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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경관 훼손하는 문화재보호각을 때려부수자 문화재를 보호하겠다고 덧씌우는 보호시설 따위를 문화재보호각이라 한다. 그 보호대상이 비석이면 비각이라 한다. 왜 비각을 비롯한 문화재보호각을 세우는가?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이런 문화재보호각 치고 문화재를 훼손하지 아니하는 곳이 없다. 문화재 자체를 훼손 훼멸하며 문화재 경관을 침해한다. 그 보호각 안에 든 문화재는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다.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보호각은 낮아서 그 문화재는 모조리 편두다. 정수리가 짓눌려 신음한다. 그 보호각은 철창이라, 감옥이다. 문화재청과 지자체에 요구한다. 저런 문화재보호각 당장 철거하라. 철학도 없고 현실감각도 없고 모조리 탁상공론이다. 저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비 꼴 좀 보자. 저게 뭐냐? 어찌해야 하는가? 문화재보호각 설치를 위한.. 2020. 3. 19.
精誠으로 建設하여 歷史의 罪人이 되지 않는다 工事沿革 工事名 : 地下鐵3號線(320工區)建設工事 工事區間 : 中央廳~ 齊洞 工事期間 : 1981年9月21日~1985年8月15日! 施行廳 : 서울特别市 市長 廉普鉉 地下鐵公社 社長 金在明。 社是 : 精誠으로 建設하여 歷史의 罪人이 되지 않는다.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플랫폼 비름빡에 박힌 동판이다.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자 했지만 서울시 역사에서 저 염보현 시장 재직시절 부실공사 시비가 가장 많지 않았던가 한다. 3호선 젤 핵심이라 할 저 구간이 건설된 시점이 전두환 집권기인 1981~85년이며 88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개최 직전임은 유념해도 좋다고 본다. 2020. 3. 19.
"문화재보호법은 개발촉진법", 풍납토성 성벽 짜개서 보여준다 풍납레미콘공장 부지 역사공원화…토성벽·해자 등 복원송고시간 2020-03-19 09:18송파구,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 실행계획 나는 극렬한 현장박물관주의자다. 박물관 자체를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현장박물관이라 해서 유적 밀집지역을 피해 그 인근 어딘가 유적이 확인되지 않는 공터에다가 박물관을 짓는 짓거리를 경멸한다는 말 여러번 했다. 기왕 지을 것 같으면, 유적이 밀집한 바로 그 심장부에다가 지어야 한다고 했다. 그 일환으로 풍납토성은 성벽을 짜개서 그대로 보여주여야 한다고 했다. 그대로 짜개고, 그 짜갠 곳으로 사람을 지나다니게 하면서 그 성벽의 실체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문화재위원입네, 고고학 전문가입네 하는 이들한테 번번히 벽에 막히곤 했다. 이 친구들은 외국 가서는.. 2020. 3. 19.
피사의 탑보다 위험한 이탈리아 축구장 천막 병실에 병원 페리까지…의료 붕괴 직면한 이탈리아(종합)송고시간 2020-03-19 06:30전성훈 기자북부지역 병실·의료진·장비 부족 '삼중고'…"신규 환자 치료 힘들어"의료진 2천629명 바이러스 확진 판정…전체 누적 확진자의 8.3% 규모 어째 갈수록 이태리 사정은 최악을 치닫는 듯하다. 이태리가 후진국도 아니요 이른바 OECD 국가인데 재앙 앞에선 속수무책이라, 한켠만 돌이켜 보면 저것이 결코 남의 나라 먼나라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데 심각성이 있지 않나 한다. 덧붙여 중세시대 흑사병을 비롯한 전연병이 과연 전연병 그 자체의 파급력에서 비롯하는지, 아니면 그와 더불어 그것을 제어할 만한 사회적 시스템의 부재가 더욱 조장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그 심대한 성찰을 이 시대에 요구한다 하겠다... 2020. 3. 19.
미공개 근무일지-그런날(2) 출근하는 봄 볕이 유난이 따사롭고, 공기마저 단 그런날이 있다. 관장님 : 오늘 회의있어 박물관 못가요. 고문님 : 오늘 회의 있어 박물관 못간다. 실장님 : 오늘 회의있어 박물관 못가요. 야호! 오늘은 내세상이다! 2020. 3. 19.
36세에 타계 소식을 전한 자주 보던 배우 문지윤 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송고시간 2020-03-19 07:26 송은경 기자 이름은 모르나, 아 저 친구 많이 봤는데 하는 그런 인식 체계에 있는 친구다. 한데 그런 그가 느닷없이 갔단다. 올해 36세....너무 한창이어야 할 나이다. 나로서는 호상이라 해도 이제는 모든 상실이 더 크게 다가오는 나이인데, 저리 젊은 친구가 느닷없이 갔단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가운데, 것도 사인이 급성 패혈증이라니, 누구나 품을 그런 의문이 없지는 않으나, 소속사에서는 그런 건 아니란다.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패혈증을 찾아보니, 한자로는 敗血症이라, 패혈을 한자어로는 언뜻 이해가 어렵다. 아마도 일본 쪽에서 만들어 수입된 말이 아닌가 하는데 영어로는 셉시스 sepsis 라 한다는데, 혈액이 인체에 침입한 ..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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