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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627

사이비보다 훨씬 위험한 이른바 전문가의 패착, 이건 약도 없다 근자 이재명 대통령에 의한 환빠 혹은 환단고기 논급과 즈음해 다시금 제기되는 이른바 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 논란과 관련해 나는 언제나 그렇다면 저들을 비판하는 이른바 정통 역사학은 문제가 없는가 하는 문제를 줄기차게 제기하거니와 내가 보기에는 정통을 자처하는 저 놈들 폐해 적폐는 사이비 혹은 유사역사학보다 오염도가 더 심해서 그 악취가 코를 찌른다. 유사역사학 사이비역사학은 답이라도 뻔히 보이지, 저 놈들 정통역사학 강단역사학은 치료제도 없다는 데 심각성이 더하다 하겠다. 내가 매양 예로 들거니와, 경북 포항 영일 냉수리라는 데서 아마도 신라 지증왕 시대 금석문 하나가 출현하고 그에서 차칠왕등此七王等이라는 표현이 보인다 해서, 저 지증왕 시대 신라에는 왕이 지증왕 말고도 6명이 더 있었다는 황당하기 짝이.. 2026. 1. 8.
[독설고고학] 그리 많이 파제끼고도 세계시장 통용하는 상품 하나 없는 한국고고학 그래 알기 쉽게 세계고고학 장사라 하자. 내가 본격으로 이 장사에 뛰어든지 대략 1년. 그 상품이 생산되고 유통하는 시장을 찾아 세계를 누빈 지 1년이라는 뜻이다.돌아보니 그 시장 구조를 보면 구대륙과 신대륙, 그리고 중국이 삼분하는 모양새라, 그리스 로마 문명 기반이요 그것 아니라 해도 유럽 고고학 시장은 전통하는 강점을 무기로 유럽 시장 전체를 먹어 버렸고, 이것으로써 온갖 장사 다 해 먹는다. 그네들 손길은 아프리카도 가만 두지를 않는데, 이 아프리카 고고학은 유럽과 미국 고고학이 양분한다. 신대륙 아메리카는 미국 독무대다. 미국이 끼지 않으면 될 일도 안 되고, 그들이 끼면 안 되는 일도 된다. 세계고고학 시장 흐름을 보면 마야 문명, 잉카 문명처럼 완성된 기성제품 말고도, 인류학 쪽 흐름 역시.. 2026. 1. 7.
분열된 미국에서 박물관이 신뢰를 재건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by Devon Akmon, The Conversation 미국 전역에서 정치적 양극화가 역사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2025년 5월에 발표된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되어 있고 서로를 덜 신뢰한다. 그럼에도 박물관은 정치적, 문화적 경계를 넘어 사람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다. 윌케닝 컨설팅Wilkening Consulting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92%는 박물관을 비당파적인 교육 기관으로 인식한다.사람들은 또한 박물관이 사실에 기반한, 진정성 있고 연구에 근거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미국인 96%는 박물관에 자금을 지원하는 국회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답했으며, 97%는 박물관을.. 2026. 1. 6.
한국화 급가속 페달 밟는 대만과 대북, 그리고 대만 고궁박물원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하고 또 구체하는 통계치를 동반해야겠으나 내가 그럴 여유도 없고 또 내가 무엇을 증명하고자 하는 논거를 제시하고자 함이 아니니 순전히 며칠 잠깐 겪는 현지 인상비평을 기반으로 삼으니 이를 고려해주셨음 싶다.직전 대만 방문이 이태전이었으니 그때나 지금이나 대만과 대북의 한국인 기준 식민화는 급가속 페달이라 브레이크 고장난 고속철 같다는 느낌이 짙다.이태전만 해도 대북 시내 활보하는 외국 족속으로는 대륙인지 대만 내지인인지 혹은 동남아 쪽 화교 계열인지 분간키 힘든 범 한족 계열을 제끼고선 코리안족과 야판족이 비등비등한 듯했으나불과 이태 만에 쏠림이 두더러져 온통 길거리 발길에 채는 이 코리언 족이라어제 저녁끼니 해결하러 들른 101 푸드코트야 가뜩이나 코리언 족투성이나 삼분지일이 한국어.. 2026. 1. 5.
스카이라인 다 붕괴한 런던과 파리, 바벨탑은 욕망이다 런던의 스카이라인 변화 양상이다. 40년 만에 저리 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고층건물의 대량 침입이다. 다음은 파리 파리 역시 런던 만큼은 아니지만 적지 않은 고층건물이 공습했다. 저쪽에서도 저런 고층 건물이 들어설 때는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 문제는 저들은 고도제한을 확실히 지킨다는 묵언하는 믿음이다. 지랄을 해요. 무슨 스카이라인을 지켜?저쪽도 사람 사는 동네라 욕망은 똑같다. 지상으로 지상으로 올라가고자 하는 욕망이 들끓는다. 이를 정치가, 권력이 배반할 수 없으며, 끊임없이 그 욕망이 부채질하며 야금야금 침범해서 저리 되어 간다. 언제까지 유네스코 혹은 문화재 내세워 그 개발 압력을 막을 수는 없다. 설혹 이번에 종묘 앞 고층건물을 막는다한들,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 있다. 왜?욕망이.. 2026. 1. 2.
독립전쟁 전 이미 있은 아메리카 9개 대학, 조선 정조 연간이었다 이 지도가 뭔가 했더니 Locations of the nine colonial colleges founded prior to the American Revolution라, 곧 미국혁명 이전 그 식민지에 이미 들어선 대학 현황이랜다.물론 저 시대 대학을 오늘날의 그것과 병렬 등치하기는 힘들겠으나 저토록 많은 대학이 이미 미국독립전쟁 이전에 있다는 사실을 나는 간과했다.미국독립전쟁은 1775년에 발발해 1783년에 끝났으니 우리로서는 조선 정조 시대다.우린 인권이 자유가 평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시대에 저들은 이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학을 식민지에까지 저리 많이 세웠다.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했다던가?그 독립선언서를 보면 21세기 지금 읽어도 당대에 통용하는 말들의 잔치다.저에 격발해 프랑스 또한 마침내 ..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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