trojan Horse 를 묘사한 에트루리아 시대 카닐리언 carnelian 스카랍 scarab 포풀로니아 Populonia기원전 500년에서 기원전 475년메트박물관 Met Museum서양을 보면 저 카닐리언 carnelian 이란 보석 혹은 준보석이 자주 보이는데 황갈색 광물로 딱딱하고 어두운 편이며 이산화 규소 광물 옥수의 일종이라 한다.한국에선 나지 않는 광물 아닌가 한다.스카라브 scarab 또한 저쪽 고고학에선 흔한 유물이라 간단히 풍댕이 모양 인장 이라 이해하면 될 듯하다.저 출토지 포풀로니아는 포풀로니아 알타 Populonia Alta 라고도 하며 에트루리아어 풉루나 Pupluna, 푸플루나 Pufluna 혹은 Fufluna 라 하는 데서 나온 모양이라 그것이 .. 2024. 5. 10.
[독설고고학] 겉멋만 잔뜩 든 한국 논문들 그제다. 필요가 있어 한국 신석기시대 어떤 문화양상을 다룬 어떤 대학 교수놈(난 놈이라 한다) 논문 한 편을 읽다가 집어던져버렸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단 한 군데도 내가 알아들을 대목이 없기 때문이었다. 겉멋만 잔뜩 들어 각종 되지도 못한 각종 전문용어인지 뭔지 남발하면서 무슨 그딴 전문용어라는 것이 정말로 고고학에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한줄에 하나씩 나오는 그딴 거지 같은 말들을 학문으로 포장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쉬워야 할 신석기시대를 어찌하여 저딴 식으로 알아먹지도 못하게 썼는지 신이할 뿐이었다. 왜 한국고고학은 이 모양 이 따위인가 이쪽을 전공한다는 친구들한테 물으니 한단 소리가 독해력이 딸려서라느니 이해가 없어서라느니 하는 우스갯 반응만 나와서 키득키득 같이 웃고만 말았는데 이런 경.. 2024. 5. 10.
로마가 떡칠한 이집트 크눔 신전 기둥머리장식 이집트 에스나 Esna 에 있는 크눔 신전 Temple of Khnum 기둥 머리 장식딱 봐도 우리한테 익숙한 이집트 냄새는 거의 사라지고 그리스 혹은 로마 냄새 물씬하다.이집트가 훗날 알렉산더한테 먹혀 그리스 지배로 들어가고 더 뒤엔 오랜 기간 로마 지배를 받은 사실을 고려하면 저런 이색하는 새로운 전통 등장이 하등 이상할 것도 없다.숫양 머리 신 크눔 Khnum (창조의 신)를 공헌하는 이 에스나 신전은 18왕조 투스모시스 3세 Tuthmosis III 때 역사를 시작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 Ptolemaic 시대와 로마 시대를 거쳐 서기 40~250년 사이에 완공을 본다.신전 벽에 새긴 비문은 크눔 신전이라고도 하는 에스나 신전의 창설과 관련한 중요한 인물들을 거명한다.에스나 신전 유적에는 연꽃 주두柱..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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