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268 결별 이후 삶은 모름지기 고통이어야, 복수는 아픈 배에서 나오는 법 전승빈 "전 부인과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송고시간2021-01-14 15:23 이정현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14131200005?section=entertainment/all 전승빈 "전 부인과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 연합뉴스 전승빈 "전 부인과 작년 이혼…심은진 교제 기간과 안 겹쳐", 이정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1-01-14 15:23) www.yna.co.kr 찢어진 사람이 잘 살다면 배가 아프고 못 산다면 가슴이 아픈 법이다. 전자는 항용 맹렬한 복수 시기 질투 시샘을 양산한다. 잘 살아? 아니 이것들이? 오밤중 입술에 깨문 식칼은 누구나 물 수 있다는 데 비극이 있다. 그만큼 아픈 배는 용서를 모르고 사람을 가.. 2021. 1. 14.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는 입맛대로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 근자 한국사회에서 자유라는 말만 꺼내기가 무섭게 신자유주의와 대치하고는 막말을 쏟아내던 자들이 신통방통하게도 이 표현의 자유만큼은 지네 꼴리는대로 끌어다가 민주주의의 성전으로 삼는 꼴을 본다. 그 어떤 경우에도 풍자는 신랄하되 바늘을 찌르듯이 아파야지 모멸과 굴욕과 복수의 정념을 낳아서는 안 된다. 프랑스 무슨 잡지인지 언론의 도를 넘는 풍자는 경멸이었고 이는 결국 참사를 불렀다. 그 어떤 경우에도 저런 테러가 용납될 수 없듯이 풍자를 뛰어넘는 조롱 또한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용납될 수 없다. (2015. 1. 14) *** 저 시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검색해 보니, 그 무렵 프랑스에서 발생한 이슬람에 의한 잡지사 테러 사건을 말한다. 2015년 1월 7일.. 2021. 1. 14. 왜 일본을 향하는가? 세계를 향해 글을 쓰라 모든 학문이 글타는 얘기는 아니다. 내가 주로 관여하는 학문에서 드러나는 가장 큰 문제가 독자가 일본이라는 점이다. 일본 친구들한테 인정받고자 하는 논문이 그리 많다. 그래서 그 접근방식도 일본적이고 사고방식도 일본적이며 그래서 가끔 외국어 초록도 일본어다. 일본이 아니라 세계를 독자로 상정한 글을 쓰라. 일본은 세계가 아니다. (2018. 1. 13) *** 고고학이 저런 경향이 유별나게 심각하다. 미술사 건축사도 마찬가지다. 역사학? 이건 답도 없다. 2021. 1. 13. 헛다리 짚은 의료개혁, 백신 이후를 걱정한다 이번 코로나팬데믹 국면에서 그에 저항하는 방식으로 현정부와 현권력이 어떤 카드를 꺼냈던가 하면 말로는 백신팀인지 뭐지를 4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개뻥카 냘렸지만 현재 드러난 건 암것도 없다. 오직 싸다는 이유 하나로, 또 말로는 그럴듯해 저들과 계약하던 시점엔 AZ가 가장 앞서서 그리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들이 이 국면에서 한 일은 싸구려 떨이 사기밖에 없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미 다른 주요국가들은 이미 작년 중반기에 일정 물량을 확보한 화이자 모더나백신을 지금에 와서야 계약한단 말인가? 저런 똥대가리들 수준이라곤 겨우 공공병원 늘리고 의사숫자 늘리자는 것이었으니 이걸 의료개혁이랍시고 내걸고 자빠진 놈들이다. 언론이 제구실 못한대서 기자 늘이고 언론사 증설한대서 해결되니 이 등신들아? 너도나도 .. 2021. 1. 12. 100만 호언장담 미국, 하루 60만 주삿바늘로 가속도..이건희는 옳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제공하는 백신접종현황표 중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하루 백신접종수치다. 이 표에서 미국의 변화가 괄목할 만하거니와, 애초 미국은 하루 100만명 접종을 내세웠지만 여러 난관에 봉착하면서 목표치를 달성치 못한다 해서 지지부진 언론에서 질타를 많이 받았으니 그런 미국이 매섭게 접종숫자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폭설 같은 영향도 있어 백신배포수송이 여의치 않다 이런 말도 들리더니만, 제반 준비를 끝내고 이제는 궤도에 올라가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을 준다. 미국이야 이미 사용승인한 화이자 모더나백신을 싹쓸이, 더 정확히는 생산량 절반을 쓸어담았으니, 물량 확보에서는 다른 국가들의 부러움을 한껏 산다. 더구나 콧대 높은 화이자야 이번 백신 개발프로그램에서 미 연방정부 원조를 거부했지만 입도선매했고 .. 2021. 1. 12. 비판의 양면성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돕는 지름길로 비판만한 게 없다. 하지만 내가 그와 갈라서는 지름길로 비판만한 게 없다. (2013. 1. 10) *** 이 비판을 영어로는 critique 라는 말로 흔히 표현하거니와 맨 앞에 갭처한 사전 정의를 보면 especially a negative one 이라 한 대목을 유심히 봐야 한다고 나는 본다. 부정적인 견해 제출은 새로운 시각을 열기도 하지만, 그것이 분노를 사기도 한다. 그래서 비평이라고도 하는 크리틱은 언제나 양면의 칼날이다. 2021. 1. 10. 이전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 3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