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71 세계문화사 대계를 꿈꾸며 언제까지 이 흐름이 계속할지 나 자신부터가 자신이 없다.메뚜기 습성 때문이라 내 성정이 어느 하나에 쉬 몰입했다간 쉬 식어버리고 다른 데로 옮아가는 까닭이다.지금은 참말로 거창하지만 세계문화사 대계 구축에 올인 중이다.김태식판 세계문화사 위키피디아라 나름으로는 이름 붙였는데 지금 추세 보니 대략 1년 투자하면 얼개는 갖출 듯 하다. 그때가 되면 저절로 어느 정도는 굴러가리라 본다.왜?돌고도니깐.제아무리 방대한 듯해도 결국 돌고 돌더라.이 도는 흐름이 가장 빠른 데가 실은 20세기 이래 현대 미술이다. 이 미술은 살필수록 복고주의 성향이 강해서 돌이켜 보면 제아무리 그네들 창안이라 하는 미술 흐름도 살피면 결국 구석기시대 고고미술이라, 꼭 선사가 아니라 해도 그것이 착안한 데는 지구상 무수하게 쏟아져 나온.. 2024. 5. 21. 4천년 전 아르메니아 참나무 수레 아르메니아 세반 호수 Lake Sevan 인근 차셴 Lchashen 마을이란 데서 발굴된 4000년 된 잘 보존된 마차 여러 대 wagons 중 하나라 한다.참나무 oak 로 만든 왜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같은 종류 유물이다. 현재 아르메니아 역사 박물관 History Museum of Armenia 에 전시 중이다. 뭘까? 아래와 같은 설명이 있다.The Lchashen Wagon, discovered in the Lchashen area of Armenia near Lake Sevan, is an extraordinary archaeological find. This 4,000-year-old wagon, crafted entirely from oak wood, dates back.. 2024. 5. 21. 고개 돌려! 메두사 머리를 딸 때는 페르세우스 Perseus 가 고개를 돌리고는 메두사 Medusa 한 쪽 팔을 잡고는 단검으로 머리를 따는 장면을 피토스 pithos 에 포착했으니 어느 시기 피카소 그림을 보는 듯하다. 기원전 660년 제작, 테베 Thebes 출토이며 현재 루브르박물관 소장이다. 메두사를 이런 "여성 켄타우로스 Female Centaur"로 묘사한 전례가 없다. 몸은 뱀이고 뒷다리는 말이다. 페르세우스가 그 과정에서 인물을 보지 않고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는 다른 신화는 없다. 그래서 그것은 매우 다른 예이다. 2024. 5. 21. 창세기보다 천년 빠른 노아의 홍수 아카드어 버전 한 현자가 세상을 파괴할 신성한 홍수에 대해 경고를 받고 가족과 모든 동물을 위해 배를 만든다. 그들은 살아남고 인류는 다시 시작한다.노아의 방주 Noah's Ark 이야기가 아니다.창세기 1,000년 전에 등장한 아카드 이야기 아트라하시스 Atrahasis 이야기다.기원전 최소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홍수 신화가 몇 개 있다. 수메르인, 아카디아인, 바빌로니아인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의 약간 다른 버전을 이야기했는데, 그 주인공은 지우스드라 Ziusudra, 아트라하시스 Atrahasis 또는 웃나피쉬팀 Utnapishtim (길가메시 서사시 the Epic of Gilgamesh에도 보인다. ) 이라고 불렸다. (저 지우스드라다는 훗날 짜라투스트라랑 연결되지 않나?)기본 골격.. 2024. 5. 21. 처자식이 뭐라고, 얻어터지고선 왜 사나 묻는 The Boxer 이 분이야 나 또한 현장서 두어 번 실견 알현하고 여러 번 소개했지마는 요약식으로 새삼 정리한다. The Boxer at Rest, 곧 쉼하는 복서 정도로 타이틀 달겠거니와 • 1885년 로마에서 발굴되었으며 현재 로마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동상은 권투선수가 무릎에 팔을 얹고 앉은 모습을 묘사하며, 머리는 오른쪽으로 돌리고 입을 벌린 채 약간 치켜들었다. • 권투 장갑이요 가죽 장갑 일종인 "카이스투스 caestus"를 제외하고는 벌거벗은 상태다. • 고대 세계에서 살아남은 청동 조각 중 가장 훌륭한 예 중 하나다. • 제작시기는 기원전 약 330~50년 사이로 좁혀지나 확정된 연대는 없다. • 얼굴은 멍과 상처가 보이며 입술은 얻터져서 생긴 듯 움푹 패여 있다. • 부러진 코와 콜리플라.. 2024. 5. 20. [독설고고학] 구리 품귀 사태에 꿀먹은 벙어리 한국고고학 한국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구리 품귀로 난리통이다. 이런 사태에 즈음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가장 적극으로 구리가 무엇이며 그것이 왜 인류문화사에서 중요한지를 다양한 채널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언해야 하는 직업적 학문종사자가 바로 구리라면 환장하는 고고학이다. 하지만 내 조사 혹은 관찰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이번 구리 품귀사태와 관련해 한국고고학은 입도 뻥끗하지 못한다. 왜 이런가? 고고考古에 안주하기 때문이다. 옛것을 탐구하는 일을 고고학 본령으로 삼는 까닭이라, 현실 사태는 우리 고고학이 간여할 수도 없고 간여해서도 안 된다는 의식이 뇌수까지 박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고고학은 현재학이요 미래학이라는 말 주구장창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고고학이 발딛고 서야 할 지점은 지금 여기 here .. 2024. 5. 20. 이전 1 ··· 1083 1084 1085 1086 1087 1088 1089 ··· 36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