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491 썩어문드러진 물흙, 그것을 둘러싼 이율배반 2021년 유네스코가 한반도 서남해안 갯벌을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반복으로 그 가치로 강조한 말이 생물다양성 biological diversity 였다. 갯벌은 그런 까닭에 무수한 바다생물우 서식처이며 이에 말미암아 철새 도래지의 보고라는 등식을 제시했다. 갯벌이란 무엇인가? 썩어문드러진 물흙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갯벌이 뭐 대단한 듯이 선전하나 실상 이런 물흙은 우리한테 흔해 빠져서 모든 저수지 물 웅덩이 댐 바닥, 그리고 무엇보다 벼농사 무대인 그 무수한 논바닥이 실은 뻘흙이다. 바다와 육지를 가르는 구분은 그것을 침전케 하는 물이 소금물인가 아닌가에 있을 뿐이라 썩어 문드러져 악취 혹은 비린내 진동하는 흙이라는 .. 2023. 2. 6. 위대한 유산? 무수한 땜질의 소산일 뿐 존속한 위대는 없다 사진은 그리스 아데나이를 여행 중인 장향실 선생이 아크로폴리스 아래 제우스 신전 지금 풍광이라 담은 몇 컷 중 하나라 보니 자빠진 신전 기둥 하나를 세우는 중인 듯 아시바 잔뜩 씌워 놓은 저 구역이 그것이라 팬데믹 이전 내가 저 현장을 갔을 때만 해도 복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적어도 저 현장 어디에서도 간취하긴 힘들었지만 세울 거 같다는 느낌은 짙었다. 널부러진 올림피아 제우스, Temple of Olympian Zeus, Athens 널부러진 올림피아 제우스, Temple of Olympian Zeus, Athens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Ναός του Ολυμπίου Διός, Temple of Olympian Zeus, Athens 에서 내가 인상 깊게 본 것은 무너진 기둥이다. 대개 그리샤 로마 현.. 2023. 2. 5. 잉카제국인들이 이미 오른 안데스 고산준령 세로 메르세다리오 Cerro Mercedario 42년 만에 빙하에 갇혔다 가족 품에 돌아온 아르헨 20세 산악인 송고시간 2023-02-05 06:10 1981년 세로 메르세다리오(6천720m) 빙하 암반 등정 중 사고로 사망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남았으나, 인상착의로 가족들 시신 신원확인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5001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2023. 2. 5. Wooden Cow for Great Harvest, 풍년 기원을 위한 목우木牛 Wooden Cow 목우 木牛 재현품 Reproduction An ox made of wood, used in ipchun-gut (shamanic ritual performed on ipchun) in Jejudo is called 'nangswe' in Jeju. This ox appears in mock plowing of ipchun-gut, wishes for a great harvest and announces the beginning of the year's farming. Tamnarok (The Record of Tamna, 1841), written by Yi Wonjo in Joseon period, describes a hojang (chief local official) in fu.. 2023. 2. 5. 낙랑 유물 재고 얼마 전에 김단장께서 북한 평양에 새 박물관이 섰는데 여기에 낙랑유물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도 낙랑 구역 어딘가에서 발견된 유물인가 본데, 금제무늬막이 장식이라고 해놨다. 그런데.... 여기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오른쪽 하단의 장식물을 보라. 바로 이것. 이것이 뭐 같은가? 이게 뭔고 하면... 산해경에 나오는 "기"라는 동물이다. 발이 뒷발밖에 없다던가 그렇다. 쉽게 말해 낙랑구역에서 나온 저 금제장식품 중 일부는 산해경에 나오는 동물을 형상화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저 금제장식품은 모두 산해경에 나오는 동물을 형상화 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저 장식품은 오늘은 사라져 버리고 없는 산해경에 나오는 동물의 그림을 장식물로 형상화한 것이니, 현존하는 유일한 산해경 관련 유.. 2023. 2. 5. 한성백제박물관 (e뉴스레터) 칼럼 - 문화재가 전문적이라 어려울까? 한성백제박물관이 의뢰해서 생각나는 대로 긁적거려 봤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기간 여기저기 싸지른 글이 하도 많아 이참에 그것들을 정리하면서도, 또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를 가미해 본다 해서 마파람 게눈 감추는 심정으로 뇌까렸으니 몫이야 독자 아니겠는가? 원문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https://baekjemuseum.seoul.go.kr/board/index.jsp?boardid=SBM0604010000&mmode=content&mpid=SBM0604010000&skin=notice&pid=21042&strsearch=&d_s_que=&cpage=1 자료실 > 박물관간행물 > e뉴스레터 | 한성백제박물관 baekjemuseum.seoul.go.kr 아마 편집과정에서 더러 개정이 있었을 터인데 제출한 .. 2023. 2. 5. 이전 1 ··· 2186 2187 2188 2189 2190 2191 2192 ··· 39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