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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대구지역 신종코로나 확산과 신천지 교단 "맨바닥 따닥따닥"…신천지 무더기 감염에 독특한 예배방식 주목송고시간 2020-02-19 23:19양정우 기자전직 신도 증언…"예배 뒤 계단 이용 밀집 이동도 원인됐을 것" 분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된 대구지역에서 31번 확진자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로, 그를 통해 이런 확산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짙거니와, 이런 사태에 왜 사회부나 지역을 커버하는 전국부(우리 공장 기준)가 아닌 문화부에서 관여하나 하는 의문이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 한국언론계에서 전통적으로 종교는 문화부가 전담하는 까닭에 이런 사태에 문화부 역시 깊이 관여하게 된다. 대구지역 확진자 중 10명이 넘는 사람이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 교단 소속이며, 이들이 직간접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
한국영화 기생충의 영어자막 기생충이 오스카상에서 이룩한 성과를 논할 적에 빠지지 않는 대목이 자막문화라 추리자면 전부 한국어 대사인 이 영화가 미국 극장에선 영어자막으로 걸리는데 미국문화는 자막친화와는 거리가 한참이나 멀다는 것이니 그런 악조건을 뚫고서도 흥행가도를 달리는 점이 놀랍단다. 같은 맥락으로 봉준호 발언 중에 이른바 1인치 장벽이 자금 명언으로 인구에 회자하거니와 미국인은 자막을 싫어한단 말이 맞는 말인가? 나는 일부만 타당하다고 본다. 첫째 저들은 모국어가 영어고, 그 영어가 작금 세계를 지배하는 까닭에 자막이 우리가 영어 텍스트나 대사를 접할 때 느끼는 절박감이 없다. 우리가 영어에 매달리지 저들이 한국어에 매달리겠는가? 자막이 필요없는 문화다. 둘째 저들은 자막 비친화라는 말은 우리는 자막친화적이란 전제를 깐 주장..
껍질과 껍데기, 어떤 얼빠진 놈이 만든 규정인가? 우리 회사 기사심의에 오른 한 대목이다. ‘껍질’은 딱딱하지 않은 물체의 겉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를 가리긴다. ‘사과껍질’, ‘귤껍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달걀이나 조개의 겉과 같이 바깥을 감싸는 단단한 물질을 가리킬 때는 ‘껍데기’를 사용해야 바르다. 껍데기와 껍질을 구분하는 기준은 생물인지, 아닌지와는 관계가 없다. 겉을 싸고 있는 것이 딱딱한지, 아닌지로 나눈다. 우리 회사 기사심의를 문제삼는 게 아니다. 그 심의는 국립국어원이 채택한 관련 규정에 기반한 것이다. 껍질과 껍데기를 딱딱한지 아닌지로 나눈다? 어떤 놈이 이따위 썩어빠진 규정을 맹글었는가? 세종대왕인가? (2013. 2.19)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혼동한 임미리 칼럼 언론중재위 "임미리 교수 칼럼, 선거법상 공정보도의무 위반"송고시간 2020-02-14 22:50 기생충에 내내 시달리다 드뎌 나한테 주어진 유일한 휴일 주말이 왔다며 음냐음냐, 남영동 저택 서재 이빠이 보일라 틀어놓고는 휴대전화도 진동으로 돌려놓고는 늘어져라 단잠에 빠져 금이야 옥이야 향단아 금단아 꿈속을 헤매는데, 어쩌다 설핏 몸을 뒤쳑이는 그 순간 방다닥을 통해 희미하게 진동이 오는데, 음마?? 우리 미디어담당기자 전화다. 나중에 끊고 확인하니, 전화통에 불이 난 듯 물경 5통인가가 부재중으로 찍혔다. 열받은 모양이다.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었다. 부장이라는 놈은 음냐음냐 탱자탱자하는 그 시간, 그이야 이 시간에 연락을 받고는 나름 중대한 사안이라 해서 기사를 써제끼고 그걸 송고해 달라 보내놨는데..
기성 미디어가 죽자 광고시장이 무한확대한다 작년 모바일 광고비 3조원 첫 돌파…방송·인쇄 매체는 하락세송고시간2020-02-13 10:08 김영신 기자제일기획 국내 총 광고비 결산…전체 광고시장 12조원 육박모바일 광고 독보적 성장세…디지털이 방송·인쇄 추월 전망 내가 매양하는 말의 상통성 혹은 유효성을 말해주는 증좌로 본다. 첫째, 인문학은 단군조선이래 단 한번도 죽은 적 없다. 지금이 단군조선이래 인문학이 가장 흥성한 시대다. 인문학의 호황이 이랬던 적은 없었다. 둘째, 뉴스시장이 죽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단군조선이래 가장 뉴스가 흥성한 시대가 지금이다. 지금은 초동급부도 뉴스를 소비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문학의 죽음과 뉴스시장의 죽음을 운위하는가? 그것은 독점의 죽음일 뿐이다. 인문학을 독점한다고 간주된 직업적 학문종사자 혹은 그런 ..
텍사스전기톱, 세계를 향한 봉준호의 발신 "If the academy allows, I would like to get a Texas chainsaw, split the Oscar trophy into five and share it with all of you." 아마 감독상 수상소감이던가? 봉준호 말을 그의 통역 최성재는 이렇게 옮겼다. 그에 대한 봉준호 원문은 "오스카 측에서 허락한다면 텍사스 전기톱으로 이렇게 5개로 짤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라, 실은 저 말을 들었을 적에 나는 통역이 어찌 옮길까 궁금했거니와, 나는 언뜻 cut이나 divide를 떠올렸지만, 최성재는 split을 선택하더라. 덧붙여, 텍사스전기톱이 뭐였더라 멀뚱멀뚱하는데, Texas chainsaw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걸 보고는 아...저 수상소감 봉준..
강민석은 퇴직이라도 하고 가지 교수놈들은? 중앙일보-JTBC 노조 "현직 언론인 청와대 대변인 직행 유감" 2020-02-06 17:07 중앙일보사 "우려와 비난 감내할 수밖에 없어" 이거 분명 문제다. 중앙일보 현직기자 강민석이 사표 던지자마자 청와대로 직행한 일은 언론 중립성이라는 측면에서 분명 문제다. 듣자니 강민석은 지난 2일 사표를 제출하고 그 이튿날 수리되었다니 실상 기자로 있다가 곧바로 청와대로 직행한 셈이다. 한두달 전엔 대변인 제안을 받고는 그럴 생각이 있다 해서 동의한 상태에서 그간 인사검증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산상으로 보면 적어도 강민석은 한두달을 이중취업을 한 셈이니 맘은 청와대로 간 상태서 중앙일보 기자 생활을 한 것이다. 기자가 저런식으로 이적하는 자체야 직업선택의 자유에 속하니 도덕적으로 비난할 순 있어도 법..
모나리자 앞에서 가슴 절반을 내어놓은 비욘세 노래 제목이 apes**t인 까닭은 본래 철자대로 다 써주면, 욕설이라 해서 자체 검열에 걸리는 까닭이다. apes**t 에입쉿은 화딱지가 난 상태를 의미하는 형용사라, 저 말이 곱게 고상하게 쓰일 리 만무하지 않겠는가? 2018년 발표한 이 노래는 비욘세 Beyoncé 와 제이 지 Jay-Z로 구성한 혼성듀오 더 카터스 the Carters 가 부른 곡이라 저 뮤직 비디오 말할 것도 없이 촬영장소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the Louvre 이다. 이 뮤직 비디오는 2018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개중 Video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2019 Grammy에서는 Best Music Video에 후보 지명되기도 했다. 시공간을 대한민국으로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