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3798 허리띠를 수입한 한반도 고대인들 *** 상세한 내용은 앞 현장설명회 자료집을 참조하라 아마도 1925년 을축년대홍수 무렵에 노출되었을 풍납토성 출토 금동허리띠 장식. 1935년 《경성의 하이킹 코스》라는 잡지에 소개됐지만 이후 실물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중국제, 특히 晉代 수입품으로 간주된다. 이건 허리띠 부속품 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허리띠 어떤 부분일까? 앞 사진은 황남대총 북분 금제허리띠다. 동글배기 친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천마총 금제 허리띠인데 이런 사례들을 통해 혁대 어떤 부분인지 짐작할 것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경주 쪽샘지구 L17호라고 명명한 무덤에서 찾았다는 이 금동판 조각 2점도 바로 저 부분에 해당한다. 다만 완제품이 아니라 어찌된 셈인지 조각나서 저 모양이다. 본래 모습을 추측하면 이럴 것이라고 한다.. 2020. 11. 16. 금동허리띠 차고 간만에 나타난 경주 쪽샘 그래 이제나저제나 했다. 너는 왜 조용하냐 했다. 오죽 발굴 파티를 많이 벌인 곳인가? 그런 경주 쪽샘지구가 다시 강림했다. 이번에는 금동허리띠인데, 그 유래가 신라 자체 제작이라기보다는 중국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큰 수입품이란다. 각설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문화재청을 통해 배포한 자료를 보자. 덧붙여 맨앞에 첨부한 파일을 보라. 피디에프를 전환한 것이라 조금은 불안할 수도 있음을 유념하라. 경주 쪽샘 L17호 목곽묘에서 중원식 금동허리띠장식 출토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최고급 중국제 수입품으로 신라 대외교류 연구에 도움”- - 마구류와 갑옷· 투구 조각 등 같이 출토…17일 오후 2시 현장 공개·유튜브 설명회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2019년 발굴조사한 경주 쪽샘 L17.. 2020. 11. 16. 발굴에 박차하는 이집트 - 100 wooden coffins discovered in Saqqara, Egypt 이집트 사카라서 2천500년 전 목관 100여개 추가 발굴 2020-11-15 04:10 관광산업 위해 새로 발견한 유물 잇따라 공개 이집트 사카라서 2천500년 전 목관 100여개 추가 발굴 | 연합뉴스 이집트 사카라서 2천500년 전 목관 100여개 추가 발굴, 노재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5 04:10) www.yna.co.kr 이집트가 근자 이 코로나팬데믹에도 아랑곳없이 연일 발굴소식을 타즨하거니와 이번에도 사카라 추가 발굴성과를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요즘 이집트 발굴이 특이한 점은 외국과의 연합발굴이 거의 없이 이집트 단독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북한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발굴에는 자금지원을 국립이집트상업은행이 했다는데, 이런 방식으로 아예 발굴자.. 2020. 11. 15. horse ornament decorated with "jewel beetle" wings in Japan A horse ornament adorning the wings of an insect called "jewel beetle" or Yamato tamamushi called in Japan, and Bidan beolrye 비단벌레 in Korea was first identified in Japan. The wings of this beetle are very hard, and their light is famous for its glorious brightness, so it was used habitually for decoration in Silla, the ancient kingdom of the Korean Peninsula. As a result of a recent analysis, be.. 2020. 11. 14. 일본 후쿠오카서 비단벌레장식 마구馬具 일본국 후쿠오카현福岡県 고가시古賀市 소재 국사적国史跡인 후나바루고훈 ふなばるこふん 선원고분船原古墳(6世紀末~7世紀初頭)가까븐 흙구덩[土坑]서 2013년 출토한 마구馬具 일종인「행엽杏葉」이 분석 결과 일본서는 옥충玉虫이라 부르는 비단벌레 날개를 장식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일본서 이런 유물이 발견되기는 처음이지만 신라 고분에선 몇군데서 발견되었다. 이것이 신라문화 영향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 저짝에서 입수되었을 가능성도 있는 까닭이다. 후쿠오카 지역은 한반도 교류창구. 특히 신라 법흥왕시절엔 신라의 사주를 받은 축자국筑紫國 이와이[磐井]가 웅거한 곳으로 친신라 정권이 수립된 곳이기도 하다. 나는 내심 이런 쪽에 혐의를 둔다. 아울러 미사흔이 인질로 간 데도 저짝이지 싶다. 国内初、福岡で玉虫装飾の馬具 船原古墳.. 2020. 11. 14. 눈부신 문묘 점심시간 문묘로 행차했다. 근자 비가 좀 왔고 바람 분 날 제법 있었으니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 다행인지 은행단풍은 끝물이라 살아남았다. 해를 등지고 본 은행단풍은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들어 폼이 나지 아니했으니 탑골공원 뇐네들 같았다. 역광으로 서 봤다. 그래 역시 단풍은 역광이다. 회춘한 듯 일순 세상이 울긋불긋 환하게 탔다. 막차 타려는 사람으로 붐빈다. 동성 친구끼리 박아주는 이들도 있고 연인도 있다. 연신 이리 폼잡아라 저리 서라 웅성웅성 빙그레 웃음이 나온다. 괜시리 이리 서야 사진 이쁘게 나와요 한 소리 해준다. 이파리는 죽기 전이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그런 점에서 사람이랑은 좀 다르다. 발길 돌려 인근 성균관대박물관 들렀다 나오는데 저 담 너머 은행이 한 번 봐주고 가달랜다. 2020. 11. 14. 이전 1 ··· 398 399 400 401 402 403 404 ··· 6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