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698 국박에 전문가가 없다고? 없긴 왜 없어? 유홍준 소장품 셀프 출품 논란으로 촉발한 밥상 스캔들에서 시종 유홍준은 국립박물관 내부에서의 전문직 인력 부족 문제, 다시 말해 이번에 문제가 된 박중양 글씨를 알아볼 감식이 있는 전문 인력이 없다는 문제를 줄곧 제기했다. 나는 이런 말을 어림반푼어치가 없다 했거니와, 이 말은 또 다른 검증대에 올려야 한다.그래, 일일이 실명을 거론하면 그 친구들한테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생략하지만, 없긴 왜 없어?있다! 것도 복수로 존재한다. 문젠 그들이 이번 셀프 작품 검증에 전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 근현대사 전공자, 혹은 서예 전공자는 박물관 내부에 엄연히 있다. 나아가 그네들 저 분야 실력이 유홍준보다 몇 곱절은 낫다. 그들의 참여가 원천봉쇄해 버린 것이다. 왜?지위를 이용한 윽박 혹은 찔러.. 2026. 10. 20. "불찰해서 책임은 통감하나 결코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유홍준, 숭례문 방화사건을 반추한다 19일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그 자신이 직접 관련된 친일파 서예 작품 전시 논란, 곧 내가 줄기차게 규정하는 '밥상 스캔들'과 관련해 겉보기에는 한껏 몸을 낮추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연출했거니와 내가 왜 연출이라 하는가?내가 아는 유홍준이 그런 사람이며, 그런 유홍준 전형하는 모습이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는 이번 밥상 스캔들과 관련한 '추궁[?]"에 시종 일관 "불찰"이라든가, "책임 통감" 같은 표현을 써가며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했는가 하면, 아예 피감 기관 스무여 곳을 대표해 증인 선서를 하는 자리를 빌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백배 사죄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국민을 향해 두 번인가 90도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가 진짜로 이번 사태.. 2026. 10. 19. 밥상 서예 스캔들 본질을 호도하는 국박 서예 전문직 타령 이 사태가 터지자 이 스캔들 주연 감독 촬영을 독식한 유홍준은 나중에 그 자신임을 실토하기까지 만악의 근원이 자신임을 숨긴 채, 박물관 시스템의 문제로 몰아갔다. 저 문제의 작품 주인이 유홍준이요, 그것을 어거지로 특별전시에 밀어부친 장본인이 유홍준임을 계속 은닉한 상태에서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을 박물관 검증 시스템 부재를 거론하면서, 박물관 내부에 서예 전문가가 없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 논리가 어느 정도 먹혀들었는지,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계속 거론됐으니, 간단히 추리자면, 박물관 내부에 서예 전문가, 혹은 근현대사 전문가가 없어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결국 인력과 조직 확충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함몰한다. 단언하지만 이.. 2026. 10. 19.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 천황을 향한 가미가제식 충성보국을 맹서한 텍스트 물론 똑같은 말이라 해도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쓰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유홍준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작금 밥상 스캔들 주인공인 저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이라는 말 또한 임란기 때 영규 대사가 의병을 모집할 때 내세운 구호랑, 그 말을 구한말 혹은 식민지시대에 박중양이 재인용할 때랑은 전연 맥락이 달라진다. 영규 대사가 한 저 말은 일본 침략에 나라가 백척간두에 선 마당에 조선을 구하고, 국왕을 돕겠다는 그 일념이니, 저에서 말하는 國은 곧 조선이요 조선 국왕 선조를 말한다. 하지만 저 말이 박중양에 오면서는 완전히 판갈이를 하게 된다. 똑같은 말임에도 박중양 입에 들어가서는 國은 일본이요, 일본 천황으로 둔갑한다. 이걸 어찌 아는가?시대 맥락과 박중양이라는 사람이 시종해서 보인 행적 때문이다. 구한.. 2026. 10. 18. 백지 한 장 차이인 나까마와 연구자 사이, 유홍준의 경우 이번 밥상 스캔들이 유홍준 개인으로서는 이례異例가 아니라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다시 말해 이번 건이 단순한 한 순간의 실수 혹은 일탈은 아니라는 사실이다.그러기엔 유홍준은 언제나 나까마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 경우 나까마란 무엇인가?물건에 대한 욕심이다. 그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다. 그 욕심과 소유욕이 실제 욕망을 넘어 소유로 이어질 때 우리는 그를 나까마라 한다. 나는 그리 규정한다.이 나까마도 다른 종류가 있다. 소유욕은 없다 해서 나까마가 아닌 것이 아니다.나까마 본래하는 의미는 중간 거간이다. 물건을 소개하고서 삥을 뜯는 일이 본래 나까마다.유홍준이 이 두 번째 순수한 의미의 나까마인지는 모르겠다. 물건을 소개하고 수수료를 챙기는지는 내가 직접 보지도 않았고, 볼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6. 10. 18. 밥상 엎어버린 서예 스캔들 주인공 유홍준, 그의 생존 전략은? 이번 어처구니 없는 국립중앙박물관 밥상 서예 스캔들은 그 주모자가 현직 관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유홍준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어니와(그를 조금 아는 나로선 뜻밖은 아닌 당연지사다. 왜? 그만큼 행동거지가 해프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딴 공직자 같음 벌써 목이 달아났겠으나, 어어한 셈인지 그 임명권자인 대통령 이재명은 17일 오전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 알아서 살아 돌아오란 뜻인지 아니면 고공직하 삼천리한 지지율 폭락에 정신을 못 차리고 그딴 사태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해서인지는 모르겠다.우야둥둥 이번 밥상 스캔들은 유홍준이 주도하고 국박이 조직적 은폐 공작에 가담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거니와이에 대한 유훙준의 대응 전략은 실로 단순무식해서 간단히 정리하면 부여 소매 자락 붙잡고 늘어지기다.무슨 말인가?짐짓 .. 2026. 10. 17. 이전 1 2 3 4 5 ··· 4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