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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양동리의 세발 청동솥은 어디다 썼는가? 이 유물이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 특별전에도 출품된 모양이라, 그 간략한 약보는 다음과 같다. 청동세발솥靑銅鼎 Bronze Tripod Cauldron 기원전 1세기(제작), 3세기(무덤) 김해 양동리 322호묘 높이 17.4㎝ 국립김해박물관 그러면서 이 전시도록은 이렇게 설명한다. 중국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고 있던 가락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입니다. 입술 부분에는 글자가 적혀 있는데, “西□官鼎, 容一斗, 幷重十七斤 七兩, 七”이며, "서○궁에서 사용하는 솥으로 용량은 1말이며, 무게는 17근 7량 7(돈)"으로 풀이됩니다. 몸통에는 땜질한 흔적이 보이는데, 아마도 오랜 기간 사용하여 파손된 것을 수리해 쓰다가 묻었다고 추정합니다. 이 유물 시기를 "기원전 1세기(제작), 3세기(무덤).. 2019. 12. 2.
이름은 생소하나 노래는 익숙한 '기타부기' 윤일로 타계 '기타부기'로 전후세대 위로한 원로가수 윤일로 별세송고시간 | 2019-12-02 15:17 윤일로 선생은 나한테도 생소하니, 나보다 연배가 훨씬 젊은 가요 담당 기자들한테는 어떻겠는가? 다만 그의 대표작으로 거론하는 저 '기타부기'( '키타부기'로 발표되었을 것이다)는 그것을 애초에 부른 가수가 윤일로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 천지라 해도, 그 가사 리듬을 들으면 "아! 저 노래?" 하는 반응을 보이리라. 유튜브로 검색하니 가장 최근의 근황으로 2016년 방송에 출현해 저 노래를 부르는 선생이 등장하는데, 저때만 해도 제법 정정한 모습이라, 하지만 팔순 노인들은 밤새 안녕이라 하지 않던가? 언제 어찌될 지 모르는 연세이니, 선생 역시 그렇게 한 세상 풍미하다 갔나 보다. 기타 그의 노래들도 혹 내가 들으면.. 2019. 12. 2.
Excavation of Suchon-ri Site in Gongju 길이 4㎝ 정교한 백제 금귀걸이 한쌍, 공주서 출토송고시간 | 2019-12-02 09:26수촌리 고분군 토광묘서 목걸이 구슬과 함께 나와 1,600 year old Pair of Baekje Gold Earings Found at the Site Excavated from late 4c Pit tomb, alongside Bead Necklace 長さ4㎝洗練された百済の金のイヤリングのペア、プリンセスで出土公州水村里遺跡土壙墓でネックレスビーズと一緒に出て Dec. 2 ( Seoul = Yonhapnews) -- Believed to have been made as early as the end of the 4th century AD before Baekje moved the capital from Seoul t.. 2019. 12. 2.
Special Exhibition 《Gaya Spirit - Iron and Tune》 Special Exhibition 《Gaya Spirit - Iron and Tune》 Special Exhibition Gallery,National Museum of Korea 2019. 12. 3 ~ 2020. 3. 3 國立中央博物館主催《伽耶本性》特別展국립중앙박물관 주최 《가야본성 - 철과 현》 특별전 Exhibition explores coexistence, prosperity of ancient confederation of GayaArt/Culture 14:41 December 02, 2019 The photos below all by courtesy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2019. 12. 2.
조선 영조 재위 46년, 독국에서 성산배씨 토벤이가 태어났다 내년 클래식은 베토벤으로 시작해 베토벤으로 끝난다송고시간 | 2019-12-02 06:30탄생 250주년, 국내외 교향악단ㆍ협연자 연주 잇달아율리아 피셔는 '바흐'로 눈길 영조英祖 재위 46년. 요샌 영조라고 하면 영조 생각은 아니나고 송강호만 어른어른하거니와, 이해가 서기로 환산하면 1770년이라. 영조 운운하고, 정조가 즉위하기 전이라 우리로서는 까마득한 옛날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지금을 기준으로 불과 250년 전에 지나지 아니한다. 반만년 역사를 운위하는 까닭에 250년쯤은 옛날이라 우습게 보는 경향도 없지는 않은가 한다. 이해에 저 구라파에서는 성산배씨 토벤씨가 태어났다. 한때 서독의 수도였으며, 지금은 그저그런 회의 도시로서만 생명을 유지하는 본 Bohn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본 Born 했다. .. 2019. 12. 2.
[태안, 해저에서 찾은 경주] (2) 주인공으로 주꾸미가 떠오르고 태안 해저에서 고려청자 9점을 긁어올린 그 소식을 1보와 종합기사로 전한 그날 오후, 나는 별도 박스 기사 하나를 준비해서 내보냈다. 어민 신고로 시작한 해저 조사에서 청자 9점을, 것도 시덥잖은 대접과 유병을 건져올린 데 지나지 않았지만, 내가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 사진 때문이었다. 해저 유물 발견 사실을 언론에 배포하면서 그 조사기관인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관련 사진 석 장을 참고자료로 배포했는데, 개중에 이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오판일 수도 있지만, 이 꼴을 보니, 딱 침몰선박이었다. 침몰선박 아니고는 이 꼴이 벌어질 수가 없었다. 더구나 이 사진 속 청자대접은 파손됐다. 한데 이 파손 청자대접은 인양한 청자 9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런 보도자료를 접하고 문환석 당시 담당 ..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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