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268 그때는... 우풍 없는 집에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 똥통에 오래 앉아도 다리 쥐나지 않았으면 하는 게 꿈이었다. 한겨울에도 빤스 바람으로 날아다니는 뜨신 방이 꿈이었다. 쇠죽 끼린 누른 물에 갈라터진 손등 때를 미는 게 아니라 뜨신 매양 퍼붇는 데서 노상 모욕하는 게 꿈이었다. 그때는 그랬다. 씨게토 타다 적신 나이롱 양말 말리다 눌어붙어 엄마한테 부지깽이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그때는 그랬다. (2016. 1. 19) 2021. 1. 19. 상징조작, 그 공모자는 국민이다 담뱃값 인상 명분으로 정권은 국민건강을 내세웠다. 실상은 증세였으며 이를 모르는 놈이 없었다. 그것이 새빨간 거짓임은 이미 알았고 더 드러났음에도 아무도 반성을 안한다. 국민이 공모자다.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신념이 공모자다. 경제활성화법? 고용증대? 개소리다. 경제악법이다. 저 법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내 전임직장에선 희망퇴직 윽박하고 신입사원 안뽑는다 하고 정년 2년 연장에 따라 하향식 임금 피크제 도입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같은 월급 쪼개서 60세까지 농가주겠다고 협박했다. 조작이다. 경제활성화는 조작이요 일방적 고용주 편들기니 이는 노동악법이다. 2년짜리 한시계약 철폐와 정규직 전환이 먼저다. 함에도 경제활성화라는 상징조작에 넘어가는 자가 천지다. 너희가 공모자다. 호응과 공모없는 독재없다. 독재는 .. 2021. 1. 19. WHO 사무총장, 불가능한 말씀만 하는 교황의 판박이 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송고시간2021-01-18 23:51 임은진 기자 www.yna.co.kr/view/AKR20210118180600088?section=news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 연합뉴스WHO, 부국의 백신 사재기 비판…"세계는 도덕적 실패 직전", 임은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8 23:51)www.yna.co.kr 국제기구가 그 외양과는 달리 얼마나 속빈 강정 빈 깡통인지는 이번 코로나팬데믹 국면에서 보는 WHO를 보면 적나라하다. 요컨대 개털이다. 소리만 요란하지 실속이라곤 전연 없다. 그런 빈깡통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교황과 같아지는 거다. 이번 보건사태 국면, 특히 백신확보전쟁.. 2021. 1. 19. D10으로 가는 기착지 G7, 우리 정부는 또 중국?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민주 국가간 협력 강화"(종합2보) 송고시간 2021-01-17 18:53 박대한 기자 6월 잉글랜드 콘월서 글로벌 경제 회복 논의…지난해 회의는 코로나로 취소 미국 바이든 외교무대 데뷔…독일 메르켈 마지막 국제무대 전망 www.yna.co.kr/view/AKR20210117018752009?section=search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민주 국가간 협력 강화"(종합2보) | 연합뉴스 영국, G7 회의에 한국 등 3개국 초청…"민주 국가간 협력 강화"(종합2보),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1-17 18:53) www.yna.co.kr 이상한 점이 있다. 저런 큰 국제정치무대에 한국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는데 이 시각까지 청.. 2021. 1. 17. 단군이래 최대 비극 1925년 을축년대홍수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은 한국전쟁의 그것보다 크다. (2017. 1. 17) 단군조선 이래 이런 비극은 없었다. *** related article *** 변영로가 겪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변영로가 겪은 1925년 을축년대홍수 을축년표류기(乙丑年漂流記) 수주樹州 변영로(1898~1961)의 술에 얽힌 일화의 자서전인 《명정酩酲 40년》 한 토막이다. 그 유명한 1925년 을축년대홍수에 얽힌 일화다. 이 글을 수록한 자서전은 195 historylibrary.net 2021. 1. 17. 애비는 없고, 엄마는 비실비실한 영웅 고주몽 박혁거세 김알지 그리고 예수는 나이가 비슷한데다 애비가 없다. 애미도 부실하기 짝이 없어 동네 아줌마거나 후궁이다. 이는 본인의 신성성을 부각하기 위한 장치다. 이들에게서 공통점은 부실한 애비를 아주 없는 것으로 치부하고는 그 자리에다가 天을 대치했다는 점이다. 이리하여 그들은 천의 아들인 천자天子라는 신화가 탄생한다. 天子는 글자 그대로 하늘의 아들이다. 전자 삼인은 알이 탄강하는 통로다. 내가 아직 보지 않았지만 영화 《국제시장》은 이런 이름없는 아비들의 복권이 아닐까 생각해 보노라. (2015. 1. 8) *** 영화 《국제시장》은 박근혜 정권의 애국주의 산물이다. 그럼에도 저런 측면에서 의미부여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참고로 영웅성 신화성을 돋보이고자 아버지를 없애버리는 이런 신화구조를 나.. 2021. 1. 14. 이전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 3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