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89 상다리형 고창 상금리고인돌 고창 상금리고인돌이다. 약간 둔덕에 가까운 평야지대에 서너기가 무리를 이룬다. 현재 주변은 온통 논이며 고인돌 있는데는 현대 어느 집안 공동묘지라 이천수백년 간극을 두고 묘한 대비를 이룬다. 각 고인돌에 번호 말목이 붙었으니 관리대장이 있다는 뜻이다. 고창이나 화순쪽 고인돌은 거개 넙데데가 많아 경관이란 측면에서 아쉬움이 좀 있는데 이째 상금리 쪽은 상다리형이라 위압감이 더한다. 이짝으로 이런 식으로 소규모 군집 고인돌이 더러 있다. 관심있는 이들은 둘러보기 바란다. *** updated *** 듣자니 이 상금리고인돌군이 2021. 7. 9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예고 되었단다. 고창군청 오균구 선생 전언에 의하면 수년간 지정을 위해 현지 및 측량조사, 학술대회 등을 실시하여 전체 218기 고인돌 중 우선적.. 2021. 5. 17. 보라빛 아카시아 숲을 꿈꾸며 이태전이다. 장성 독거노인 인근에 국방부에 수용된 행주기씨 문중 땅 입구에서 우연히 보라색 아카시아를 마주하고선 어랏? 아카시아도 보라색 꽃을 피우는구나 신기해 했으니 그때 기억이 각중에 떠오른듯 독거가 그 구경이나 하자 해서 그때 그 장소로 갔더랬다. 그땐 아카시아 숲에 저런 건 달랑 한두 그루요 마침 분봉하는 시기라 인근 양봉장 벌떼가 여왕벌 따라 그 가지에 두 군데서 딴집 살림차린 장면 목도했으니 어제는 인근 양봉장은 여전했으나 분봉은 조우하지 못했다. 대신 온통 숲을 장식한 저 보라색 아카시아를 조우했으니 저 종자가 이리 많았나 싶었더랬다. 벌은 기온이 떨어지거나 비가 오면 방구석에서 움직이지 않는 법이다. 하지만 장마를 방불하는 이번 비가 여전한 그때도 붕붕 꿀 딴다 연신 벌떼가 웅웅댔으니 보라.. 2021. 5. 17. 보라색 아카시아 이태전에 만난 보라색 아카시아꽃 잊지 못해 다시 찾으니 우중에도 벌이 붕붕 난다. 꽃 종자가 꿀이 많은 모양이다. *** 정식 이름이 분홍아까시나무 라고 2021. 5. 16. 호운 박주항의 난초 미술사를 하신다는 분들도 '박주항'이라는 이름은 낯설지 모른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살았던 분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사전들, 나아가 같은 고전 속에서도 이름 석 자가 확인되지 않아 도대체 행적을 알 길 없는 화가이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긁어모아보아도 운현궁 사랑에서 석파란 대필을 했다는 둥 믿기 힘든 사실만 떠돌 뿐이다. 작품이 제법 많이 전해지는 것과는 딴판인데, 남은 작품들도 천편일률, 그렇게 썩 격이 높거나 매력적이지는 않아서 궁금증만 더하고 있었다. 근대기의 많은 한국 동양화가나 서가들이 그렇듯, 그의 작품도 일본에 많이 전한다. 일본인들이 받아놓고 표구 잘 해서 대대로 보관하던 작품들이 요즘 알게 모르게 시장에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이 난초가 보였다. 난 이.. 2021. 5. 16. 선산 도리사에서 선산 도리사다. 그 소나무 숲과 그에서 꼬나본 능선이다.(2017. 5. 16)***지금은 상찬하는 이 경관들이 실은 화약고나 다름 없어 2025 봄철 경북 북부 산불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어찌 할 것인가?고민이지 않겠는가?그렇다고 산불이 무섭다고 온 산을 이전 시대처럼 민둥산을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민둥산은 또 민둥산대로 사태를 선물한다.결국 타 죽느냐 깔려 죽느냐 그 선택만 남았을 뿐이다.자연?참말로 잔인하지 않은가?하긴 사람보다 잔인함이 있겠는가 싶기도 하다.사람 자체가 무기니 말이다. (2025. 5. 16. 補) 2021. 5. 16. 길 걷다가 심쿵 모든 아기는 다 사랑스럽다. 길 걷가가 하얀 솜뭉치 보고 심쿵... 내용 없습니다. 그냥 귀여워서... 올려봅니다. 2021. 5. 16. 이전 1 ··· 2277 2278 2279 2280 2281 2282 2283 ··· 36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