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986 페루 쿠스코 (3) 2026. 2. 1. 페루 쿠스코 (2) 2026. 2. 1. "창의적으로 늙어가는 노화"는 가능한가 "창조"와 "노화"는 서로 반대의 개념인가 아닌가. "노인의 지혜"란 오랫동안의 경험으로 앞으로 벌어질 사건의 추이를 좀 더 높은 확률로 예측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창의성, 창조란 노인과는 관계가 없는 셈이다. 뭔가를 만들어 내야 하고, 그렇게 없던 이야기를 새로 생산해 내는 것에 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학계라는 데서 본다면, 노화가 창조, 창의성의 반대가 된다면 결국 일정 시점에서는 반드시 연구라는 데서 손을 떼야 하는 시점이 도래할 것이다. 창의성을 유지하면서 노인으로 늙어가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젊은 시절 해온 일을 종합하고 정리하면서 사라져야 할 것인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니 알 수가 없다. 필자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여러분들이 보기에 창의적인가 .. 2026. 2. 1.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한글판 집필 중 언젠가 말씀드렸지만 조선시대 미라에 대해서는 영어 단행본이 나옴으로써 필자의 작업은 마무리되었다. 국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에 대한 단행본을관련 박물관 분들과 함께 현재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단행본으로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어로 출판된 책과는 다를 것이다. 독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국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 쓰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은 해외 독자에게는 필요했지만 국내에는 필요없으므로 과감히 생략하였고, 과학적 연구에 대해서는 영문판보다 내용을 더 줄였다. 반면 영문판에는 많지 않던 회곽묘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늘이고 (이 부분은 박물관 선생님들께 많은 신세를 지고 있다)한국에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연구에 파생되는 다양한 주제를 새로 포괄하고.. 2026. 2. 1. 아들 다섯 중에 4명이 적자, 1명이 서자라면? 그리고 한 번 서자가 되면 그 아래 후손들은 모두 서얼 금고로 묶어 버린다면, 4대가 내려가면 "적자후손"과 "서자후손"은 각각 몇 명이 될까? (계속 다섯 명씩 낳고 그 중 네 명이 적자라는 것을 전제로)해답은 적자가 256명, 서자가 369명이다. 불과 4대만에!! 이 차이는 대가 올라갈수록 점점 커져서, 5대째가 되면 적자가 1024명, 서자가 2,101명이 되어 차이가 1000명 가까이 벌어진다. 8대째가 되면 적자가 65,536명, 서자가 325,089명이 된다. 사람들이 아들 다섯을 낳아 그 중 한 명만 서자로 만들어도 이렇게 숫자가 늘어난다는 말이다. 서얼금고를 영구화한다는 것이 이렇게 무섭다. 조선시대-. 처음에는 서자 몇 안되니 저 후손은 영구적으로 금고시키자고 생각하고 묶어버렸을 것이다.. 2026. 2. 1. 서자와 노비는 조선후기사의 뜨거운 감자 필자가 누차 하는 이야기지만우리나라 조선후기인구 전체에서 노비와 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높을 것이라 본다. 필자가 보기엔 거의 90프로 가까운 인구가 노비와 서자에 포함될 것이라 보는데 이는 18세기까지도 각종 호적의 기록, 그리고 서자의 숫자에 대한 당대 인물들의 증언에서 여실히 알 수 있는 바다. 앞에도 썼지만 우리 집안은 명문 사족, 우리는 양반집안 출신이라고 생각 하는 분들도 태반은 서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서출? 대단한 것이 아니다. 조선시대 내내 한 번만 서자가 중간에 조상 중에 끼면그 집안은 서출이 되는 것이므로. 단순히 양반으로서 퇴락하여 몰락한 것이 아니라, 몰락할 수밖에 없는 조건, 다시말해 조상 중에 한 번만 서자가 나오면 그 이후 줄줄이 금고되어야 하는.. 2026. 1. 3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8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