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215 기후변화와 북극 고래잡이들의 무덤 북극에 위치한 스발바르Svalbard 지역 오래된 포경인들 무덤whaling graves은 기후변화climate change로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 이 무덤들은 1600년대와 1700년대에 유럽 고래잡이들European whalers이 만들었으며, 그 당시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제 해수면 상승rising sea levels과 녹는 영구 동토층melting permafrost이 손상되기 시작하고 있다. 영구동토층은 보통 일년 내내 얼어 있는 땅이지만,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녹기 시작한다. 녹으면서 흙이 이동하고 무덤이 가라앉거나 부서지거나 심지어 씻겨 나가기 시작한다. 과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은 걱정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무덤들이 파괴되면 우리는 역사의 일부를 영원히 잃게 될 것이기.. 2025. 4. 6. [마왕퇴와 그 이웃-95] 니콜라이 황제 일가의 "신원확인" 볼세비키 혁명 와중에 처형된 러시아 니콜라이 황제 일가 신원확인 작업은현재까지도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확보된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교과서적 작업에 해당한다. 소련이 붕괴한 후 러시아 정부는 니콜라이 황제 일가가 처형된 후 묻혔다는 곳을 발굴하여 다수 인골을 얻었다. 한 사람 것이 아닌 이 인골의 성별과 나이 분석 작업은 인류학자들이 작업했다. 그 결과 이 뼈는 처형당했다는 러시아 황제 일가의 사람들과 나이와 성별이 일치한다고 확인하였다 (함께 발견된 뼈에는 함께 처형당한 집사의 뼈인가도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일단 여기서는 제외하고 이야기한다)뼈에서는 총상 흔적도 확인했다고 안다. 하지만 이 뼈가 대체로 니콜라이 황제 일가 뼈라고 추정된다 해도 정말 그 일가 뼈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2025. 4. 6. (당시) 역사의 법칙대로면 개판이었을 일본 중세 지금은 서양사를 기반으로 세계사를 쓰고 읽고 있지만동양사도 20세기 전까지만 해도 통용되던 역사의 법칙이 있었다. 소위 말해서 정통성있는 군자가 다스리는유교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왕조로서 왕을 넘어서는 힘을 휘두르는 정치권력은 모두 이단이나 사설, 역적으로 취급되었다. 이러한 당시의 "역사의 법칙"대로면 일본의 중세사만큼 개판 오분전도 없다. 왕은 전혀 힘을 못쓰고 무사들이 정권을 잡아 심지어는 왕을 우습게 보는 것도 정도를 넘어선 것이었고 일본에서 중세에 전개되는 역사는 전통적인 동양의 "역사의 법칙"으로는 설명 불가능한 족보도 없는 역사의 전개였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일본의 중세사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은 서양사를 만나게 되면서부터였다고 할 수 있다. 이미 메이지 유신 이후 후쿠자와 유키치는 일본의 .. 2025. 4. 6. 너무 쉽게 받아 쓰는 "역사의 법칙" 역사를 논할 때"역사의 법칙"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이야기한다. 법칙이라는 건 책 한 권 보고 뚝딱 만들어내는 게 아니다. 현상에 대한 치밀한 관찰이 있어야 되고 만들어 낸 "법칙"에 대한 부단한 검증작업이 있어야 한다. 소위 우리들이 역사를 볼 때 알게 모르게 통용되는 "역사의 법칙"그 "역사의 법칙" 만드는 데 우리가 세상 모든 나라 역사를 두루 살펴보기를 했나?필자가 생각하는 바 우리나라에서 통요되는 소위 "역사의 법칙"은 개별사를 제대로 음미한 데서 나오는 경험칙에 뿌리 박은 통찰이 아니라 외국의 누군가가 이야기한 것을 허겁지겁 우리 역사에 외삽하여 해석한 것이 대부분이다. 역사의 법칙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면 적어도 어떤 나라, 어떤 사회에서도 통용되는 그런 발전의 룰이 있다는 것인데, 이것 정말 .. 2025. 4. 6. 승진도 싫다는데 영역왕국은 반드시 가야하나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5/04/03/MRJSWRT2QFA7VAQWK3JSVGW3DY/ “승진 피하고 ‘만년 사원’ 하고 싶어요”...늘어나는 ‘오피스 피터팬’승진 피하고 만년 사원 하고 싶어요...늘어나는 오피스 피터팬 WEEKLY BIZ 관리자 승진해봐야 업무 급증에 임금은 찔끔 올라www.chosun.com 회사원의 발전의 법칙이라면 평사원에서 과장 부장 이사 부사장 사장으로 진급하는 것 아니겠나. 하지만 이 당연한 법칙도 본인이 싫다면 그만인 법. 세상 살아가는 방법이 여러 가지듯이 역사의 발전의 방식도 한 가지만은 아님이 분명하다. 소국연합체제가 반드시 영역왕국으로 가야 할까? 본인들이 싫다면 그만 아닐까? 2025. 4. 5. 연맹국가 다음은 무조건 영역국가라는 역사의 법칙 그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연맹국가 다음은 영역국가 그래서 연맹국가 다음에 영역국가가 나타나지 않으면그 자체가 실패한 역사라는 건데 살아보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뭔 생각으로 그렇게 연맹국가 단계에서 죽도록 버텼는지 어떻게 알겠나. 동아시아에 나타났다면 거대 제국의 수도라고 발칵 뒤집힐 이 거대도시에왕릉 하나 없고 빈부차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믿겠는가? 세상은 넓고 사람이 만든 사회의 형태는 다양하고, 그 모든 것을 꿰뚫는 역사진화의 법칙이란 그렇게 쉽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본다. 2025. 4. 5. 이전 1 ···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33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