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63 누가 탑골공원을 망치고 원각사지탑을 망쳤는가? 2013년 4월 8일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 몰골이다. 저딴 식으로 쳐발라 놓고선 저걸 문화재 보존이라 개설레발친 문화재청이다. 저건 그나마 뜯어고치는데 십년이 걸렸다. 하지만 기본 몰골 근간이 변한 데는 없다. 산성비 비둘기똥 막는다며 저 따위 임시가설물 덮어씌운지 20년이 넘었다는 사실 그리고 저 짓을 문화재청이 했단 사실 믿기는가? 더욱 정확히는 보존과학도들 소행이라 이 놈들은 걸핏하면 산성비 비둘기똥에 석재 문화재 망가진다며 저 따위 덧씌우기를 하거나 아예 통째로 뽑아다가 실내로 옮기는 일을 능사로 삼으니 그 패악질이 그대로 원주 지광국사 현묘탑에 드러났다. 지들은 저게 잘한 일이라 한다. 저것말고는 방법이 없다 변명한다. 국민이 세금 줘서 월급주고 고용한 이유는 저딴 짓 하지 말라해서다. 방.. 2024. 4. 8. 논문과 배짱 공부를 해서 먹고 살면서 가장 대하기 어려운 경우는, 우리 논문 까이꺼 안 쓰고 안봐도 그만이라는 배짱을 가진 사람들과 학술지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술지 논문 한 번 사람들이 더 읽고 인용하게 할까를 밤낮으로 고민하는 이 시대에 출판한 논문 인용에 관심이 없어 무려 구글로 검색해도 해당 논문이 안 뜨는 경우도 있다. 뭐 이런 거야 개인의 판단, 그 학술지의 선택이니 필자가 간섭할 바는 아니긴 한데-. 최소한 대학과 학계에서 이런 경우를 좀 보지 않았으면 한다. 대학이라는 게 어차피 논문 쓰라고 있는 것이고 학술지라는 게 그렇게 쓴 논문 남들에게 보여주게 만들려고 있는 것이니 만큼 이런 관행이 당연하게 되면 그 자체 국가의 경쟁력을 깎는다. 게으른 천재는 쓸 데가 없는 곳이 대학이다. 반면에 부지런한 .. 2024. 4. 8. 전북 장수 제철 유적에서 숯가마찜질방? [장수의 옛이야기, 화요일쯤 만나요~] 장수에는 천년이 훨씬 넘은 숯가마 찜질방이 있다 ~^^ 백두대간이 선물한 철광석을 통해 과거 막강했던 장수에는 대표적 철생산유적지인 대적골(장계면 명덕리)이 있다 이곳에 대장장이들이 고된 육체의 피로를 풀기위해(?) 설치한 숯가마찜질방이 확인되었다 구들장 온돌방과 함께 숯가마가 확인되었고 숯은 철광석을 녹여 쇠를 뽑는데 사용했다 함께 출토된 연꽃모양 토기는 청동범종 등과 이곳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이곳 대적골 숯가마에서도 3초 삼겹살과 식혜, 구운달걀이 있었을까? ㅎㅎ 장수 보통을 거부한 동네였다~^^ *** 장수군 이현석 선생 공지다. 2024. 4. 8. 삼성퇴의 황금가면 삼성퇴는 내가 세 번을 간 걸로 기억하는데 중국이 코로나 기간에도 끊임없이 이 유적을 파제꼈고 작년 7월엔 신관 박물관까지 개관하고 습근평이 현지 시찰을 할 정도로 중국에선 국가적 관심과 자본이 투하된 유적이다. 중심 연대는 기원전 13~11세기로 보는데 중원에서는 은상殷商이 周 왕조로 교체될 무렵이라 발굴성과를 보면 동시대 중원문명과 이곳 삼성퇴문명은 확실히 격절이 진다. 너무 다르다. 물론 하나의 중국을 만들어내고자 중국고고학은 두 지역 문화공통점을 찾느라 혈안이지만 내가 보는 한 일부 교유가 있었겠지만 너무나 이질적이다. 저 독특한 황금문화도 그렇고 저 무렵 사천 지방도 확실히 청동기문화가 극성을 구가하는데 청동기도 어느 하나 동시대 중원의 그것과 합치하는 데가 없다. 확실히 사천 삼성퇴랑 동시대 .. 2024. 4. 8. Lake Tuz or Tuz Gölü or Salt Lake, Turkey Lake Tuz or Tuz Gölü or Salt Lake, Central Anatolia Region, Turkey I dream of going to Turkey again. There must be my son and nephew in there somewhere. 터키 다시 갈 날 꿈꾼다. 저기 어딘가 아들놈이랑 조카놈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 related article *** Lake Tuz or Tuz Gölü or Salt Lake in Central Turkey, 터키 소금호수 2024. 4. 8. 교수가 하는 정치 뭐 교수가 정치하는 건 그러려니 할 수 있겠다. 그럴 리는 없지만 열심히 연구하다 보니 알고 있는 것을 사회에 한 번 펼쳐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다. 대학에 있다가 정치판에 뛰어드는 자들 열에 아홉은 들먹이는 상투적인 변명이지만 이건 뭐 그렇다고 치고, 한 번 정치판 들어갔으면 제발 학자 흉내 좀 그만 내기를. 정치판에 들어갔으면 정치가인 거지 정치하고 교수 두 가지를 다 할 정도로 양쪽 다 만만할 리가 없다. 그 두 가지가 다 된다면 양쪽 다 제대로 일을 한 것일 리도 없고. 그러니 교수를 하다가 정치판에 들어갔다면 학교는 이제 잊어라. 조선시대 송시열을 봐라. 평생을 정치판에서 뒹굴다가 막판에 후진들이 송자대전을 목판 인쇄까지 해 줬는데 그 분량이 얼마인지 아는가? 목판이 무려 10000장이 남는다.. 2024. 4. 7. 이전 1 ··· 1174 1175 1176 1177 1178 1179 1180 ··· 366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