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204 [독설고고학] 과학없는 고고학은 사기다 다시 묻는다. 저짝 고고학은 씹다 버린 자작나무 타르 자이리톨 껌 찾아 그에서 DNA를 추출하고선 그걸 씹은 사람 피부 색깔을 파랗네 노랗네 눈동자는 빨갛네, 머리카락은 갈색이네 뭐네를 논하는 세상이라 물론 우리 또한 저런 일을 묵묵히 하는 과학도 그룹이 있다. 다만 차이라면 저쪽은 저들이 고고학 주축이요, 진짜 고고학도인데 여기서는 그렇지 아니해서 하다 못해 시료 하나 얻으려 구걸하러 얼마 전까지 다니는 신세였고 그런 갖은 방벽을 뚫고는 혁혁한 성과를 팡팡 쏘다대는데 도무지 이쪽에서는 저들을 고고학도라 쳐주지도 않거니와 언제나 시료 분석만 해주는 도구로 삼고 있을 뿐이다. 끝났다. 이른바 인문고고학도 시대는 파토 났다.어슬픈 형식론에 기반한 인문고고학은 파탄 났다.그 어떤 과학 분석을 동반하지 아니하는.. 2025. 4. 13. [보유] DNA phenotyping (1) 자이리톨 껌 김단장께서 쓰신 바 자작나무 타르에서 분리한 고대 DNA로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었다는 뉴스가 나온 모양이다. 여기에 대해 필자가 아는 이야기를 조금 보완할까 한다. 신문기사에는 자작나무 타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이건 요즘도 껌으로 씹고 있는 자일리톨 원료가 되는 자작나무 껍데기라 단순히 놀이 삼아 씹는 껌이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 껌씹기를 선사시대에 이미 했다 해서 이 껌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화제가 된 껌이었다. 발견된 것도 필자가 알기로 저 껌 하나가 아닌 걸로 아는데 자세한 것은 찾아보지 못하겠다. 아무튼 저 껌에서 껌씹던 이의 DNA를 분리했단 뉴스인데,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최근에는 고인골 치아에 남아 있는 치석. 이걸 가지고 DNA 분석을 많이 하는데. 이 치석을 DNA.. 2025. 4. 13. 팔을 뒤로 묶인 채 살해당한 일곱살 카이하우젠 보이 The Enigma of the Kayhausen Boy: A Case of Ritual Sacrifice or an Ancient Crime? 카이하우젠 소년의 수수께끼 : 제의적 희생인가, 고대 범죄인가?독일 북부 늪지대 깊은 곳에서 1922년에 발견된 잊을 수 없는 유해가 여전히 고고학계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카이하우젠 소년 Kayhausen Boy'이라 일컫는 이 일곱 살배기 소년은 기원전 400~300년 무렵 철기시대 삶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 고대 수수께끼는 선사 시대의 폭력과 제의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의문을 제기한다.도대체 이 소년이 무엇이기에?북유럽 토탄 습지peat bogs는 오랫동안 천연 시간 캡슐 역할을 하며 수천 년 동안 유기물을 보존해 왔다.카이하우젠 소년은 이.. 2025. 4. 13. 콜로세움의 의문, 모의 해전은 볼 만했을까? 물론 지금 남은 모습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는 하지만, 로마시대 원형극장을 대표하는 대표 유산 로마 콜로세움을 가 보면 이해가 되지 않은 측면이 많기는 하지만 개중을 대표할 만한 것으로 나는 특히 두 가지를 꼽거니와 첫째, 이곳에서 물을 채우고 모의 해전을 했다 하는데 이 구조에서 어찌 그것이 가능했느냐이며 둘째, 이곳을 꽉 채울 적에 5만 명인가 8만 명을 최대 수용했다는데 관중석이 없다! 는 점이 그것이라 물론 2천 년이 흐른 지금, 하다 못해 돔 형식으로 뚜껑을 덮었다고도 하고, 그 증거로 로마시대 동전에 보이는 콜로세움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돔은 고사하고 이 두 가지만으로도 영 이상하기는 하다. 무엇보다 현재 드러난 콜로세움은 관중석이 없다. 관중석으로 오르내리는 길목만, 층계만 있고 관중석이 .. 2025. 4. 13. 남오성과 김부귀, 신구 거인 스타 시사성이 아니라 이른바 콘텐츠성으로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 중에 꾸준한 유입이 있는 대표 상품이 남오성과 김부귀 라는 두 거인이라 전자가 조선시대를 살다간 키 190센티미터 장군이요 후자가 식민지시대 그때 키가 220센티미터에 달했다는 초거구다. 학교에서 역대 한국거인 조사해 오라 숙제 냈을 리 만무할 테고 순전한 호기심 발동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 참에 두 분 신상 명세서를 알기 쉽게 같이 정리하면 먼저 남오성 장군은 2002년 10월 10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삭선2리 소재 의령남씨宜寧南氏 공동묘역에서 태안군 환경센터매립시설 진입로 공사를 앞두고 그 묘가 이장을 하게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분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이자 삼도통제사三道統制使(종2품)를 역임하셨으니 南五星(1643-1712)이라 쓴다.조사.. 2025. 4. 13.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복원한 덴마크 신석기 소녀 DNA 연구가 어디까지 갈까? 뼈도 없고 암것도 없는데 어느 신석기 시대 수렵인이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그 사람 얼굴을 복원하기에 이르렀다.연구자들이 덴마크 롤랜드Lolland 섬 실톨름Syltholm에서 유적을 발굴하다가 거의 6,000년 전 껌을 발견했다.어느 신석기 시대 새벽, 한 젊은 여성이 자작나무 타르birch tar로 만든 고대 껌 덩어리를 이 덴마크 남부 해안 석호lagoon로 버렸다.검에 보존된 DNA 가닥strands은 검은 피부, 검은 머리, 파란 눈을 가진 유럽 대륙의 수렵 채집인hunter-gatherer을 가리켰다.이 소녀는 자작나무 타르의 탄소 연대 측정에 따르면 약 5,600년 전 석호 근처에 살았다.뼈나 치아 외에 다른 것으로 완전한 고대 유전체를 가진 .. 2025. 4. 13.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33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