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170 페루: 인류학-고고학-역사학 박물관 (4) 마지막 부분이다. 이 박물관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페루 고고학 흐름을 한 눈에 요약할 수 있고 전시 수준은 매우 높다. 다만 관객에 대한 배려가 좀 약하다. 설명이 불친절한 감이 있다. 2. 직물 전시가 매우 많다. 무덤에서 미라와 유물이 많이 나온 때문일 것이다. 직물 추정 연대도 매우 올라가 2000년이 넘게 된 것도 꽤 있어 보였다. 3. 미라가 발견된 무덤을 통째로 옮겨온 전시가 있다. 인류학이라는 이름이 박물관 이름에 포함되어 있듯이, 인류학 관련 전시도 꽤 있다. 이처럼 전통 직물 전시가 대단히 많다. 연대도 많이 올라가는 것들이었다. 이것으로 이 박물관에 대한 설명을 마친다. 2024. 6. 15. 페루 인류학-고고학-역사학 박물관 (3) 이 박물관 압권은 파라카스 Paracas 문화기 무덤을 통째로 박물관에 옮겨 놨다는 것이다. 직물과 유물은 물론 심지어는 미라까지도. 2024. 6. 15. 페루 고고학 연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봐야 한다. 가장 위에 잉카가 있다. 필자가 연재에 올린 파라카스 Paracas 문화는 기원전의 문화이다. 이 시기에 직물에 싸인 미라와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고, 그 때문에 2000년이 넘는 직물 유물들이 페루에는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안다. 2024. 6. 15. Screaming Mummies 대개 이런 자세로 발견되는 미라는 페루 미라라고 보아 큰 대과 없으리라 본다. Mummy bundle을 이렇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식의 Mummy bundle은 페루 지역에서 이미 기원전에 성행하고 있었다. 흔히 "Screaming mummy"라고 가끔 온라인에 뜨는 미라들은 필자가 아는 한 거의 페루 미라들이다. *** editor's note ***이런 미라가 뭉크의 절규에 영감을 주었으리라는 주장도 있다.실상 모티브가 똑같다. 뭉크 미라? 오모나 미라? 2024. 6. 15. 페루 인류학-고고학-역사학 박물관 (2) 파라카스 Paracas 문화는 잉카 지역 최초의 국가로 간주되고 있는 모양으로 우리 청동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 정도에 해당하는 것 같다. 2024. 6. 15. [군데스트룹 콜드론 Gundestrup Cauldron] (1) 개괄 간략 설명 : 유럽 철기 시대 은세공품으로 가장 크다고 알려졌다. 지름 69cm, 높이 42cm이며 무게는 거의 9kg다. 제작 시점은 기원전 130년에서 기원전 1년 사이이며, (Grewenig, 2010, p. 268) 라 테른 La Tène 문화에 속한다. 13개 분리된 판으로 구성되는데, 구체로는 내부를 형성하는 5개 긴 직사각형 판과 외부를 형성하는 7개 짧은 직사각형 판, 그리고 둥근 밑판 하나와 얕고 구부러진 미장식 밑판 하나다. 이 콜드론은 1891년 5월 28일 군데스트룹Gundestrup 마을 래베모세Rævemose 라 일컫는 작은 이탄 습지 peat bog 를 파던 사람들한테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얕은 바닥 안에 놓인 두 개 배관 조각과 함께 여러 판으로 해체된 상태였다.어디서 만들.. 2024. 6. 15. 이전 1 ··· 732 733 734 735 736 737 738 ··· 33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