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726 몰락 양반의 마지막 보루: 향촌의 문중 우리나라는 18세기 말, 19세기 초반에 이르면부상하는 소위 모칭冒稱 유학-. 이전에는 자유민과 노비였지만 어찌어찌해서 유학으로 부상하여양반 행세를 시작한 이들과 그 한편에는 또 누가 있는고 하면이전에 양반 끄트머리쯤 있다가 장자상속이 강화하면서 받은 거 하나 없이 자립해야 하는 지손들-. 그리고 조선 후기까지도 강고하게 남은 서얼금고 때문에아무 것도 할 게 없는 이들-. 이들이 말이 양반이지 쪽박차기 일보 직전인 사람들이 동네마다 가득했다. 이렇게 쪽박차기 일보직전이면 이들의 신분이바로 평민으로 격하되었는가 하면 그것이 아니다. 이들은 조선이 망할 때까지도 유학이라는 호칭을 호적에 유지하면서하루종일 손바닥 만한 땅을 부치거나 아니면 아예 농업노동자로 이리저리 남의 집 땅을 갈아주면서마지막까지 양반 유학.. 2025. 10. 30. 바닷물 끌어들여 설탕 정제 이용한 맘루크 시대 지하터널 발견 숨은 맘루크 시대 터널, 중세 설탕 산업 동력으로 드러나이스라엘 북부 간 하셸로샤 국립공원Gan Ha-Shelosha National Park 청록색 바닷물 아래서 고고학도들이 맘루크Mamluk 시대 설탕 공장에 동력을 공급한 중세 터널 시스템의 놀라운 네트워크를 발견했다.나할 아말Nahal ‘Amal을 따라 부드러운 석회암을 판 이 터널들은 14세기에서 15세기 엔지니어들이 염분이 있는 샘물을 어떻게 기계 에너지로 변환했는지 보여준다. 즉, 유한한 자원을 번창하는 설탕 산업 원동력으로 전환한 비밀 말이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아모스 프룸킨Amos Frumkin 교수가 주도한 이번 발견은 다섯 개 평행한 터널 개구부가 노출된 현대식 인프라 공사 과정에서 드러났다.그 정렬과 정밀함은 자연 지형보다는 인.. 2025. 10. 30. 지하 강이 흐르는 이태리 남부 동굴서 헬레니즘 시대 사원 발견 [동굴 위치] Pertosa-Auletta Caves · Località Muraglione, 18/20, 84030 Pertosa SA, 이탈리아★★★★★ · 관광 명소www.google.com 이탈리아 페르토사-아울레타 동굴서 헬레니즘 성소와 희귀 청동기 시대 유물 발견 고고학도들이 이탈리아 남부 페르토사-아울레타 동굴Pertosa-Auletta Caves에서 헬레니즘 시대 종교 건축물과 청동기 시대 말뚝 기둥 집pile dwelling 흔적을 발견했다.살레르노Salerno 주에 위치한 이 카르스트 동굴 시스템karst cave system(그로테 델란젤로Grotte dell’Angelo라고도 함)은 약 2,500m 길이로, 이탈리아에서 유일하게 항해 가능한 지하 강을 포함한다.인간이 이 동굴에 .. 2025. 10. 30. 밝혀져야 할 이야기 삼부작 한국 인문학이 밝혀 내야 할 삼부작이 있다.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한국 자본주의의 기원한국 중산층의 기원 이 세 가지는 현대 한국사회를 형성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그 기원에 대해서 아직도 명확히 설명된 바가 없다.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도 모른다.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부터 있었을 것 같지만해방 이전 한국인들은 민주주의의 민짜도 몰랐다. 이건 옛날 신문 서칭만 해봐도 안다. 바다 건너 일본은 대정데모크라시의 시대에 그 맛을 좀 봤다고 하지만그것도 그쪽 이야기고 식민지 시대 조선이 민주주의라는 게 뭔지 알겠는가?한국사람들은 국민투표도 1948년에 처음 해봤다. 그 이전엔 투표도 없었고 그게 뭔지도 몰랐다. 문맹자가 너무 많아 투표 벽보에는 짝대기 표시를 해놨다. 그거 보고 찍으라고.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 2025. 10. 30. 3,500년 전 북미 대륙 대규모 토목 건설 현장 포버티 포인트는 정착지 아냐 권력자 등장 근거 없어, 평등한 수렵채집인들 의례장소였을 뿐 새로운 고고학 연구는 약 3,500년 전 미국 루이지애나 주 포버티 포인트Poverty Point에다가 고대 수렵 채집인들hunter-gatherers이 기념비적인 토루monumental earthworks를 건설한 이유에 대한 오랜 가설에 이의를 제기한다.과학자들은 이 유적이 계층 사회의 영구적인 정착지가 아니라, 우주의 무질서를 치유하기 위한 영적 의식을 위해 수천 명이 모이는 일시적인 모임 장소temporary gathering place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사우스이스턴 고고학Southeastern Archaeology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북미에서 가장 신비로운 고대 유적 중 하나에 대한 근본적으로 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족.. 2025. 10. 30. 참사가 또 다른 참사를 막는가? 그렇지 아니하는 루브르 하이스트heist 역설 1911년 루브르박물관은 모나리자가 털렸다. 그렇다 해서 이 일을 계기로 삼아 더욱 그네가 분전해서 그와 같은 참사를 막았는가? 막지 못했다. 다 털렸다. 몽땅 털렸다. 그것도 21세기 백주 대낮에 단 7초 만에 다이아몬드만 수 천 점이 아롱아롱 박힌 프랑스 황실 보물이 깡그리 털렸다. 2008년 2월 10일 저녁 60대 후반 할배 채종기라는 이가 신나를 뿌리고선 숭례문에 불을 질렀다. 이 일이 있고 나서 정부에서는 문화재 안전 방재 분야에 돈을 쏟아부었다. 그렇다 해서 저런 참사가 일어나는 일을 막았는가? 그러기는커녕 올해 경북 북부 지역 대형 산불에 문화재라는 문화재는 다 태워먹었다. 작금 루브르박물관 하이스트heist 사태는 전 세계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들을 경악케 한다.당하고 우리를 보니 우리도 .. 2025. 10. 29. 이전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37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