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661 우리보다 더 불쌍한 파푸아 뉴기니 적도선 바로 아래 호주 북쪽을 정좌하는 파푸아 뉴기니아 Papua New Guinea라는 섬이 1884년 이래 1919년까지 서구 열강에 삼분한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다.남북으로 절반을 툭 잘라 그 왼편(서쪽) 절반은 네덜란드가 먹었고, 그 반대편 동쪽을 가운데 허리를 잘라서 그 북쪽은 독일이, 그 남쪽은 영국이 먹었다. 지금은? 왼쪽 연두색이 인도네시아 령이라 앞 지도와 비교하면 네덜란드령을 몽땅 들어갔고,나머지 오른편, 그러니깐 과거 북쪽 독일령과 남쪽 영국령을 합쳐서 파푸아 뉴기니라는 신생 국가 영토가 되었음을 본다. 저 나라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데 저 섬 전체를 뉴기니New Guinea, 곧 새로운 기니라 해서 저리 이름하니, 저 섬을 파푸아Papua라 일컫기도 하며 옛날 문서를 보면 이리안Iri.. 2025. 5. 20. 오세베르그 배 무덤 바이킹 태프스트리 라이브 사이언스가 사람을 매장하는 시설로 활용한 바이킹 시대 그 유명한 선박 오세베르그 호 Oseberg ship 발굴품 중 북유럽 신화의 생명나무Norse tree of life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테이프스트리tapestry를 소개하는 기사를 오늘 19일 탑재했다. Kristina Killgrove 기자가 작성한 이 아티클은 뿔 달린 바이킹 투구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진 몇 안 되는 바이킹 시대 예술품 하나를 소개한다. 오세베르그 태피스트리 Oseberg tapestry로 일컫는 이 유물은 베이지색과 갈색 태피스트리 조각으로 바퀴 달린 두 대 수레와 행렬에 참여한 사람들이 보이는 무늬가 있는 직물 조각이다. 이 직물 조각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기사에 따르면 이렇다. 100여 년 전, 고고학자.. 2025. 5. 19. 관수재觀修齋와 여곡재餘谷齋, 문향文鄕 장흥을 빛낸 금곡마을의 두 서당 관수재觀修齋와 여곡재餘谷齋, 문향文鄕 장흥을 빛낸 금곡마을의 두 서당 - 그 건축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대회, 23일 장흥군민관서 개최 전남 장흥이라는 고장은 근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본향이라 해서 문향文鄕으로 더욱 각광받기 시작했으니,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그렇게 두각을 나타냈다 하기는 힘든 이런 곳이 그런 힘을 뿜어낸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오는 23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리는 ‘관수재觀修齋 여곡재餘谷齋-교육문화유산으로서 서당의 건축적 가치와 활용방안 학술대회’는 조촐하지만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배출 고장 장흥이 그냥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돌연이 아니라, 조용하지만 도도한 이곳 교육열 흐름이 배태한 필연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이 주관하고 .. 2025. 5. 19. [나도 봤다 씨불] 로마 트레비 분수 로마 시내 드론 촬영이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도 관공서가 많고 건물 밀집지역이라 금지된 곳이 많으리라 본다.시내 저명한 관광 유적들 드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지 못한 듯한데 확실치는 않다.같은 경관이라 해도 조건에 따라 욍청나게 다르기 마련이라저 트레비분수도 드론 촬영하니 저런 풍모가 나온다.하긴 꼭 저게 아니라 해도 요샌 구글 어스도 돈 내면 고화질 서비스 받는다 들었는데 저런 유난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만 암튼 저렇댄다.아주 그런 사람이 없지는 않을 테지만 누가 저짝 건축 공부하러 가겠는가?바로크건축 운운하는 강습 실습하러 가겠는가?나도 봤다 씨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거기 온 사람들을 구경하러 간다 함이 정확하지 않겠는가?저리 유명한 데를 찾는 한국사람들이 가장 흔히 하는 말이자 찍었으니 이.. 2025. 5. 19. 태아 자세로 돌아간 터키 차외뉘 청동기시대 여인 터키 차외뉘 언덕Çayönü Hill에서 새롭게 발견된 초기 청동기 시대 무덤들디야르바키르Diyarbakır 남동부 에르가니Ergani 지역 차외뉘 언덕과 인근 힐라르 동굴Hilar Caves은 인류가 수렵 채집 유목 생활에서 농업 중심 생활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용히 지켜봐 왔다.1964년 발굴이 시작된 이후, 기원전 7500년부터 기원전 5500년까지의 연대기가 밝혀졌으며, 이는 초기 농업 기술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이러한 발견은 고대 주민들의 독창성을 보여주고, 이 지역을 문명의 더 큰 역사에서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한다.최근 발굴에서 고고학자들은 차외뉘 언덕에서 다섯 개 무덤을 더 발견하여 이 유적의 총 무덤 수를 10기로 늘렸다.특히, 이 새로운 무덤들 사이에서 완전한 여성 유골이 발견되.. 2025. 5. 19. 하산루의 연인들, 남녀인 줄 알았더니 남자 둘? In 1973 archaeologists made an intriguing discovery in Iran at the ancient site of Teppe Hasanlu. They unearthed the remains of two human skeletons buried together in what appeared to be an intimate embrace. These remains, dating back some 2,800 years, quickly caught the world’s attention and became known as the “Hasanlu Lovers.” 1973년, 미국 펜실베니아 고고학도들이 이란의 고대 유적지 테페 하산루Teppe Hasanlu에서 흥미로운 발견을 했.. 2025. 5. 19. 이전 1 ··· 354 355 356 357 358 359 360 ··· 36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