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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文社会科学引文索引(CSSCI) (2021-2022) SSCI나 AHCI의 중국판이라 할 중국 사회과학논문색인 (CSSCI)에 실린 고고학 관련 7대 잡지: 고궁박물원원간故宫博物院院刊 강한고고江汉考古 고고考古 고고학보考古学报 고고여문물考古与文物 인류학학보人类学学报 문물文物 바로 위 파일은 해당 CSSCI의 2022년도 학술지 리스트 전문 PDF. 대략 저 위의 7개 잡지가 현재 중국에서 관리하는 고고학 관련 최고급 티어의 잡지라고 할 수 있겠음. 필자 분야는 인류학학보에 실릴 수 있겠다고 본다. 중국잡지의 인용빈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저 잡지들은 영문이 아니라 중문으로 발간되고 있지만, SCOPUS, AHCI, SSCI에 조만간 등재 가능할 것이라 본다. 저 7개 잡지는 한국 학술계에서 SSCI나 AHCI와 동급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본다. 2024. 2. 10.
갈수록 경이하는 고목 내가 나이를 들어가서인가 갈수록 고목들을 경이한다.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 자위하나 늙어감이 어때서? 늙어가고 죽어갈 뿐이다. 그리 받아들임 되지 않겠는가? 김천 대덕면 섬계서원 팽나무랑 은행나무다. 저 중에서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이다. 2024. 2. 10.
올해 한국학계에 기고할 두 가지 논문 필자는 사람과 가축, 작물의 세계를 대통합할 거창하기 짝이 없는 꿈을 갖고 있다. 앞서 쓴 것 같지만 이런 움직임은 필자가 처음 제창한 것은 아니고,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축의 생물학적 역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필자는 이 주장에 농작물의 세계를 하나 더 더했다. 이러한 작업으로 올해는 두 개의 논문을 한국학계에 기고할 것이다. 첫째는 동아시아 양잠의 출현과 확산에 대해서이다. 두 번째는 동아시아 돼지사육의 전개에 대해서이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현재까지의 연구를 묶고 최신 유전학적 연구의 보고를 함께 묶어 보고하게 될 것이다. 2024. 2. 10.
송충이, 김동인 감자를 읽는 키워드 1923년 김동인 문학습작기에 나온 이 작품을 읽는 키워드는 가난도 아니요 매음도 아니요 감자도 아닌 송충이다. 몰락한 잔반 집안 앳된 처녀 복녀는 열다섯살에 스무살 많은 동네 홀아비한테 팔려갔다가 부부가 결국 평양 칠성문 밖 매음이 판치는 빈민가로 들어간다. 그쪽에 기자묘가 있고 거기엔 소나무 숲이 있었지마는 송충이 피해가 극심해 총독부에서는 빈민구제 사업 일환으로 그 송충이잡이 공공사업을 실시했으니 복녀는 그에 지원해 오십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이제 열아홉. 인물도 반반한 그를 인부 감독관이 눈여겨 보고선 따로 불렀다. 그날부터 복녀는 약통 들고 사다리 타고 소나무 올라 집게로 더는 송충이를 잡지 않아도 됐다. 하루종일 감독관과 수작하고 웃어주면 벌이도 외려 나았다. 순진한 처녀 복녀는 이때부터 .. 2024. 2. 10.
[202401 독일풍경] (7)베를린 ①지속가능한, 공생을 위한.... from 장남원 라이프치히에서 베를린까지는 기차로 1시간 20분. 독일 기차는 출발시간이 임박할수록 요금이 비싸진다. 따라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상책이다. 지정석에 앉으려면 5유로 이상을 더 내야 한다. 당초 베를린에 거점을 두고 인접한 포츠담과 오라니엔부르크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베를린 도착 다음날부터 5일 동안 도이체 반 (Deutsche Bahn,독일철도 주식회사)의 전면파업이 시작되었다. 지하철과 근거리 일반열차의 20% 정도만 운영하고 모든 철도가 멈췄다. 그리고 하루도 빠짐 없이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시위가 열리고 있었다. (유사한 시위들은 함부르크에서도 마찬가지) 베를린 경찰국 홈피에서 검색해보면 그 주제도 다양하여 농민시위, 이주민들에 대한 인권, 여성인권, 네오나치즘에 대한 반대시위 이스라.. 2024. 2. 10.
AI가 베수비오 화산재 묻힌 2천년전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읽어낸 방식 일반적으로 두루마리 문서를 읽는다면 두루마릴 펼쳐서 파피루스 위에 쓰인 까만 글자(검은 잉크)를 읽으면 됩니다. 하지만 (a)처럼 두루마리가 건들면 부서질 판이라 열어볼 수가 없죠. 그래서 (b)처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는데, 문제는 종이도 꺼멓게 타서 잉크와 구별이 어렵단 말이죠. 촬영 결과(c)를 사람 육안으로 판독이 어려우니까, 기계를 훈련시켜서 AI가 (d)처럼 판독하라는 거죠. 이번에 학부생들이 해내서 상 받은 부분은 (c)에서 (d)로 가는 과정을 컴퓨터가 잘 하도록 훈련을 시켰다는 건데 신기하죠. 공부는 안하고 왜 이런 걸 하는 지. 이 사진은 Nature 지에서 발표한 것을 짜집기한 것입니다. 논문 자체는 구할 수가 없어요. 사진만 보여주네요. (c) 정도면 나도 읽겠다 하겠지만 (..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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