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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으로 보는 반구대 암각화 / 충북대학교 박물관 전시 • 기간 : 2022.5.23(월) ~ 7.31(일) * 개막식 : 2022.5.23(월) 14:00 • 장소 : 충북대학교 스포츠센터 1층 전시실 충북대학교 박물관 운영으로 특별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당시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탁본한 ‘반구대 암각화 탁본’을 활용해 반구대 암각화 탁본, 당시 탁본모습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 합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하여 지역민들에게 선사시대 역사 와 문화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 내용은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충북대학교 박물관 유물열람안내 열람허가신청서를 제출하시면 우리 관의 심사/승인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유물복제.. 2022. 5. 17.
중국 역사학-고고학관련 학술지 최근 중국의 역사-고고학 관련 학술지가 정비된것 같아 글을 남겨둔다. 우리에게 학진등재지가 있다면 중국에는 난징대에서 운영하는 CSSCI라는 것이 있는 모양인데 아마도 구미 계열의 SSCI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를 본딴것으로 보인다. https://lib.cpu.edu.cn/e0/d3/c9615a123091/page.htm 역사-고고학계열에서는 딱 40개를 등재 시켜놨는데 그 중 고고학계열은 7개이다. 아마 이 학술지들을 본격적으로 키울것으로 보이는데, 전부 중문이라 SSCI 등재가 목표는 아닌것 같고 CSSCI라는 중국등재시스템 자체를 키우려는게 목적이 아닌가 한다. 이 잡지들 대부분은 아직 SCOPUS도 등재가 안되어 있는데 SCOPUS는 자국어 저널도 많이 등재시키.. 2022. 5. 17.
도심 탐조探鳥가 주는 이점 어쩌다가 이 길로 빠지게 되었는지는 얘기를 한 듯하니 간단히 재방하면 우리 공장 K컬처기획단이 운영하는 한류 전문 홈페이지 K-odyssey가 마련한 생태 코너 채우기 고육지책이다. 나 역시 이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소명의식 비스무리한 게 없지는 아니해서 나도 몸으로 떼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화재 혹은 풍광 사진만 주로 찍던 내가 새 꽁무니 따라 다니기 시작한지 몇달. birding 이랍시며 나름 이곳저곳을 다니기는 했지만 역부족이라, 열정은 내가 어느 정도 자신은 있지만, 그에 필요불가결한 장비와 인내는 내가 부족하기 짝이 없다. 좋은 장비, 특히 좋은 사진기랑 좋은 렌즈, 특히 망원렌즈가 있어야 하지만 나는 그걸 구비하지 못했으며, 무엇보다 그에 따른 제반 장비를 마련할 생각은 없다. 이러다 조만간.. 2022. 5. 17.
우리는 모두 사회초년생이었다! - 1999년 겨울, 노변동 유적 첫발굴현장 이야기 오늘의 병아리 대동문화재연구원 백미옥선생님 ❝1999년, 노변동의 겨울❞ 노변동 유적은 저에게 운명(?) 같은 곳이에요. 대학교 2학년, 조교실 앞에 있던 노변동유적 현장 아르바이트 구함 공지를 보고 우연히 찾아 갔고, 첫아르바이트•첫발굴경험을 하면서 지금까지 발을 못 빼고 있는 걸 보면요. 1999년 겨울, 저의 병아리시절 이야기 들어 보실래요?:) **아래 글은 보내온 사연입니다. 1999년 겨울, 대구 노변동 유적에서 첫발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학교 2학년. 발굴의 발자도 모르고 오로지 친구들과 같이 있는게 좋아서 시작한 알바였어요. 현장에서의 제가 할 일은 노변동 유적에 펼쳐진 수없이 많은 석곽묘를 현장에서 실측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알바생 오빠들이 실측할 곳에 방안을 치고, 비닐.. 2022. 5. 16.
백운거사 휘호도白雲居士揮毫圖 ***(편집자주)*** 백운거사란 이규보를 말한다. 2022. 5. 16.
호운湖雲 박주항朴疇恒의 또 다른 호 딱 1년 전에 호운湖雲 박주항朴疇恒이라는 난초 화가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참 묘하게도, 오늘 호운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하나 더 밝히고자 한다. 그의 난초그림은 꽤 많이 전하기는 하나 연대가 밝혀진 게 거의 없다. 그래서 작품의 편년을 알기 어려운데, 최근 그의 초년작으로 보이는 난초그림을 만났다. 제법 석파石坡를 배운 솜씨기는 하나 먹의 활용이 서툴다. 화제 글씨는 소호小湖 느낌이 강해서 그 연원을 짐작할 만 한데, 주목되는 것은 끝에 찍은 낙관인이다. '박주항인' 아래가 '호운'이 아니고 '벌연筏硯'인 것이다. 벼루 연硯자는 아마 아버지 수연壽硯 박일헌朴逸憲의 호에서 땄을 테고(그런 사례는 많다. 예컨대 琳田 조정규의 손자가 小琳 조석진인 것처럼) 뗏목 벌筏자는 어디서 유래했는지 모르겠다. 하여간 ..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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