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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3259

옹기 장수보단 길을 보라! 이 사진 근대기 한국 모습이라며 소개되는 장면을 보거니와 정확한 촬영시점은 혹 누가 눈썰미 밝은 분은 소개해주셨으면 한다. 헤러더 느낌도 나는데 모르겠다. 아무튼 저 사진을 보면서 옹기를 봐야는가? 물론 그런 눈썰미가 있을 테지만 나는 길을 본다. 고갯길 느낌이 나지만 그렇다고 뭐 험준한 고갯길도 아닌데 도로다운 도로 하나 없다. 그냥 사람이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난 길이다. 인공으로 닦은 도로가 아니다. 저런 나라에서 무슨 수레를 운운한단 말인가? 옹기는 고고학 도자학이요 길은 인문학이다. 2024. 8. 7.
세상의 모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경우 누군지 혹 짐작하시겠는지? 세상 물리학자는 다 이 모양인지 이 분 역시 아주 어린 시절에 그런 싹을 보였나 보다. Albert Einstein at age of 14 in 1893. 앨버트 아인슈타인 14살 때 모습이랜다. 콧시염 어디간겨? 1879년 3월 14일 독일에서 태어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95년 독일 시민권을 포기하고 스위스로 이주했으니 저 사진은 독일에 있을 때다. 17세 때인 1897년, 취리히 소재 스위스 연방 폴리테크닉학교 수학 및 물리학 교수 졸업장 프로그램에 등록해 1900년 졸업하고 이듬해 스위스 시민권을 얻었고 1905년, 취리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14년, 프로이센 과학아카데미와 베를린 훔볼트대학에 들어가면서 베를린으로 간다. 1917년, 카이저 빌헬름 물리학 .. 2024. 8. 6.
올려다 본 에페수스 셀수스도서관 한국사람이 특히 많이 가는 튀르키예 에페수스Ephesos 그것을 대표하는 셀수스도서관 The Library of Celsus 잔해라 사진이 참 좋다. 나 역시 이 구도로 찍은 사진이 어딘가 있을 텐데, 지금 찾기 귀찮아 아래 출처를 표기한다. 📸 Nazlı Atabey 2024. 8. 6.
매머드 상아랑 여우 송곳니로 덕지덕지 장식한 구석기 남자 3만500년 전(순기르Sungir/러시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고학적 발견으로 특별한 매장지가 드러났다. ​ 발견된 유해는 성인 남성의 것이며, 매장은 풍부한 유물로 장식되었다. 여기에는 매머드 상아mammoth ivory로 만든 3,000개 구슬beads이 포함되어 있어 당시의 세련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또한 매머드 상아로 만든 25개 팔 밴드arm bands와 함께 뚫린 12개 여우 송곳니 fox canines가 발견되었다. 이 매장지는 많은 고대 사회에서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광물인 붉은 황토색 색소 층 red ochre pigment으로 덮여 있었다. 붉은 황토red ochre 사용은 매장과 관련된 의식적 또는 상징적 관행을 제안한다. ​이 발견은 초기 인류 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복잡성에 .. 2024. 8. 5.
피렌체 탑을 오르는 남자 딱 봐도 100년은 넘은 직한 이런 사진이 무슨 저작권이 있으리오? 저 사진을 소개한 어떤 분이 이렇게 설명을 한다. A man climbs up a staircase of the Tower of Palazzo Vecchio, in the background looms Brunelleschi’s Dome from Santa Maria del Fiore, Florence, around 1900. by Fratelli Alinari, 1889 한 남자가 1900년경 피렌체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에서 브루넬레스키 돔을 배경으로 베키오 궁전 계단을 올라간다. 프래텔리 알리나리, 1889 설명에 뭔가 착종이 일어난 듯, 촬영시점이 1900년 무렵인지 1889년인지 헷갈린다. 다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100년.. 2024. 8. 3.
보스니아 내전 기획전 정리 서울역사박물관이 작금 개최 중인 국제교류전 를 나는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 이를 기술하기를 유고 연방 해체와 그를 둘러싼 진통 속에서 터진 보스니아 내전이라는 현대사 대참사를 그 무렵에 태어나거나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 시각에서 다루는 참으로 가슴 아프고 먹먹한 전시다.라고 했으니,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 전시는 우리더러 분노하거나 울어달라 하거나 강요 혹은 윽박하지 않는다. 강요 윽박하는 전시가 그 구호가 제아무리 정당하다한들 파시즘 선전과 무에 다르겠는가? 그런데도 몹시도 아프다.고 평했으니, 그러면서 나는 이를 장기 연재했다. 그것들을 한 자리에 갈무리한다. 관련 기사는 아래를 클릭하면 된다.  가슴 먹먹한 보스니아 내전 이야기[보스니아 내전] (1) 책이 막은 폭탄[보스니아 내전] (2) 디미제,..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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