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3265 느닷없는 카뮈 《페스트》 열풍, 요지부동한 《데카메론》 코로나19 사태에 카뮈 '페스트' 찾는 독자 급증송고시간 2020-03-15 09:09이승우 기자'베스트셀러 역주행' 이례적 현상도…민음사·문학동네·열린책들 등 번역본 20여종 실존주의는 담배다. 이 친구는 88이나 거북선을 피는데, 첨엔 죽자사자 붙어지내다 나중엔 웬수가 되어 칼질을 해댄 장 폴 사르트르는 빨뿌리를 주로 빨아댔다. 1913년 프랑스 식민치하 알제리 태생으로, 1960년 1월 4일 교통사고로 느닷없이 갔으니, 이때 불과 마흔여섯살이었다. 프랑스 지향이라 그랬는지, 정작 본토 알제리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작가라는 말을 들은 듯하다. 그의 작품은 꽤나 사변적인데,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적지 않은 독자를 확보했으니, 같은 성향을 보이는 사르트르보다 팬덤은 훨씬 더 두텁다. 그런 카뮈가 느닷.. 2020. 3. 15. 전세역전? 이젠 유럽발 한국입국 막아서는 한국정부 오늘부터 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 5개국 '특별입국절차'송고시간2020-03-15 06:07김예나 기자유럽 전역서 코로나19 확산…정부, 내·외국인 구별없이 검역 강화 그게 그렇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발상지 중국이 우한을 중심으로 초토화했을 적에, 그리하여 중국이 그와 사투를 벌였지만, 이웃 한국 역시 막대한 피해를 보기 시작했으니, 그러다가 한국 역시 적지 않은 창궐 기미를 보이고, 반대로 중국은 진정하는 기미를 보이자, 그 역유입을 우려해 중국이 한국발 입국을 제재하기 시작했으니, 그에서 얼마나 많은 배은망덕을 기조로 하는 성토가 일어났던가? 그런 성토 이면에는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중국놈 너희들 때문인데 이렇게 적반하장일 수 있는가 나는 심리가 작동했다. 암튼 한국 역시 .. 2020. 3. 15. 한국을 맹렬히 추격하는 스페인 티키타카 코로나바이러스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엿새 만에 10배로 늘어송고시간2020-03-14 22:27 김용래 기자확진자 6천명 육박…하루 만에 1천500명 이상 증가국가비상사태 선포 예정…군대 동원해 통제 가능 빗장수비 뚫린 이탈리아에 추월당하더니, 침대축구 이란에도 밀리더니, 이젠 스페인 티키타카에도 자리를 내어줘야 할 판국인가 보다. 맹렬한 기세로 스페인이 한국을 추격 중이다. 현지시각 14일 기준 스페인 전역에 걸친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753명으로 하루 전보다 1천500명 이상이 늘었다고 하며 누적 사망자는 136명이라니, 사망자는 이미 훌쩍 한국을 뛰어넘었다. 시간문제라고 본다. 미국도 난리가 난 모양인데, 미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했다고 보지 않는다. 검사를 안했을 뿐이지, 저 나라도 개판이라는 소문 파다했다... 2020. 3. 15. 코로나바이러스가 촉발한 태국 원숭이 조폭싸움, 말죽거리잔혹사 태국서 원숭이 수백마리 '패싸움'…관광객 급감에 먹이 줄어서?송고시간 2020-03-13 10:25김남권 기자"롭부리 사원 원숭이 무리, 먹이 찾으러 시내 원숭이 구역 침범" 이런 일을 간혹 외신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접하기는 했는데, 각기 영역이 따로 있는 태국 원숭이 두 집단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단다. 수백마리씩 양쪽에 가담한 이 '패싸움' 말죽거리잔혹사는 태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11일 태국 중부 롭부리라는 곳에서 벌어졌다고 한다. 롭부리는 원숭이가 하도 많아 '원숭이 도시'라는 별칭도 있나 본데, 이를 뒷받침하는 원천은 관광객들이 건네주는 해바라기 씨라든가 바나나다. 이번에 대판 붙은 두 집단은 보통은 각기 다른 영역을 고수하는 모양이다. 한데 이번 패싸움은 바나나 하나로 촉발되었다고 한다. 그렇.. 2020. 3. 13. 재봉틀 설치하고 마스크 생산하는 인천백송교회 예배멈춘 교회가 마스크 공장으로…인천 백송교회 '대변신'송고시간 2020-03-13 18:36양정우 기자재봉틀 5대 설치하고 쉼없이 수제 마스크 제작 중 교회당에 찬송가 대신 재봉틀 소리가 요란하다. 연신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태부족인 마스크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며 목회자와 신도를 합친 스무명가량 되는 이가 열심히 재봉틀을 돌려대고 마스크를 만들어낸다. 인천백송교회라는 데서 이리 하고 있다는데, 이들이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기는 지난 6일부터라고 하며, 지금껏 만들어낸 마스크만 해도 1천800여장에 달한다고 한다. 겨를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기왕이면 디자인 감각까지 가미한 모양이라, 사진으로 얼비치는 마스크를 보니 패션감각도 나는 듯해서 보는 사람이 다 뿌듯하고 .. 2020. 3. 13. 영화계에 도래한 빙하기, 넷플릭스엔 기회의 땅 [주말극장가] 보릿고개 넘어 빙하기…관객 5만명 밑으로송고시간 2020-03-13 09:31조재영 기자 요즘 영화계는 그야말로 안쓰럽다. 이런 기사를 쓰야만 하는 우리도 괴롭다. 보릿고개라는 말은 차라리 사치였다. 그것을 뛰어넘어 이제는 빙하기라니 무얼 새삼 보태리오? 아무리 평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대한민국 전체 영화관을 통털어 하루 관람객이 5만명이 안 됐다니, 빙하기 아니겠는가? 이런 제목을 달았기에 작성기자더러 그럼 빙하기 담은 뭐냐 묻기로 했더랬다. 뭐가 있겠는가? 동면기? 휴면기? 누군가 '멸망'이 있을 뿐이라고 하더라만, 그만큼 절박하다. 코로나 여파로 2월 영화 관객 수, 2005년 이후 최저송고시간 2020-03-13 11:19이도연 기자"신종플루·메르스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 2020. 3. 13. 이전 1 ··· 398 399 400 401 402 403 404 ··· 5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