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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651

[독설고고학] 등자가 아니라 말 자체로 질주하라! 앞서 나는 국내 말馬 관련 연구 논문은 부지기에 이른다는 말을 했거니와, 그 내용을 뜯어보면 말껍데기에 관한 것들이 지나지 아니해서 말은 패대기치고 그 말이 걸치는 각종 갖춤새에 집중했다 하거니와, 이것이 얼마나 한심한 놀음인가 하면, 이순신을 연구하는데 이순신 자체는 패대기 치고 이순신이 걸친 갑옷이며 칼만 집중했다는 것이니 이러고도 무슨 이순식 연구라 하겠는가?한데 이 한심한 꼴이 말 문화에서 반복하고 있으니 이른바 정통 고고학도 중에 말 자체를 논의한 놈이 없다. 그네가 무수히 싸질러댔다는 논문을 보면 모조리 등자류라 무슨 등자 놀음은 그리 좋아하는지, 이 등자 찾아 저 멀리 심지어 어디까지 달려가냐 하면 이 놈들 그런 글 중에 풍소불이 빠지지 않아서 이 놈들이 하는 역사학고고학이 풍소불학인지 마학.. 2025. 4. 10.
[독설고고학] 점토대토기(2) 얼마나 할 얘기 없었으면 그렇다면 저 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 곧 덧띠토기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아니 더욱 정확히는 왜 저 볼품 없는 그릇 껍데기를 그렇게 한국고고학이 애지중지하는가? 먼저 그것을 정의하기를 아가리 바깥 부분에 단면이 원형에 가까운 덧띠를 말아 붙여서 아가리를 이중으로 만든 청동기시대 후기~초기 철기시대의 일상용 토기.라 하면서 이르기를 아가리의 단면 형태에 따라 크게 원형덧띠토기와 삼각형덧띠토기로 대별된다. 원형덧띠토기는 원형에 가까운 덧띠를 아가리 바깥에 돌려 이중으로 구연을 제작한 것인데, 단면이 원형에 가깝다.딱 이거다. 왜 저 토기가 중요한지 그렇게 보는 이유가 오로지 이것이다. 그 덧대어 붙인 부분을 짤라서 보면 동그랑땡인가? 아니면 삼각형에 가까운가? 그걸로 시대를 판정한다는 딱 그거 하나다. 그걸로 동.. 2025. 4. 10.
대학전공과 박물관은 별개다 앞서 이서현 선생이 안내한 2025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채용 계획이다.구체로 채용분야를 보면 고고학, 미술사학, 복식사학 각 1명, 보존과학 2명이라 하는데 그러면서 각종 학력제한 경력제한까지 해놨는데 웃기기 짝이 없는 일이다.왜 웃기는가?박물관 이 멍청한 놈들이 지들이 대학이나 대학원인 줄 단단히 착각하지 않고선 저 짓거리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다.보존과학은 전문직 특성이 좀 강해 잠시 논외로 치고 박물관이랑 고고미술이 대체 무슨 관계란 말인가?이 말 물으면 벙 찌는 놈 천지인데 고고학이랑 미술사랑 박물관이 대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박물관은 대국민 서비스 기관이다.주된 업무는 유물 보관 관리 전시다.물론 요샌 교육기능이 강조된다.그 어떤 경우건 저에 걸맞는 능력 자질이 있는가를 물어야 할 것 .. 2025. 4. 9.
[독설고고학] 얼마나 할 일이 없었으면, 점토대토기의 경우(1) 찌께다시 한국고고학을 보면 구석기와 그 이후는 용어 혹은 개념어 측면에서 아주 뚜렷이 갈려 구석기가 이른바 한글순화가 아주 일찍 이뤄져 이쪽은 거의 모든 용어가 누구나 들어서 알 만한 말들을 쓴다.하지만 신석기 이후로 내려오면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어 그래도 요즘은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이른바 저쪽에 몸담은 놈들은 그게 무슨 개똥폼 내는 일이라고 왜색 잔뜩한 국적불명 한자어 남발하며 그게 무슨 대단한 전문지식인양 특권인양 깐족댐을 본다.지금 논하고자 하는 이 점토대토기粘土帶土器라 하는 요물도 그러해서 저 말이 고고학이 대중과 만나는 현장에서는 고사했다. 어느 박물관을 가 봐도 저딴 거지 같은 표제 내건 데 70~80 향수 젖은 일부 대학박물관 말고는 없다.한데 더 웃기는 친구들이 박물관, 혹은 그에 빌붙어 사는 .. 2025. 4. 9.
[독설고고학] DNA가 없는 지구상 유일한 대한민국! 작금 세계고고학 흐름을 보면 계속 이야기하듯이 고고과학이라, 우리처럼 이른바 순수인문학도가 고고학을 아사비판으로 만드는 데는 지구상 다른 데는 없다. 왜 없는가? 그건 슐리만 시대에나 가능할 법한 아승끼 전세겁 구시대 적폐인 까닭이다. 작금 세계고고학은 DNA가 없는 데가 없다. 그 DNA가 대표하는 고고과학이 대세를 장악한지가 아승끼 전세겁이요, 구석기도 아니요, 그보다 훨씬 전인 페름기 이야기다. 그 어떤 고고학 논문에서도 DNA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 그곳이 대한민국 고고학이다. 세계 어느 나라 고고학도 모조리 DNA 이야기인데, 그런 흐름에는 아랑곳없이 오직 양식론, 그리고 그에 기반한 전파론에 따라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나라가 대한민국 고고학이다. 하도 양식론 편년론 그건 개돼.. 2025. 4. 8.
Guided Tour, 왜 부담스러운가? 첫째 번다함이다. 둘째 안면 때문이다. 번다함은 뒤로 물리고 이 안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나는 아주 포멀한 개막식 같은 일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어떤 현장이건 몰래 다니는데, 첫번째와 맞물리는 문제이기도 하겠거니와, 생평을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한 처지이고, 또 좋게 봐서 이른바 비평을 일삼는 사람이라 저런 포멀한 전시장 안내 박물관 안내는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그런 대접을 받고서도 그런 전시 무엇이 잘됐니 못됐니 하는 까는 일, 생각보다 나는 못한다. 말 함부로 하는 듯해도 똥인지 된장인지는 가린다. 그래서 이런저런 신세 진 것도 없이 홀가분하게 내 혼자 감상하는 일을 좋아하기 마련이라 그래야 내 속이 편하다. 내가 신세진 것도 없으니 내 맘대로 비평을 해도 무슨 상관이겠는가? 뭐 내가 하는 말이 ..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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