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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651

고고학 조사에서 기록 부실은 역사의 인멸이다..창원 다호리 목관묘 기록 부실을 성토한다 긴 설명 필요없다.대략 2,000년 전쯤, 이스라엘 땅에서 예수가 태어나고이 땅 한반도랑 만주에서는 박혁거세며 고주몽이며 부여온조니 김수로가 막 왕국을 열기 시작할 무렵한반도 남부, 특히 소백산맥이 둘러친 서쪽 땅 지금의 경상도에선 목관묘라 해서 땅을 길쭉한 네모 모양으로 움푹 파고선 주로 통나무 속을 파내서 관짝으로 쓰는 유행이 휩쓸었으니본격하는 철기시대 개막에 즈음해 이른바 권력자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게 된다.그 시대 목관묘 중 제일로 유명한 데가 창원 다호리 유적 1호 목관묘였지만, 이 명성은 금이 갔다. 경산 양지리라는 또 다른 목관묘가 출현한 것이다. 이 목관묘 성과는 화려 찬란하기 짝이 없으니 그 압도하는 면모를 제대로 맛보고 싶거덜랑 경산시립박물관으로 가라! 가서 보라! 바로 아래 사진이 .. 2026. 4. 21.
공주 교촌리 벽돌무덤 연대 측정이 시사하는 바....무령왕릉 벽돌도 연대 측정해 교차 검증해야! 80년 만에 다시 찾은 공주 벽돌무덤…"무령왕릉보다 앞서 조성" 송고 2026년04월21일 10시45분 김예나기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무덤 벽돌 연대 측정…"4세기 말 이전 제작" 1939년 일본인이 한 차례 조사…무령왕릉과 세부 형태·특성 달라 무덤 주인·제작 기술 등 연구 주목…학술대회서 분석 결과 발표https://www.yna.co.kr/view/AKR20260421069600005?section=culture/all 80년 만에 다시 찾은 공주 벽돌무덤…"무령왕릉보다 앞서 조성"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향교의 서쪽에 무덤이 있는데, 백제왕릉이라고 전한다"('신증동국여지승람'의 공주목조 중에서)www.yna.co.kr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가 전한 이 소식을 보면서, 절감하지.. 2026. 4. 21.
임당동 인골 분석? 판 하나 겨우 깔았을 뿐이다 근자 정충원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하는 경산 임당동 신라시대 무덤 고인골 DNA 분석 결과가 제출되었으니 앞선 신동훈 교수 논평에서도 암시하듯이 이는 이제 겨우 고인골을 토대로 삼는 고고과학 문을 열었을 뿐이며, 이런 연구는 이제 걸음마 단계에 지나지 아니해서 학제간 연구, 특히 기존 문과대 고고학과 자연과학간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문제임을 대두한다.나아가 신 교수가 지적했듯이 이런 연구를 세계 고고학 시장에서 선도하는 이는 실상 우리가 생각하는 문과대 고고학도는 단 한 명도 없고, 더욱 중요하게도 이 고고학 판에 뛰어들어 노벨상까지 타고 드신 분들은 한결같이 기존 고고학과는 하등 연도 없는 사람들이 그네들 학문세계에서 구축한 자연과학 분석 방법을 고고학에 적용한 데 지나지 않는다.저런 연구를 우.. 2026. 4. 11.
강제로 북북 찢어발긴 북한산 비봉 진흥왕 순수비, 그 대좌는 국보 해제한 폭거 자행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 정부가 남대문을 필두로 지역별로 국보니 사적이니 보물을 지정할 적에 북한산 비봉 꼭대기에 당시까지만 해도 꼽힌 상태로 있던 신라 진흥왕 순수비는 지정 당시 명칭은 찾아봐야겠지만 현재는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라는 이름으로 국보 제3호로 지정됐다. 당시 서울 소재 문화재들을 가장 앞 순서를 배정했거니와, 다른 뜻 없다.문제는 1972년 8월 17일, 현장에 두었다간 비바람 혹은 다른 재해에 파괴될 위험이 있다 해서 당시 경복궁 안에 있던 국립박물관으로 저 비석을 뽑아 옮기면서 시작됐다. 어떤 멍청한 놈들 짓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비석 몸둥아리만 국보로 지정했다 해서, 그 몸뚱아리만 그대로 국보 지위를 유지하고는 본래 있던 자리, 곧 저 비석을 받침한 대좌臺座 혹은.. 2026. 3. 31.
[독설고고학] 잔류물을 의심하지 아니하는 데서 學은 없다 한국이나 일본고고학에서는 토기土器라 퉁치는 저런 질그릇 관련 용기들 말이다. 삼국시대 한반도 출토 도기 중에서도 고구려 혹은 그 색채가 두드러진다고 간주하는 것 서너 사례를 적출해 봤다. 저 중에는 쇠솥이랑 짝을 이룬 시루도 있거니와 저것만 해도 떡을 쳤을까? 아님 술을 증류했을까?전자라면 어떤 떡일까? 쌀 종류일까 아니면 다른 잡곡류일까?마지막 똬리 모양 저 질그릇은 내가 매양 도대체 저걸 어디다 썼는지 항용 묻는 사례 중 하나다. 저 역시 발굴하자마자 깨끗이 씻기는 했겠지만 희미하게 드러난 내부를 보면 흙과 같은 잔류물이 남아있음을 본다. 그 기능을 밝히려면 무엇보다 내부에 남은 잔류물을 과학 검사해야 한다. 비단 그뿐이랴? 껴묻거리로 일부러 만들어 갓 구운 상태로 무덤에 갖다 넣어준 것이 아니라면[.. 2026. 3. 24.
기차 떠난 뒤 시민을 호명한 BTS와 하이브, 오직 아미만 있었다 bts가 지금과 같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아미가 대표하는 두터운 팬덤층이 절대하는 힘이 되었고 이 아미는 국내외를 막론한다.단칸방에서 라면 먹으며 절치부심해 오늘에 이르는 과정은 분명 휴먼드라마이며 그 과정이 이른바 국민적 호응을 바탕했다 하기는 힘들다 하겠다.분명 그들의 눈부신 성장은 고군분투 절치부심의 산물에 가까워, 국가적 혹은 국민적 호응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며 그렇기에 그러한 성장에 따른 국가와 국민에 대한 부채의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겠다.하지만 그렇게 성장한 그들을 향한 국민적 부응이 따랐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심지어 군복무 문제가 대두했을 때도 적지 않은 소위 국민여론이 군 면제를 거론할 정도였다. 군복무에 따른 삼년간 해체 시대의 종언을 공식 선언한 그제 광화문.. 2026.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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