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097

모기와 쟁투하는 <나는 자연인> 틈나는 대로 즐겨보는 tvn 는 프로그램이다. 이거 보다 마누라한테 자주 걸리는데 그때마다 매양 같은 비아냥이 돌아오니 오호 그래 혼자 살고 싶다 이거지 뭐 이런 거다. 이 장면은 산골생활 여름에 마주 하는 모기 퇴치법이다. 나무가 쉬 썩어내림을 견디지 못한 이른바 자연인이 그 대처로 돌집을 지으려고 돌을 채취 옮기는 장면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고고학을 하는 사람들이 그네들 학문하는 차원에서 이를 주시해야 한다고 본다. 모기? 구석기신석기라고 여름엔 모기가 없었겠는가? 그 시대라고 돌집을 강구하지 않았겠는가? 농사? 땅 있고 물만 있으면 쌀이 펑펑 쏟아질 거 같지만 기후 풍토에 지배받는 것은 물론 이런 산촌에선 들짐승 날짐승에 남아돌진 않는다. 저들이 산 흔적? 그게 남기나 할 거 같은가? 모.. 2019. 12. 24.
닻돌 사용 모식도와 닻돌 부위별 명칭 당암 18-4닻돌碇石Anchor stone출수위치 N2W1(13구역) 3라인 2, 3칸길이 94.0cm 너비 14.6cm 두께 4.00~11.40cm 무게 21.12kg 소형 닻돌이다. 장단비는 6.43:1이며, 평면형태는 세장방형이다. 석재石材는 자연석을 이용하였으며, 양측단의 정형성이 떨어진다. 종단면은 상하단을 비스듬하게 가공하여 사다리꼴에 가깝다. 상단에는 길이 5.2cm× 너비 1.0cm, 하단에는 길이 6.2cm× 너비 1.4cm 크기로 가공한 반원형 홈이 각각 1개씩 있다. 좌우측의 두께가 달라 무게 중심을 맞추기 위해 홈의 위치는 중앙부에서 다소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전체적으로 면이 거칠지만 편평하게 가공한 흔적이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 당암포해역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2.. 2019. 12. 24.
JTBC 뉴스룸 앵커 하차에 대한 손석희 사장의 직접 해명 손석희 "사측 앵커 하차 제안에 동의…타사 이적 제안 없어"송고시간 | 2019-12-24 14:27"급작스럽게 내려간다는 건 사실과 달라…지라시는 대부분 음해용" 자신의 JTBC 뉴스룸 앵커 하차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돌고, 무엇보다 사내 구성원들이 집단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당사자 손석희씨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의 하차 소식이 공개된지 하루가 지난 24일, 그는 JTBC 보도국 직원들에게 직접 아래와 같은 글을 써서 보냈다. 우리 공장 소식에서는 그것을 압축했지만, 그 편지 전문을 공개한다. 어제 늦게까지 모임이 있었는데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생각을 좀 정리해서 자판 앞에 앉았습니다. 이미 여러 가지 얘기들이 돌고 있으니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몇 가지로 나눠서 얘기하겠습니다. 1. 앵.. 2019. 12. 24.
이모티콘 ㅎㅎㅎ 우라카이는 창조의 어머니 ㅎㅎㅎㅎ 이것 역시 그러해서 喜喜喜喜 여기서 왔다. 2019. 12. 24.
[읽을만한책] 곤충을 위한 헌사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지구는 곤충 행성"…놀랍고 신기한 곤충들의 이야기송고시간 | 2019-12-24 10:24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의 책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뭐 어찌될지 알 수는 없는데, 이 곤충, 특히 사마귀를 필두로 하는 몇몇 곤충에 관한 한은 제법 전문가연 하는 아들놈을 둔 데다, 진로 고민을 하던 이 놈이 장래 이 분야에 투신 좀 해볼끼라고 생각을 했는데, 대학 역시 그런 길로 잡고서는 조국 마누라 정겸심 뺨치는 정보력을 발휘한 지 엄마 손에 끌려 마침 이런 쪽으로 공부하기로 했으니, 그래, 이런 곤충 이야기가 이제는 옆집 구경은 아닌 셈이라, 자연 나 역시 좀 관심이 갈 수밖에 없거니와 오늘까지 휴가인 내가 따닷한 신간으로 도착한 이 신간을 내가 접할 기회는 없었으나, 소개를 보니 곤충이 이 지구에서 .. 2019. 12. 24.
문화유산의 또 다른 보존, 3D스캐닝으로 새로 태어난 너와집 온양민속박물관에는 강원도에서 온 너와집 1채가 있다. 몇번 글에서 소개한 적이 있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리라 생각한다. 온양민속박물관 내 너와집 너와집은 강원도 삼척시 고무릉리에 있던 이승환댁으로 1875년에 지었음이 이 건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밝혀졌다. 1982년 온양민속박물관으로 이사왔다. 약 32평으로 꽤 넓고 잘 살았던 집에 속하며, 켜켜이 쌓은 너와며 추위와 바람을 피해 집안으로 들어온 외양간, ‘정지(부엌)’라고 하는 생활공간 등 강원도 산간 너와집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한데 아이러니컬한 점이 온양에 온 너와집은 잘 보존된 반면, 강원도 현지에 남은 너와집이 보존상태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이다. 남은 집도 몇채 되지 않는다. 이를 알기에 박물관에서는 너와집이 죽는날까.. 2019. 1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