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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러시아가 열어제끼는 하기아 소피아 에르도안, 푸틴에 '성소피아 박물관 사원 전환'에 양해 구해 | 연합뉴스 에르도안, 푸틴에 '성소피아 박물관 사원 전환'에 양해 구해, 유철종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7-13 22:40) www.yna.co.kr 박물관과 모스크는 천양지차다. 박물관은 문화관람시설이라, 누구든 정해진 시간에 정한 절차를 밟으면 들어가서 본다. 하지만 무슬림 성소로 간주하는 모스크는 다르다. 그 근간이 예배시설인 까닭에 무엇보다 해당 종교인이 우대를 받으며, 덧붙여 그런 고유 기능을 수행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박물관에서 누리는 자유가 제한된 모습으로 허여될 뿐이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성속 분리를 선언한 케말 파샤 유훈을 뒤집고는 터키 국가 전체를 무슬림 사회로 돌리려는 시도를 강화하는 터키국 대통령.. 2020. 7. 13.
장맛비 머금은 조계사 연꽃 장맛비 오락가락하는 오늘 덮어놓곤 수송동 공장 인근 조계사를 찾았다. 흠씬한 연봉 반신욕에 삐질삐질 땀 흘린다. 이미 늙어 지쳐 노안 닥친 연꽃도 있어 파리한 심지만 앙상한 이도 있다. 서둘러 핀 꽃 빨리 지는 법 대신 괴임 먼저 받았으니 그리 아쉬움 크진 않으로대 비록 연지 대신 다라이서 피운 청춘이라 해도 연지 대신 빗물 머금으니 샤워하는 앤 해서웨이 같아 하염없이 보노라니 금이야 옥이야 춘향아 향단아 내키는 대로 질러보는데 심청이 짠 하고 나타나 하는 말이 아앰 유어 퀸 대체 눈뜬 당달봉사 얼마나 될꼬 하니 아승기阿僧祇라 해 둔다. 2020. 7. 13.
모세MOSE, 베네치아를 수몰에서 구하고자 하는 안간 8조원대 조수 차단벽 '모세', 수몰 위기 베네치아 구할까 | 연합뉴스 8조원대 조수 차단벽 '모세', 수몰 위기 베네치아 구할까,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7-11 17:40) www.yna.co.kr 이 소식 접하면서 그참 프로젝트 이름 하나 절묘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만 절로 든다. 모세...찰튼 헤스톤인가 하는 배우가 모세로 분한 어린시절 주말의 명화가 있었는데, 자꾸만 그 장면이 오버랩한다. 우리 같음 매년 일정한 시기에 바닷물이 쩍쩍 벌어진다는 그 지명을 따서 진도프로젝트라 하지 않았겠는가 싶다. 암튼 베네치아가 저 꼴이니 저런 프로젝트가 자꾸만 수몰하는 베네치아를 어느 정도 안정화하며 물의 공략에서 구해내며, 그렇다 한들 그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할지 지켜보는 재미는 제법 쏠.. 2020. 7. 13.
교황도 반발하고, 개신교도 반대하는 하기아 소피아 Hagia Sophia 모스크化 교황, 터키 성소피아 박물관의 모스크 전환 결정에 "깊은 슬픔" | 연합뉴스 교황, 터키 성소피아 박물관의 모스크 전환 결정에 "깊은 슬픔", 임은진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7-13 00:26) www.yna.co.kr 하기아 소피아 Hagia Sophia 를 박물관 museum 에서 모스크 Mosque 로 돌린다는 터키 최고행정법원 판결과 그에 따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행정명령 decree 은 예상대로 관련 분야 이해당사자 반발을 부르거니와, 개중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곳이 가톨릭이라는 종교계와 유네스코라는 국제기구다. 한데 유네스코 같은 국제기구는 어차피 그 태생 자체도 그렇고, 운영하는 꼴이 허당이라 한국에서만 대단한 줄 알지, 실제 그 내막을 보면 좃도 아니다. 비근한 다른 사례.. 2020. 7. 13.
에게게 2019. 7. 13 2020. 7. 13.
사흘 내리 닭만 뽀개다 장성 행주기씨가 떠나는 나를 붙잡고는 닭 한마리 잡아다 줄 테니 꼭 가져가랜다. 아침 부시시 일어나 하남정사를 떠나더니 인근 진원 본가로 가서는 씨암닭 뽀개서 담아준다. 턱하니 기씨 선물이요 라고 내미니 장모님 반나절 우당탕탕하시더니 저리 내놓는다. 사흘만의 네끼째 닭백숙이다. 금욜 저녁 하남정사 도착하니 백숙 준비 한창이었다. 거니리 필두로 이쪽 지인들 유붕이 자원이 방래했다며 모여선 거나한 백숙 파티를 필두로 이튿날 저녁 또 다른 닭 두마리 희생했고 오늘 아침엔 그 남은 것으로 해치웠으니 나는 계신鷄神이 되어 김알지 탄강 예고하는 꼬끼오 소리 내일 밤 내야 하나 보다. 어제 점심은 내장탕 뽀갰으니 가뜩이나 딴덴 살이 다 빠져 홀쭉해진 반면 저 징글맞은 배만 뽈록한 마당에 이러다 정말로 김정은 몸매 되..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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