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553 선종영가집언해 禪宗永嘉集諺解 Treasure No. 774-4 선종영가집(언해) 禪宗永嘉集(諺解) 조선 1464 종이에 목판 인쇄 김병구 소장 Seonjong yeonggajip (Essence of seon Buddhism) with Annotations in Hangeul Joseon Dynasty, 1464 Woodblock printing on paper Owned by Kim Byeonggu 당나라 승려 영가 현각永嘉玄覺(665~713)이 참선 수행 방법을 기록한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을 우리말로 풀이한 책이다. 세조(재위 1456~1468)가 직접 원문에 구결을 달고, 승려 신미信眉와 효령대군孝寧大君(1396~1485)이 한글로 번역했다. 조선 초기에 불교경전을 한글로 번역하고 출간한 간경도감刊經都監이라는 곳에서 1464.. 2020. 10. 9.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국보 제320호 National Treasure No. 320 지정일 2017.1.2. 월인천강지곡 권상 月印千江之曲卷上 조선 1447년경 종이에 활자 인쇄 개인 소장 Worin cheongang jigok (Songs of the Moon's Reflection on a Thousand Rivers), Volume 1 Joseon Dynasty, c. 1447 Movable type printing on paper Private collection 조선 세종世宗(재위 1418~1450)이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소헌왕후昭憲王后(1395~1446)의 공덕을 빌고자 직접 지은 악장체樂章體 찬불가讚佛歌다. 월인천강月印千江이란 부처의 자비가 달빛처럼 중생을 비춘다는 뜻이다. 이 책은 현재 전하는 유일.. 2020. 10. 9. 한글날에 부쳐, 특히 대서특필하는 과학성에 대하여 오늘도 방송 같은 데를 보니 한글을 가리켜 "과학적" 운운하거니와 이 말이 부당함은 여러 번 말했다. 한글은 문자 체계다. 말이 아니다. 하지만 말과 밀접하니 그것은 말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탄생했다. 애초에 한글은 한국어(조선어)를 표기하기 위한 약속이다. 지구상에서는 갖가지 다양한 문자 표기 체계가 있다. 알파벳이 있고 한자가 있으며 히라가나 카타카나가 있다. 여타 문자표기 체계에 견주어 한글은 얼나다. 다시 말해 탄생 기점으로 보면 아주 어린 축에 속한다. 그리고 한글은 여타 다른 문자가 지금의 그것으로 정착하기까지 수백년 어쩌면 수천년의 지난한 세월에 필요했는데 견주어 한글은 마른하늘 날벼락처럼 우리에게 각중에 주어졌다. 이 두 가지 특징에서 한글은 여타 문자체계에 견주어 그 창제 동기와.. 2020. 10. 9. 한글날 즈음해 보물 예약한 한글자료 두 건 우리나라 최초 한글사전 '말모이' 원고, 보물 된다 송고시간 2020-10-08 17:46 임동근 기자 '조선말 큰사전 원고'도 보물 지정 예고 우리나라 최초 한글사전 '말모이' 원고, 보물 된다 | 연합뉴스 우리나라 최초 한글사전 '말모이' 원고, 보물 된다,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0-08 17:46) www.yna.co.kr 정무감각 없기로 소문난 정부부처로 문화재청 만한 데가 있을까마는, 그런 문화재청에서도 요새는 부쩍부쩍 시류에 영합하는 감각을 발휘하곤 하는데,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한 말모이 원고뭉치와 조선말큰사전 원고뭉치 보물 지정 예고도 그런 사례에 해당한다고 본다. 한글날에 맞추어 부러 그 전달인 8일 제5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를 개최하고는 국가등록문화.. 2020. 10. 9. 또 경매 최고가 경신 임인발任仁發(1254-1328) Ren Renfa 원나라 '취한 왕자들' 그림 족자, 홍콩 경매서 481억에 팔려 송고시간 2020-10-08 17:45 윤고은 기자 www.yna.co.kr/view/AKR20201008169400074?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_view 원나라 '취한 왕자들' 그림 족자, 홍콩 경매서 481억에 팔려 | 연합뉴스 원나라 '취한 왕자들' 그림 족자, 홍콩 경매서 481억에 팔려, 윤고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08 17:45) www.yna.co.kr 말 그림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원나라 화가 임인발任仁發 그림 중 하나인 《오왕취귀도권五王醉歸圖卷》이 저와 같은 경매 기록을 세운 모양이라 이번 기회를 빌려 이 친구 족적이랑 작품을 러프하게 정리해 본다. 임인발.. 2020. 10. 8. 나도야 간다, 김수철과 함께한 박물관 번개답사 느닷없는 번개 인사를 건네니 김수철이오 한다. 김수철? 나도야 간다? 폴짝 폴짝? 폴짝폴짝 뛰며 나도야 간다고 노래하니 지금은 노랜 안 부르고 주로 작곡한단다. "나훈아 떴는데 김수철도 떠 봅시다" 했더니 손사래 친다. 내친 김에 돌았다. 강산무진도 앞에서 둘이 열라 떠들었더니 잘 아는 분이냐 누가 묻기에 아뇨? 좀전에 첨 봤는데요? 두 분이 하도 친해보여서요 하기에 내가 이르기를 나캉 이 형님 코드가 맞는 덧 해여 하고는 파안대소했다. 둘이 하도 전시실에서 떠들다가 다른 관람객한테서 경고 먹었다. 그랬더니 저 형님 왈..김기자님 목소리가 젤 커 하기에 뭐 비슷한데요? 남말할 때가 아닌거 거태여 하고는 또 떠들다가 또 쿠사리 찐밥 먹었다. 암튼 이 양반도 좀 시끄럽다. 자주 보기로 했다. https://.. 2020. 10. 8. 이전 1 ··· 2188 2189 2190 2191 2192 2193 2194 ··· 32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