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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질빈빈文質彬彬, 동아시아 글쓰기 이천오백년의 쟁투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然後君子"공자가 말했다. "생각이 문장보다 앞서면 조악하고, 문장이 생각보다 앞서면 겉만 번드레하다. 생각과 문장이 절절이 조화를 이룬 이후라야만 군자다."이 말은 여러 용도가 있었으니, 개중에서도 가장 널리 애용된 곳은 문장론이었다. 이에서 質은 자기가 표출하고자 하는 자기 생각이다. 文은 그것을 표현하는 문장 표현 양식이다. 문장에 신경쓰지 않고, 지 생각만 강요하고자 하면, 천박하기 짝이 없고, 반대로 문장이라는 꾸밈만 내세우고, 지 생각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는 글은 겉만 요란할 뿐 내용은 없다는 말이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문장다운 문장이 된다는 뜻이다. 이 말 정곡을 찌른 표현이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다. 생각인가 문장인가? 이.. 2020. 6. 22.
Summer Flower at St. James Park, London The photo was taken on August 24, 2019 at St. James Park, London, UK. If you know what this flower is, please let me know. *** As one friend pointed out, this flower is very likely to be Verbena bonariensis. They are also called purpletop vervain, clustertop vervain, Argentinian vervain, tall verbena, or pretty verbena. See below for this flower. Verbena bonariensis - Wikipedia This is about the.. 2020. 6. 22.
소떼방북, 정주영다운 담대한 발상 [순간포착] "화해와 평화 초석되길"…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 | 연합뉴스 [순간포착] "화해와 평화 초석되길"…정주영 회장 '소떼 방북', 임동근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06-20 07:00) www.yna.co.kr 자세한 기억은 없다. 1915년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난 그가 한 마리 소를 팔아서 상경했는지, 아니면 그걸 끌고서 가출했는지는 내가 기억에 없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성공한 기업가가 된 정주영이 노구를 이끌고, 그리고 아산농장에서 키운 소 500마리를 끌고서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넘어가는 장면은 참말로 대담하기가 무쌍하기만 했다. 이후 남북관계는 춤을 추었고, 김영삼-김일성간 첫 남북정상회담은 그 성사를 불과 한달 앞두고 김일성이 죽은 바람에 무산되기는 했지만, 그런 장면은.. 2020. 6. 21.
죽순, 대밭에서 밥상까지 네번째 공정 찬물에 헹구기 끓는 물에 오분가량 데친 죽순은 찬물에다 헹군다. 공정이 복잡한 편은 아니다. 죽순 가공 세번째 공정 데치기 뜯은 죽순은 쪼개고 파낸 속순을 펄펄 끓는 물은 오분 정도 데치는 기분으로 삶는다. 이걸 하고 나서야 각종 요리 재료로 쓴다. 전 공정 죽순 다듬기는 다음과 같다. 죽순 다듬기 죽순은 꺾은 다� historylibrary.net 2020. 6. 21.
죽순 가공 세번째 공정 데치기 뜯은 죽순은 쪼개고 파낸 속순을 펄펄 끓는 물은 오분 정도 데치는 기분으로 삶는다. 이걸 하고 나서야 각종 요리 재료로 쓴다. 전 공정 죽순 다듬기는 다음과 같다. 죽순 다듬기 죽순은 꺾은 다음 따개서 속을 발려내야 한다. 따다 지친 거니리는 이만치 곳겅한다는 티를 내고자 한다. 땀 흘린 거 찍어달랜다. historylibrary.net 죽순 캐기는 아래 동영상 2020. 6. 21.
잔디를 수확하는 사람들 전라도 장성땅은 국내 잔디생산 절반을 담당한다. 그 삼기·삼계면 일대가 중심이다. 잔디수확 현장을 다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건설경기 불황으로 값이 좋지 않다 한다.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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