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174

힌두교 건축의 금자탑 호이살레스와라 사원 Hoysaleswara Temple 호이살레스와라 사원 Hoysaleswara temple 은 단순히 할레비두 사원 Halebidu temple 이라고도 하며, 시바 Shiva 신에게 공헌한 12세기 힌두교 사원 Hindu temple 이다. 이 사원은 인도 카르나타카 Karnataka 주에 있는 마을이자 호이살라 Hoysala Empire 제국 옛 수도 할레비두 Halebidu 에서 가장 큰 기념물이다. 이 사원은 사람이 만든 큰 호수의 둑 위에 지어졌으며 호이살라 제국의 비슈누바르다나 Vishnuvardhana 왕이 후원했다. 사원 건설은 1121년경에 시작되어 1160년에 끝났다. 14세기 초, 할레비두는 인도 북부에서 델리 술탄국 Delhi Sultanate 의 이슬람 군대에 두 번이나 약탈당하고 사원과 수도는 폐허와 방치의 상태에.. 2024. 6. 14.
구석데기에 따로 앉아야 했던 오클라호마대학 제1호 흑인 학생 1948년 오클라호마 대학에 입학한 최초의 흑인 학생은 조지 맥로런 George McLaurin 이다.그는 동료 백인 학생화들과는 떨어진 구석데기에 앉아야 했다.그의 이름은 대학에서 상위 3명의 학생 중 한 명으로 명예 목록에 남아 있다.⁣그의 말은 이렇다.'몇몇 친구는 나를 동물보듯 했고,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으며 선생들한테도 나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나한테는 거의 질문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나 자신한테 너무 많은 것을 바치는 바람에 팀 동료들이 나를 찾기 시작하고 선생님들이 나를 고려하기 시작한 후에야 나는 더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었다."⁣ 교육은 무기보다 힘이 더 세다.⁣Edùcation has more pòwer than weapòns.***저 때가 1948년이라 불과 8.. 2024. 6. 14.
[202405 항저우杭州풍경] (4) 절강의 칠기漆器와 항저우의 비단 by 장남원 송나라 때 태평노인太平老人은 에서 여러 지역 천하제일 명품을 열거하며 다른 곳에서 따라하려 하지만 절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 중 하나가 “절강의 칠기”다. 영화롭던 북송의 개봉을 그리워하며 쓴 맹씨의 이나 오씨의 등지에도 당시 시내에 온주溫州와 항주의 칠기를 파는 가게들이 있었다는 내용이 남아 있다. 이같은 칠기를 물리도록 볼 수 있는 곳이 서호변 옛 절강성박물관, 즉 고산관孤山館이다. 이곳에서는 송대부터 청대에 이르는 흑칠黑漆, 주칠朱漆, 조칠雕漆, 척홍剔紅, 묘금描金...등 각종 기법 다양한 소품 칠기를 본다. 항저우,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는 비단이다. 이번엔 일정상 실크시장을 방문할 수 없었지만 난 여전히 10여년 전에 산 항저우산 실크 스카프를 즐겨 목에 감고 다닌다. 서호 근처.. 2024. 6. 14.
뿔난 토끼? 덴마크 켈틱? 아래 김단장께서 올리신 글을 보니, 문득 옛날 인도에서 작업할 때 줏어 들은 이야기가 있어 간단히 써둔다.   인더스 문명의 인장 (Seal)에 묘사되어 있는 사람이다. 인도 고고학에서는 이를 요기Yogi 혹은 프로토시바 Proto-Shiva 라고 부른다. 뿔이 나 있고 결가부좌를 틀고 있다.   인도에서는 이를 시바신 원초적 형태로 보아인더스문명 시기부터 이미 시바신 숭배가 있었다는 증거로 본다. 인도-유럽어족이 공통의 뿌리에서 갈려 나온 것을 보면, 아마 이 둘은 모종의 연관이 있는지도 모른다.  *** related article ***  켈트 신은 뿔이 난 띨빵 토끼? 2024. 6. 14.
뿔난 인더스 신, 그 정체는? 기원전 2350-2000년경 모헨조다로Mohenjo-Daro 인더스 계곡 Indus Valley 고고학 유적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파슈파티 인장 Pashupati seal 이다. 발견번호 420이라는 명패가 주어진 이 깨진 도장은 뿔이 나거나 뿔이 달린 머리장식 horned headdress 착용 커다란 중앙 인물을 표현한다. 아마도 삼두엽 tricephalic 뿐만 아니라 이두엽 ithyphallic 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코끼리, 호랑이, 물소, 코뿔소 네 마리 야생동물에 둘러싸여 있는 요기 로터스 Yogic Lotus 를 연상케 하는 자세로 앉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고학자 마샬은 이 인물을 파슈파티 최고 동물신으로 결론짓고 힌두교신의 대명사이면서 루드라Rudra라고도 하는 파라메스와라 .. 2024. 6. 14.
폼페이가 남긴 절규 : 프릭소스와 헬레 "오빠야, 내도 살고 싶데이"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매몰한 폼페이 유적에서 발굴한 프레스코화 한 장면으로 그리스 신화에 보이는 프릭소스Phrixus와 헬레Helle 쌍둥이 오누이 생사를 가르는 순간을 포착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프릭소스Phrixus는 프뤽소스Phrixos라고도 하며 보이오티아Boeotia 왕 아타마스Athamas와 구름의 여신 네펠레Nephele 사이에서 난 아들이다. 헬레Helle는 쌍둥이 오누이다. 훗날 콜키스Colchis 왕 아이에테스Aeetes의 딸 칼키오페Iophassa[이오파사Iophassa라고도 한다]를 아내로 맞아 아르구스Argus와 프론티스Phrontis, 멜라스Melas, 키티소로스Cytisorus를 자식으로 둔다. 프릭소스와 헬레는 계모 이노Ino한테서 미움을 받는다. 계모는 쌍.. 2024. 6.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