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043 2025년 국제 고고조직학 심포지움 https://isph2025.weebly.com ISPH 2025We acknowledge the Turrbal and Yuggera peoples, the Traditional Owners of the land where we gather for our symposium, and pay our respects to Elders past, present and emerging. We recognise their...isph2025.weebly.com 고고조직학palaeohistology이 무엇인가 하면, 고고학 시료에 대한 조직학적 검토를 하는 분야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지는 않다. 몇 년 주기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는데 2025년에 호주에서 제7차 대회를 갖는다고 한다. 2024. 8. 21. 해방 이후 사립대의 공헌 우리나라는 대학교육에 관련하여 사립대 하면 무슨 비리의 온상처럼 몰아부치고국공립대는 정의의 화신처럼 떠받드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아예 국공립대를 하나로 통합하고, 사립대도 점차적으로 국가가 매입하여 모두 국공립대로 전환하자는 주장도 보인다. 하지만 팩트는, 해방 이후 한국 교육에서 대학교육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면에는사학이 없었으면 불가능하였다. 왜냐. 해방이후 문맹률 70프로의 신생 대한민국은, 국가재정의 막대한 부분을 자유당 때부터 이미 교육에 쏟아 부었는데, 그러게 해봐야 워낙 가진 게 없는 나라라, 초등 중등 교육은 어찌 한다고 해도, 대학교육의 재정까지 우리나라는 커버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한국대학교육에서 국공립대학보다 사립대학이 훨씬 많고 비중이 커진 이유는, 국가가 커.. 2024. 8. 21. 개돼지도 3년이면 되는 전문가, 하물며 사람임에랴 A가 B 분야를 떠나 C 분야에 일하게 되자 나는 신신당부했다. C로 간 이상 B는 깡그리 잊어버리고 C가 되라. 그것이 끝나 혹 B로 돌아오는 날 너는 B 전문가에 C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뒤집어쓴다. 사람하는 일 거기서 거기다. 개돼지도 3년 같은 일 하면 그 분야 전문가 된다. 하물며 사람임에랴. C로 떠난 A가 틈만 나면 B 언저리를 맴돌더라. 그때마다 나는 조리돌림을 한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느냐? B는 너 아니라도 잘 굴러간다. 물론 내 방식이 옳다고만은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일에 투신한지 일년이면 그 분야 전문가 소릴 들어야 한다. 왜? 개돼지도 3년이면 되는 일을 사람인 내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2024. 8. 21. 성남 봉국사 명선 명혜공주묘 위치 확인 드디어 찾았습니다!! 성남 봉국사를 수시로 드나들며 늘 껄적지근했던 것봉국사가 조선 현종의 딸들인 명선 명혜공주 원찰이었다면 명선 명혜공주 묘는 성남 어디쯤 있었을까?명선 명혜공주 묘는 일제강점기 고양시 서삼릉으로 옮겨졌고 이안 이전 주소지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위치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영장산과 인근 산속에 어디 평지라도 만나면 이곳이 공주들 모셨던 곳인가 하고 되도 안하는 풍수 지형을 살피느라 정신이 없었죠그러다 이렇게 열일 중에 우연히 펼쳐본 문서 속에공주님들 묘소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지도 한 장을 발견했어요 공주님들 묘는 멀리 갈 곳도 없이 봉국사 딱 앞에 있었습니다. 3000:1 지도 축적거리를 계산해보니 봉국사에서 남서쪽으로 약 130m 떨어진 곳에 명선공주 봉분이 있.. 2024. 8. 21. 고추를 닮은 그리스 청동 투구 이런 모양 투구를 할키다 형 헬멧Chalcidian-type helmet 이라 한다. 이 유물은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것으로 제작 시기는 대략 기원전 500년 무렵으로 본다. 한데 이 투구가 좀 묘한 구석이 있다. 이런 할키다 유형 투구는 그리스 세계 전사들이 주로 착용한 것으로 기원전 5~4세기 그리스에서 인기가 있었다 하며, 같은 기간 이탈리아 그리스 식민지에서도 유행했다 한다.한데 이것이 발견된 지점이 지금의 우크라이나? 너무 북쪽이며 당시 우크라이나 일대는 스키타이 지역이다.도대체 이를 어찌 볼 것인가?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온 해석이 아케메네스 다리우스 대왕이 스키타이 영토를 침범할 때 착장한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어놓았다는데, 다리우스가 지금의 우크라이나까지 정벌했던가??저 헬멧은 에비.. 2024. 8. 21. 몰카와 몰인터뷰, 거부할 수 없는 유혹 내가 맘에 드는 내 사진은 실은 몰카다. 피사체가 사람일 때 그 피사체가 찍힘을 의식할 때 내가 그린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몰카가 언제나 아름다운 이유다. 피사체가 찍힘을 의식하지 않거나 못할 때 그 사람 가장 아름다운 혹은 자연하는 모습이 나온다. 요리조리 인위하는 증명사진과 같은 사진은 경멸한다. 턱 쪼가리 괴고 입을 찟고 눈을 인위로 뜨고 하는 이딴 짓 경멸한다. 실은 인터뷰도 똑같다. 인터뷰한다 약속하고 그 약속한 자리서 오가는 기사 정말 현미 씹는 듯하다. 약속한 인터뷰는 극도로 인터뷰이를 자기 검열로 몰아넣는다. 그래서 실상 몰래 인터뷰가 건질 것이 많다. 나아가 이건 내가 아주 자주 쓴 수법이기는 한데 정식 인터뷰 시작하기 전 주고받은 대화라든가 인터뷰장 분위기로써 인터뷰를 풀어가기도 한다.. 2024. 8. 21. 이전 1 ··· 735 736 737 738 739 740 741 ··· 350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