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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한반도를 몰아넣은 지진 공포 고려사 세가를 보면 현종 시대 경주 일대를 중심으로 지진이 다발함을 본다. 그 왕 16년(1025) 을축년을 보면 • 여름 4월 신미일에 영남도(嶺南道)의 광평군(廣平郡 성주군)·하빈현(河濱縣 달성군) 등 열 개 고을에 지진이 발생하였다. 하고 같은달 임신일과 을해일.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했으니 아마도 대규모 지진에 따른 여진인 듯하며 같은 해 가을 7월 정해일에는 경주(慶州)·상주(尙州)·청주(淸州 )·안동(安東)·밀성(密城 밀양)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했으니, 이건 역시 진앙지를 경주 일대로 보아야 할 듯 싶거니와 진동이 경상도를 넘어 청주까지 미쳤으니, 강진이었음에 틀림없다. 나아가 현종 3년(1012) 임자년 3월 경오일에 경주(慶州)에 지진이 일어났다 하고, 이음해 4년(1013) 계축년 봄 .. 2021. 11. 16.
두물머리로 퍼지는 낙조 / 오두산통일전망대 낙조(落照) 1. 저녁에 지는 햇빛. 2. 지는 해 주위로 퍼지는 붉은빛. 김태식단장님께서 언젠가 저에게 “오두산 일몰을 봐야 인생을 살았다 한다.” 라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아…정말 일몰에 뭐 인생까지… 했지만, 저도 보았습니다! 기어이 오두산통일전망대에 올라 낙조를 보았습니다! 하하하! 수묵화 같은 첩첩이 산과 유유히 흐르는 강. 분명 저 안에도 아옹다옹 생명들이 복닥복닥 살고 있을텐데, 아사무사 선홍빛 낙조가 이 모든 걸 포근하게 감싸 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얇고, 고운 선홍빛 비단이 하늘에서 천천히 스르륵 내려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비단에 덮힐래요~~~ 지금 보니, 주홍빛이군요. 스포이드로 떨어지는 해 주변을 찍어 빨아들이면, 어떤 색의 값을 보여 줄까요? 미세먼지가 심해 낙조가 잘 보이지.. 2021. 11. 16.
日本國皇室典範 일본국 황실전범 皇室典範 法律第三号 皇室典範 第一章 皇位継承 第一條 皇位は、皇統に属する男系の男子が、これを継承する。 第二條 皇位は、左の順序により、皇族に、これを傳える。 一 皇長子 二 皇長孫 三 その他の皇長子の子孫 四 皇次子及びその子孫 五 その他の皇子孫 六 皇兄弟及びその子孫 七 皇伯叔父及びその子孫 前項各号の皇族がないときは、皇位は、それ以上で、最近親の系統の皇族に、これを傳える。 前二項の場合においては、長系を先にし、同等內では、長を先にする。 第三條 皇嗣に、精神若しくは身体の不治の重患があり、又は重大な事故があるときは、皇室会議の議により、前條に定める順序に從つて、皇位継承の順序を変えることができる。 第四條 天皇が崩じたときは、皇嗣が、直ちに卽位する。 第二章 皇族 第五條 皇后、太皇太后、皇太后、親王、親王妃、內親王、王、王妃及び女王を皇族とする。 第六條 嫡出の皇.. 2021. 11. 15.
여기서 시를 지어서 현판을 안 만들면 무슨 벌을 내리는가? 일 때문에 옛날 현판을 들여다보다 보니 현판과 관련된 옛 글들도 꽤나 접하게 된다.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글 한 토막. --- 내 생각에 누대樓臺 현판은 모조리 케케묵은 시들이라, 비록 청신한 구절이 있다 하더라도 가려내기 쉽지 않으니, 지을 필요가 없다. 임자순(林子順, 백호白湖 임제(林悌, 1549-1587))이 언젠가 가학루駕鶴樓를 지나갔는데, 판시板詩가 많아 만여 개나 되므로, 그 되먹지 않은 잡소리를 싫어하여 관리(館吏, 객사의 아전)를 불러 말하기를, “저 현판들은 관명官命으로 만든 것이더냐? 아니면 안 만들면 벌을 주기라도 했느냐?” 하니, 그의 말이, “만들고 싶으면 만들고 말고 싶으면 안 만들지요. 어찌 관명이나 처벌이 있겠습니까요.” 라고 하자, 자순이, “그렇다면 난 짓지 않겠노라... 2021. 11. 14.
오늘 메뉴는 오로지 메밀로 통한다! 오늘 메뉴는 메밀입니다. 물도 메밀차, 면도 메밀면, 만두피도 메밀, 전도 메밀!! 오늘 음식은 모두 메밀로 통합니다! 오늘은 매밀입니다. 아,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배가 다꺼져서… 치킨 한 마리 시켜 먹고 싶습니다. 2021. 11. 14.
[국립익산박물관] 내가 좋아하는 상설전시실 설명글 2021.11.10.(수) 전에도 한 번 포스팅 한 적 있지만, 저는 국립익산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있는 유물을 설명하는 설명글이 참 좋습니다. 이유는? 친절해서!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사진으로 보고 느꼈으면 합니다. (*사진 순서는 전시실 순서와 상관 없음) 설명글은 세 단계입니다. 1.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문구의 색깔있는 글씨 2. 유물(전시품) 제목 3. 유물(전시품) 설명 제목에 스토리가 담겨 있어 일단 ‘뭐지?’하고 관심을 갖게 되고, 제목을 보고 ‘아 이런 거군!’ 하고 이해합니다. 그 다음 더 궁금하면 작은 글씨의 설명글까지 읽습니다. 모든 과정이 연구자 입장이 아니라, 관람객 입장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어 박물관의 친절함이 느껴집니다. **관련 포스팅 [국립익산박물관] ..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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