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823 간밤 비바람에 꽃잎은 얼마나 졌을꼬? 한시, 계절의 노래(304) 봄 새벽[春曉] [唐] 맹호연孟浩然(689∼740) / 청청재 김영문 選譯評 봄잠에 취해서동트는 줄도 몰랐더니 여기저기 새 소리들려온다 밤중에 들리던비바람 소리 꽃잎은 얼마나떨어졌을까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한밤 내내 봄비가 내린 새벽에는 이 시를 읽지 않을 수 없다. 한문 교과서에 빠짐없이 실렸으므로 누구나 아는 한시다. 시어도 기본한자 수준이라 쉽게 읽을 수 있다. 맹호연은 왕유와 함께 성당 자연시파를 대표한다. 정적인 특성을 보이는 왕유 시에 비해 맹호연의 시는 비교적 동적인 면을 보인다. 표 나지 않는 자연의 움직임을 절묘하게 포착하여 만물의 기미를 드러낸다. 이 시를 읽을 때 처음 느껴지는 감각은 바로 청각이다. 이른 새벽에 곳곳에서 들려오.. 2019. 3. 23. 1993년 보고된 참굴큰입흡충이 400년전 조선시대 미라서 검출 서울대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가 바로 앞서 조선시대 미라에서 참굴큰입흡충(Gymnophalloides seoi)이라는 기생충을 확인한 사실을 소개했거니와, 언론에서는 이 소식을 아마도 내가 가장 먼저 소개한 기억이 있어, 당시 기사를 찾아 전재한다. 그 내력과 그 의미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서 어느 정도 충분히 설명되리라 본다. 2006.10.29 07:00:06 '93년 보고된 기생충이 400년전 미라서 검출서울의대 채종일 교수팀 참굴큰입흡충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1993년에야 존재가 보고된 기생충이 400년 전 조선시대 여성 미라에서 검출됐다.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채종일 교수는 단국대의대 서민 교수,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신동훈 교수 등과 함께 올해 4월6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 2019. 3. 23. 닭 모가지는 비틀면 새벽이 오지 않는 법이다 이 말을 비튼 전직 대통령이 있다. 이 닭새끼라고 하면 제사 지낼 때가 생각이 난다. 우리 집안에서는 보통 제사를 그날 밤 12시 직전에 지냈는데 제사 지내기 전에 간혹 닭장에서 닭이 우는 일이 있다. 이를 가장 경계했거니와 그것은 닭이 바로 새벽의 메신저인 까닭이다. 이런 닭은 모가지를 비틀어 백숙을 만들어 먹었다. 독곡가(讀曲歌)는 우리의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중국 육조(六朝)시대 악부樂府로서 청상곡사(清商曲辭)에 속하며 오성가곡(吳聲歌曲)의 일종이다. 곽무천(郭茂倩)의 《악부시집(樂府詩集)》 권 제46이 집록輯錄한 독곡가는 총 86수이니, 현존하는 오성가곡 중에서는 민간가사로 보존 절대량이 가장 많다. 독곡가는 유송劉宋 원제元帝 원가元嘉 17년(440)~26년(452) 무렵에 발생한 것으로 본다. 다.. 2019. 3. 22. 내시들의 우두머리 상선尙膳 조선시대 사극이 안방극장을 범람하면서 그 시대 내시 관직으로 젤로 익숙한 이가 이 상선이 아닌가 한다. 거개 상선을 보면 나이 지긋하고, 그러면서도 내시 직급 중에서는 아주 혹은 젤로 높은 존재로 등장하곤 한다. 그렇다면 尙膳이란 무슨 뜻인가. 이 점이 궁금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우선 이 말이 동사+목적어 구조라는 점이다.그러니 이는 膳을 尙하다는 뜻이다. 이런 동사구가 그대로 명사구로 전환해 고유명사로 굳어졌다. 尙을 해명하기 전에 우선 膳을 《강희자전康熙字典》에서 보면 다음과 같다. 《唐韻》常衍切 《集韻》《韻會》《正韻》上演切,音善。《說文》具食也。《徐曰》言具備此食也。庖人和味,必加善,胡从善。《韻會》熟食曰饗,具食曰膳。《周禮》鄭註:膳之言善也。今時美物曰珍膳。《前漢·宣帝紀》其令大官,損膳.. 2019. 3. 22. 아름다운 구속, 씁쓸한 구속 Jung Joon-young arrested for non-consensually filming and sharing online sex videos, NK-minor quake 구속 정준영…팬 사랑 배신한 '오디션 스타'의 추락 인기 정점에 섰다가 순식간에 나락이다. 아승끼 전세 겁으로 갔다. 구속은 이미 예고된 시나리오요 스크립트였다. 그 자신이 이미 자포자기하면서, 법으로 보장된 변호까지 포기했으니 말이다. 구속이 유죄 확정이 아니요, 더구나 기소도 되지 않은 마당에, 나아가 1심 재판도 끝나지 않은 마당에 섣불리 그의 유무죄를 판단하는 문제는 없지 않으나, 이미 찍힌 낙인은 지울 수 없다. 정준영. 나는 그가 로이킴과 연예계 동기동창이라는 사실을 이 기사를 통해 알았다. 내가 무슨 로이킴을 알겠냐.. 2019. 3. 22. 유아인 파트너 김용옥, 유시민 누나 아들 뭐에 홀린 듯한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인갑다. 집으로 퇴근한 지금 시간 저녁 7시40분, 나는 하염없이 정준영 소식을 기다린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여부가 아마도 오늘밤 결정될 터이고, 그에 따른 가요계 관련 기사가 따라나가야기 때문이다. 퇴근 직전까지 제법 민감하다 할 만한 기사 처리로 후달렸다. 개중 하나가 까까머리 김용옥이다. 나한테는 오로지 《여자란 무엇인가》로 각인하는 기인奇人이다. 저 책을 접할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대중스타'가 될 줄은 몰랐다. 물론 그때 그런 싹수를 보이기는 했지만 말이다. 김용옥 "이승만 묘지서 파내야" 발언 논란…KBS "반론도 소개"(종합2보) 보다시피 종합2보까지 나갔다. 그 출처는 KBS다. KBS는 우리 공장 연합뉴스 고객사이기도 하며, 같은 언론사이기.. 2019. 3. 21. 이전 1 ··· 3367 3368 3369 3370 3371 3372 3373 ··· 380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