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478 김건수 《맛있는 고고학》 돌겠군. 책은 받았으니 가타부타 쪼개긴 해야겠고 또 물경 삼십년을 헤아리는 개인 친분도 있고.. 쉰 넘기며 책은 못 읽으니 대략 난감한 상황이다. 일단 김건수 옹 이 책 《맛있는 고고학》(진인진)이 나왔다는 소식은 전하며 추후 갈기갈기 찢어볼까 한다. 2021. 4. 5. 신라 산성으로 드러난 거창 분산성 [경상문화재연구원] 앞서 사진으로 이 현장을 소개한 적 있으니 아래 참조하고 거창 분산성 발굴현장 거창 분산성 발굴현장 거창은 고대 가야,백제, 신라의 각축지였다...지리적인 입지 여건이 그렇다. 그 흔적으로 대략 25여 개의 산성이 남아 있다. 대부분 신라 산성이다. 사적 559호 거열산성이 대표적이고... 그러나 근 historylibrary.net 좀 더 상세한 소식을 입수했으므로 요약 소개한다. 경상문화재연구원이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산 65-2번지 일원 분산성 1,027㎡(발굴조사: 180㎡, 시굴조사: 847㎡)를 지난 2월 16일 이래 현재까지 발굴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성벽구간 16m와 추정 북문지, 그리고 잔존 성벽과 추정 집수지 및 수구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조사 결과.. 2021. 4. 5. Fragrant Sxxt 향기나는 똥이다. 2021. 4. 5. 남산이 마중하는 봄날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로 괴롭던 나날들이 전날 봄비로 십년 묵은 체증 설사처럼 빠진 어제 남산은 공활한 하늘이 블랭킷한 하루였으니 삼삼이 쌍쌍이 나들이 나선 사람으로 북대였거와 그래 이맘쯤이면 워즈워스 읖조리며 딩크 딩크 히딩크 호명하며 그래 너네 나라 튤립도 이리도 화창한데 아직도 배가 고프냐 따져 보고 능수벚꽃 오뉴월 소불알맹키로 늘어진 저에서 삼순이 브라자끈 댕기다 터준 기억도 소환한다. 난감했제? 터준 나는 어땠겠니? 저 흐드러진 봄날을 다시 소환하려면 다시 일년을 살아남이 버팅여야 할지어다. 2021. 4. 5. "자넨 내 탓을 할 거야" [이솝우화] 긴 여행에 지친 한 남자가 우물 옆에 누워 잠이 들었다. 그가 우물에 막 빠질 뻔했을 때, 우연의 여신 티케 Tyché 가 나타나서 그를 깨우며 말했다. 이보게, 나그네 친구! 그렇게 자다가 우물에 빠지기라도 하면, 자네는 아마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기보다는 나를 원망하겠지. *** 지 잘못으로 빠져죽을 뻔한 놈이 애꿎은 운명을 탓한다는 이솝우화 한 토막이다. 어째 지금 대한민국의 자화상 같다. 왜 남탓을 하는가? 2021. 4. 5. 신라 화랑 설치를 둘러싼 착란 "三十七年春 始奉源花" [진흥왕] 37년 봄에 처음으로 원화源花를 받들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 37년 "三十七年, 始奉原花爲仙郞" [진흥왕] 37년 처음으로 원화原花를 받들어 선랑仙郞을삼았다. 《해동고승전》 "國史 眞智王大建八年丙申 始奉花郞 恐史傳乃誤" 국사國史에서 이르기를 진지왕 대건 8년 병신년에 처음으로 화랑花郞을 받들었다 했으니, 이는 아마도 역사의 전언이 잘못일 터이다. 《삼국유사》 권 제3 제4 탑상塔像 미륵선화∙미시랑∙진자스님弥勒仙花未尸郎真慈師 착란이었다. 이 착란의 뿌리는 다음이다. "始奉薛原爲花郞" 처음으로 설원랑을 화랑으로 삼았다. 이것이었다. (2018. 4. 5) **** 신라가 언제 화랑을 설치했는지를 둘러싼 혼란은 그 사정을 전하는 저와 같은 기록들에서 말미암는다. 신.. 2021. 4. 5. 이전 1 ··· 1922 1923 1924 1925 1926 1927 1928 ··· 32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