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71

악어의 변신은 무죄? 로마 갑옷으로 둔갑한 가죽 갑옷 악어 가죽 수트라 간단히 갑옷이다. 서기 3세기 로마시대 유물이랜다. 이집트 만팔루트 라는 고을이 있는 모양이고 그 근처 출토품이라고 하나 궁금한 점은 방어력이다. 방탄성이 있을까? 화살은 그냥 뚫어버릴 때고 칼부림은 견딜 듯한 느낌이다. 것도 그대로 찔러버린다면야 대책이 없을 테고 베임은 견딜 듯하다. 관련 자료 더 추적하니 브리티시 뮤지엄 소장품이라고. 저런 악어가죽 옷을 로마군은 이집트를 접수하면서 접하기 시작했고 군사 퍼레이드에 썼다 한다. 악어는 이집트 문화에선 신성시했다. 그 유습이란다. Crocodile skin suit of armour - Roman, 3rd century AD. From near Manfalut, Egypt 2024. 5. 21.
내가 잘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일 그게 무엇인지 내가 어찌 알겠는가? 이것도 전직 직장을 그만두면서 뚜렷이 이런 일을 하겠다고 정한 것도 없으니, 그렇다고 나는 내가 다시는 출근하고 하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거니와(물론 이 역시 훗날 유동적일 수는 있다. 살아보니 네버 에버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더라.) 그러면서 이런저런 일을 손대 보니 그래도 배운 게 도둑질이요, 누에는 뽕을 먹어야 함을 새삼 각인하거니와 그래도 명색이 글쓰기로, 혹은 기자로 30년 이상 굴러먹었고, 더구나 그 대부분하는 생활이 특정한 분야에 집중했으니 그런 일로 내가 잘할 만한 일, 혹은 그래서 혹 어떤 사람 혹은 부류 계층한테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지금도 실은 찾고 있다 보는 편이 정확하다. 그 일환이랍시며 지금은 세계 문화사 탐구니 .. 2024. 5. 21.
야요이 벼농사 환호취락의 신호탄 판부유적[板付遺跡, 이타즈케이세키, いたづけいせき] 먼저 위치를 본다. 2024. 5. 21.
미라의 보고 타림 분지 이집트 미라는 야릇한 상상력이 가미하는 바람에 과대포장됐으니 실상 그 미라는 내장 골수 다 끄집어낸 건어물에 지나지 않아 빈깡통이나 마찬가지라 그에 얻는 고인류 고병리 정보는 지극히 한정적이다. 미라가 생성하는 조건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후풍토를 뺄 수가 없다. 그것이 생산하는 통로는 크게 건조사막지대와 습지, 그리고 동토지대로 대별하거니와 조선시대 미라는 저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주자가례가 강요한 문화사의 압박이 작동한다는 점에서 독특함이 있다. 같거나 비슷한 기후풍토라 해도 저 타림분지 미라는 이집트 미라와 결정적인 차이가 있으니 죽은 시신은 그대로 온전히 묻었다는 점이 그것이라 그래서 저에서 빼내는 정보가 이집트 그것이 따를 수는 없다. 다만 작금 정치상황과 결부해 저쪽 신장위구르 지역이 워낙.. 2024. 5. 21.
이스탄불 도심이 쏟아낸 비잔틴 선박 37척 콘스탄티노플 Constantinople, 지금의 이스탄불에서 출현한 잃어버린 항구 테오도시우스 1세 port of Theodosius I 에서 발견된 비잔틴시대 선박 Byzantine ship 중 한 척이다.이 항구 유적은 현재 페리 항구이자 지하철역인 예니카피 Yenikapi 라는 데서 발견 발굴됐다.이 역은 새로운 중앙 교통 허브로 탈바꿈할 예정이었다. 이곳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노선은 마르마라이 터널 Marmaray tunnel 까지 확장하고 아울러 경전철을 포함토록 함으로써 예니카피를 교통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즈음한 공사 과정에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2004년 사라진 비잔틴 항구 테오도시우스 1세가 우연히 드러난 것이다.본격 발굴 결과 4세기에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한 이 항구 유적은 .. 2024. 5. 21.
[독설고고학] 한국고고학? 있기나 한가? 한국고고학은 일본고고학이며 더 구체적으로는 규슈고고학이며 더더 구체로는 북큐슈고고학이다. 이 말은 내가 30년 전에 쓰기 시작했는데, 그 30년 간 변화는 전연 없어 그 방식도, 그 문제의식도 그대로라 이러고서 무슨 한국고고학을 한단 말이며 이러고서 무슨 고고학을 한단 말인가? 썩어빠진 양식론, 더 썩어빠진 축조기술론으로 날 샜다. 2024. 5.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