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EWS & THESIS4643 발굴로 드러난 전라우수영, 명랑대첩의 지휘소 아래는 문화재청이 2020. 11. 9 배포한 보도자료를 손질한 것이다. 원의를 훼손하지 아니하는 선에서 문장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바로잡고, 문맥이 통하지 않는 대목을 바로잡았지만, 여전히 아리숑숑한 부분이 없지는 않음을 밝힌다. 전라우수영 중심 관아터 진출입 시설 확인 - 11.10. 오후 2시 30분 발굴현장 설명회 개최, 명량대첩 군사요충지로 의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허가를 받아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 추진하는 해남 전라우수영(사적 제535호) 조사 결과 명량대첩 주요 무대 중 한 곳인 전라우수영의 중심 관아터로 통하는 진출입 시설이 드러났다. 현장공개는 11월 10일 오후 2시 30분 현장에서 진행한다. * 발굴 장소: 전남 해남군 문내면 동헌길 37(동외리 1187-2외) 일원 해남 .. 2020. 11. 9. 《숙종이 정리한 왕실가족의 역사와 기록》 《숙종이 정리한 왕실가족의 역사와 기록》 발간 - 종친록, 유부록, 선원록 등 다양한 왕실보첩 소개 - 왕실 족보의 편찬에 정파적 이해관계가 반영되는 과정과 결과 제시 - 숙종이 직접 나서서 전란으로 소실된 왕실족보를 재편찬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조선시대 왕실보첩 편찬사를 간략하게 정리한 《숙종이 정리한 왕실가족의 역사와 기록》(원창애 지음, 12,000원)을 발간했다. □ 조선시대 왕실보첩[왕실족보]은 전통시대 친족의식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료이다. 성리학적 친족의식이 정착되기 전에는 부계와 모계 양쪽 친족을 모두 중히 여겼다. 따라서 조선 초부터 기록된 왕실보첩은 부계와 모계를 모두 중시하는 등 조선 이전의 전통적 친족의식을 그대로 반영했다. □ 조선 왕실보첩은 수록 내용이나 형식에 .. 2020. 11. 5. 석굴암에 미쳐 신화와 싸우다 산화한 성낙주 선생 선생은 생평 투사였다. 전교조 교사로 참교육을 위해 싸웠고, 그런 싸움과 더불어 신화와도 피말리는 전투를 벌였다. 어떤 신화인가? 석굴암을 둘러싼 신화들과의 기나긴 싸움이었다. 석굴암을 두고 상식처럼 통용하는 모든 것을 그는 신화로 규정하며, 그 타파를 위해 맹렬히 싸웠다. 예컨대 그 축조에 황금비율이 적용됐다느니 하는 주장이나, 동해 아침 햇살이 석굴암 본존불 백호를 비추게끔 설계됐다는 '햇살 신화'는 밑도끝도 없은 망발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그에게 그것은 곧 기성 학계 권력과는 쟁투이기도 했다. 그런 신화 대부분이 소설이라며, 기성 학계 권력자들이 소설을 썼다고 질타했다. 그런 신화의 무덤에서 건져내야 석굴암이 제대로 보인다고 했다. 이런 주장을 그는 각종 대외활동과 저작 활동을 통해 펼쳤다. 그는 .. 2020. 11. 5. Threshold on Winter over Gyeongbokgung Palace, Seoul 2020. 11. 5. [전시소식] 민화, 길상의 순간 이른바 민화民畵가 요샌 한국문화 대세 중 하나라 외국에서도 부쩍 한국 민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하거니와 국내는 이미 포화상태를 방불하리만치 극강을 구가한다. 그에 종사하는 사람들 말을 빌리자면 참여도를 어느 만큼 잡아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종사자 혹은 동호인만도 물경 70만을 헤아린다 할 정도다. 공장에서 가차운 인사동을 봐도 한 집 걸러 한 갤러리가 민화전을 한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민화가 활기다. 예 그런 민화전이 하나 더 있으니 아륜화실이라는 데를 근거로 삼는 민화작가들이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를 한다거니와 오늘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갤러리시작 이라는 데서 한단다. 이에는 이 자리를 빌려 작가 데뷔를 하는 지인 최주연 선생도 출품했다며 왕림을 요청하므로 나는 내일 들려보려 한다. 민화도 .. 2020. 11. 4. 고려 강화 도읍시대 도성에서 찾은 문門 고려가 몽골 침략기에 수도를 지금의 강화도에 옮겨 운영한 시기를 요즘 강도江都시대라 표현하기도 한다. 강화 도읍 시대에 대한 줄임말이다. 그 기간은 39년인가 비교적 짧지만, 모름지기 도성이라면 갖출 것은 다 갖추었으니, 도성까지 있었다. 조선시대 한양도성 같은 대규모 도읍 방어시설이 있었다는 뜻이다. 더구나 이 도성은 중층이었으니 그 상대적 위치에 따라 내성-중성·외성으로 구분하곤 한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에서 강도시대 고려 도성 중에서도 중성이라는 데는 발굴한 모양이다. 그 결과 성곽에다가 마련하는 출입시설인 문 흔적을 발굴한 모양이다. 아래는 그 소식을 정리한 강화문화재연구소 보도자료다. 남한 유일의 고려도성都城 강화중성에서 문지 최초 확인 -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발굴조사 성과 온라인 공.. 2020. 11. 4. 이전 1 ··· 541 542 543 544 545 546 547 ··· 7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