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655 백제 모노노베씨物部氏 : 어느 왜계백제관료 집안 이야기 (1) 영산강 일대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 이야기가 나올 때 이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왜계백제관료倭系百濟官僚"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 신문에도 자주 나온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왜계백제관료"라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앞에서 설명했듯이 동성왕대는 백제라는 나라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던 때였고 동성왕 때 시작된 변화가 무령왕, 성왕 등 후대의 왕까지도 이어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국내 기반이 없던 방계 왕족이 그동안의 왕실이 통채로 사라지는 통에 새로운 왕이 되어 본국으로 귀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귀국 당시 동성왕 나이는 10대였을 것이라고 추정들 하고 있다. 태어나서 한번도 백제를 가 보지 못했을 것이고 그때까지 계속 왜에서 자랐던 만큼 한국말보다는 일본말에 더 익숙했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2022. 12. 12. 과거의 오늘, 편의의 주기周期가 들추는 生의 이력 페이스북이며 인스타그람이며 하는 SNS가 몰고온 풍조 중 하나는 과거에 대한 반추라, 페이스북의 경우 그것이 제공하는 기능 중에 '과거의 오늘' 혹은 'memories'라는 기능이 있어 나 역시 그러하고, 저에 입문한 다른 사람들한테서도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한데, 새 날이 열리면서 저기를 월하의 공동묘지 찾는 강시처럼 클릭하곤 하니 저 기능을 누가 개발했는지 모르지만, 기똥찬 상품임에는 틀림없어 사람한테는 돌아보기가 본능임을 절묘하게 포착한 까닭 아니겠는가? 과거는 들추어서 무얼하겠냐마는, 또 그것이 분절하며 제공하는 시점이 꼭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그 주기에 맞추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저 기능을 이용하면 1년 전, 혹은 2년전 혹은 내가 저에 입문하고 나서 긁적거린 흔적 중에서도.. 2022. 12. 12. 평안 평안 평안하다는 이하응, 진짜 그랬을까? 모 경매에 나온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1820-1898)의 간찰이다. 그런데 그 내용이 아주 재미있다. 누가 보낸 간찰에 답신으로 보낸 건데 별로 할 말이 없었는지, 진정 상대가 잘 지내기를 바란 것인지, 아니면 웃기려고 유머감각을 발휘한 것인지 언뜻 감이 잘 안 잡힌다. 혹 모르겠다, 지독한 현실의 벽 앞에서 반어법으로 평안을 운운했던 것일는지도... 아래 탈초 번역은 일단 임의로 해 보았는데, '호지무화초胡地無花草' 격으로 접미사는 붙이기 나름일 듯하다. 봄을 전송하니 평안하고, 여름이 되니 평안하오. 천지가 평안하니 인생이 평안하더구려. 나는 평안한데 그대는 평안하신지? 봉투가 평안하면 오는 것 모두가 평안할게요. 운운 운하에서 답하오 4월 6일 餞春平安 立夏平安 天地平安 人生平安 我平安 汝平安 .. 2022. 12. 12. 영월 정양산성이 채우는 약사동 제방의 미싱 링크 앞서 나는 울산 약사동제방 유적을 소개했으니, 아래 글이 그것이라. 나한테 굴욕을 안겨준 약사동 제방 유적 발굴 https://historylibrary.net/11650 나한테 굴욕을 안겨준 약사동 제방 유적 발굴 울산 약사동 제방은 한국고대 수리水利 양상을 실증하는 획기적 유적이다. 6~7세기 신라가 남긴 흔적으로 고대 제방 중 이토록 완벽히 남은 경우는 드물다. 저수지이자 댐이며 보인 셈인데 그 가 historylibrary.net 6~7세기 신라의 수리水利체계를 생생히 증언하는 이 약사동 제방은 그 중대성에 견주어 가장 중요한 하나를 확인할 수 없었으니, 댐이요 보이며 저수지인 저 제방에서 가장 중요한 수문水門 확인에 실패했다. 저 거대한 제방에 어찌 물을 조절하는 수문이 없었겠는가? 다만 실로 .. 2022. 12. 11. 나한테 굴욕을 안겨준 약사동 제방 유적 발굴 울산 약사동 제방은 한국고대 수리水利 양상을 실증하는 획기적 유적이다. 6~7세기 신라가 남긴 흔적으로 고대 제방 중 이토록 완벽히 남은 경우는 드물다. 저수지이자 댐이며 보인 셈인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나중에 사적으로 지정되고 또 전시관까지 건립되기도 했다. 이 약사동 유적은 발견 당시 대서특필해야 했지만 언론에는 아주 늦게 노출된 유적으로 나한테 각인한다. 내가 문화재업계 발을 딛고선 이래 국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발굴은 두 가지가 있을 뿐이었으니 첫째 내가 알고도 보도하지 아니하거나 그 보도시점을 유예한 발굴과 둘째 내가 까발린 발굴 두 가지가 있을 뿐이었다. 한데 이 약사동 제방 유적은 까마득히 내 정보망을 새어나갔으니 그 사업시행자 토지공사, 구체로는 춘배 소행이었다. 아주 새까맣게 숨긴 것이다... 2022. 12. 11. 군산 고군산군도 해저발굴 4K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XE-F8c7I7Y&t=28s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군산 고군산군도 앞바다 해저발굴을 벌인 결과 각 시대를 망라하는 각종 유물 360여 점이 수습됐다. 개중에는 조선시대 공납품으로 추정하는 숫돌 100점이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영어판 동영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밍기적밍기적 거리는 중이다. 2022. 12. 11. 이전 1 ··· 2596 2597 2598 2599 2600 2601 2602 ··· 427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