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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그 의문 통일신라시대라고 하면 대략 한국사에서 먹고 살만 했던 시기로 생각을 한다. 실제로 경주박물관을 가서 그 시대의 유물을 보면 휘황찬란하다. 물론 이 시대의 문화는 한국만 그랬던 것은 아니고, 대략 일본을 가서 봐도 우리 통일신라시대에 대응하는 나라박물관의 유물은 찬란하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바로 그시기. 일본에서는 소위 육국사가 편찬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의 소위 육국사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래에 쓴다. 위키의 설명에 약간 필자의 소견을 보태었다. 일본서기(日本書紀) : 신대(神代)부터 지토 천황(持統天皇)까지 (? ~ 697년)을 다룸. 30권(다만 이 외에 계도(系図) 1권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실전(失傳)되었다). 720년 완성 (신라 성덕왕 19년). 도네리.. 2022. 10. 14.
마구馬具, 특히 등자의 경우...핵심은 비켜가고 껍데기만 정신이 팔린 한국고고학 단언하지만 나는 말을 키운 적은 없다. 다만 그 이종사촌에 해당하는 소는 키웠으니, 그걸로 등록금 마련해 대학도 들어가고 또 그 소가 낳은 송아지 팔아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고, 그런 바탕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으니, 내 삶은 곧 소다 라고 해서 허언은 아니겠다 싶다. 말은 접한 적 없으므로 이 소 키운 얘기로 생각나는 바를 기술하기로 한다. 첫째 임신기간이다. 찾아 보니 대략 283일이라 하거니와, 말은 그보다 더 길고 보폭이 커서 310~387일 정도라 하는데 평균 임신기간은 340일이라 한다. 또한 소나 말은 쌍둥이를 낳는 일이 매우 드물다. 따라서 저 임신기간을 고려하면 1년에 송아지 망아지를 딱 한 마리 뺀다는 결론이 나온다. 둘째 먹성이다. 소는 초식동물이라, 사람이랑 거의 마찬가지로 세 끼 식사.. 2022. 10. 14.
한심한 작태는 아예 귓구멍을 막아야 2022. 10. 13.
武家の棟梁, 郎党, 기마인물형 토기 앞에서 일본의 무사단의 구조를 잠깐 썼다. 일본 무사단의 정점에는 "武家の棟梁"가 있고 그 아래에는 "郎党"가 있으며 다시 그 아래에는 "下人" 이 있다. 이들이 어떻게 다를까? "武家の棟梁"은 귀족 출신이 많았고 (예를 들어 아시카가 다카우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등이 바로 武家の棟梁"이다), "郎党"는 농민이 출세하여 입신 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 "郎党"와 "下人" 은 어떻게 달랐을까? 당연히 "郎党"는 下人보다 높은데, 이 쪽은 말을 탈수 있다. 게닌은 도보이다. 武家の棟梁"과 "郎党"는 혈연관계가 없다. 조금 무리 스러운 해석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그대로 들어 신라시대 유명한 "기마인물형 토기"를 보자. 이 토기는 잘 알려진 것처럼 두 개가 한 세트이다. 위 사진에서 왼쪽 인물이 오른쪽.. 2022. 10. 13.
발견 보고도 없이 느닷없이 발굴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강화 고려 향완 차순철 선생에 의하면 강화 창리 산167-1번지 유적 2-1구역 고려시대 2호 건물지 출토 은입사 범자문향완 이랜다. 전형적인 고려시대 향완으로 보인다. 출전은 역사문화재연구원, 2022, 《강화 창리 산167-1번지 유적-강화 창리(산167-1번지 일원) 동동주택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보고서》라는데, 저 유물 발견 사실을 이전에 나는 접한 적 없다. 문화재청 역시 보도자료를 배포한 적도 없으며, 해당 지자체도 그런 적 없다. 물론 내 기억 착오일 수 있지만, 저 정도 발견은 당연히 언론을 통해 국민한테 보고해야 했으니, 그럼에도 하지 않고 꿀 먹은 듯 지나친 것 보면 무슨 곡절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고고학에서 내가 모르는 발굴이 있다니 웃긴다. 요샌 은퇴를 선언했더니만, 다들 그 사실을 아나 보다. 2022. 10. 12.
윤치호가 말한 '친일파'와 '반일파' 1919. 3. 7(금) 갑자기 승하함으로써 이번 대소요의 실마리를 제공한 고종 황제는 예전에 누군가를 감옥에 보내기 위해 단 한마디를 사용하곤 했다. 그건 바로 ‘친일파’라는 단어였다. 조선의 일본인들이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드는 데 편리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반일파'라는 단어다. (김상태 편역, 《윤치호일기 1916~1943 - 한 지식인의 내면세계를 통해 본 식민지시기》, 역사비평사, 2001. 2, 85쪽) (2010.03.28 21:08:46) *** 이걸 보면 작금 한국사회에 걸핏하면 통용하는 친일파는 어떤 맥락인가? 윤치호가 말한 딱 그거 아닌가? 돌이켜 보면 친일파 라는 말 만큼 누군가를 규정하는 데 편리한 말 없다. 누군가를 감옥에 쳐넣기 위한 말로 친일파 만큼 유효..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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