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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소산성 출토 금동광배(扶餘扶蘇山城出土金銅光背)에 대한 나의 중간 결론 1. 扶餘 扶蘇山城 東門址 出土 金銅光背 뒷면 銘文은 ‘何多宜藏治佛’이며, 그 意味는 “하다의장(何多宜藏)이라는 사람이 佛像을 造成했다”는 뜻이다. 이를 從來에는 ‘何多宜藏法師’라고 읽은 것은 明白한 誤讀이다. 2. 이 金銅光背를 裝着한 佛像을 만든 ‘何多宜藏’은 6~7世紀, 主로 佛像을 만드는 일에 專門的으로 從事한 匠人 姓과 이름이다. ‘何多’가 姓氏다. 3. 이는 古代 日本에 登場하는 韓半島 渡來系 有力 家門 중 하나인 ‘하타씨[秦氏]’의 由來, 或은 性格을 가늠하는데 매우 重大할 수 있다. 4. 古代 日本 姓氏 ‘秦’는 百濟에서 渡來한 家門이다. 5. 秦氏는 日本書紀와 新撰姓氏錄 等의 古代 日本 文獻을 보면, 韓半島系 渡來人 중 弓月君을 始祖로 삼거니와, ‘弓月’에 대한 古代 韓國語 옮김이 바로 .. 2019. 1. 5.
금관가야의 마지막 유산 김해 원지리 고분군(1) 그 지리 특징과 의미 金官加耶の最後の遺産 金海元支里古墳群(1)その地理特徴と意味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 2-2번지를 표시한 다음 지도다. 이를 같은 지도 스카이뷰로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기로 한다. 이곳에 우리가 찾는 금관가야시대 무덤이 떼로 분포하는 까닭이다. 김해 시내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치우친 북쪽 지점에 위치함을 안다. 낙동강은 상당한 거리를 두고 동남쪽으로 크게 감돌아 흐르는 지점이다. 지금의 김해 시내는 그 동남쪽으로 평야지대에 자리잡았음을 본다. 원지리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는 그 안쪽 산야 지대 한쪽 끄터러미를 차지했음을 확인한다. 뭐 딱 봐도 김해 시내를 중심으로 자리잡았을 왕조가 있다면, 그들에게 이곳은 북망산 자락이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니 김해 시내 서북쪽 귀퉁이 지점 계곡간을 들어간 지점임.. 2019. 1. 5.
서울 사대문 안 지하 4미터의 비밀 (3) 신동훈 (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20세기 이전 사람이 많이 살았던 곳이라면 어딜까. 역시 행정 수도인 백제 사비성, 신라 경주 (월성 해자) 등을 들 수 있겠고, 행정치소 역할을 한 삼국시대 산성도 이에 포함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지역에 대해 고기생충학 검사를 해보면 거의 예외 없이 발굴 현장 옛 지층에서 당시 기생충란이 많이 발견되었다. 사실 그 당시 인구가 고도로 밀집된 지역에 살면 회충, 편충 등 기생충란이 토양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그 만큼 기생충 감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더 높았을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도 있다. 따지고 보면 기생충 감염에 대한 의학적 지식 수준이 낮고 예방법이나 치료법도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그 시대에 토양매개성 기생충 감염.. 2019. 1. 5.
청와대 광화문 시대를 준비한 유홍준의 꺾인 꿈 오늘 오후 우리 공장 정치부발로 청와대 광화문 이전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 무산됐다는 긴급 기사가 나갔다. 아래는 그것을 종합한 정치부 기사다.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현정부서 사실상 무산(종합) 이를 둘러싼 정치성이야 내가 이 자리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문 대통령 캠프에서야, 나름 자신 있다 해서, 그리고 박근혜 정부를 권위주의 정권으로 몰아부치면서, 그 대항마로, 자신들은 시민과 국민에 가까이 가는 정권임을 선전할 요량으로 청와대 광화문 이전 안을 들고 나온 것으로 아는 정도가 전부다. 그 추진을 위해 현 정부는 출범과 더불어 '광화문시대자문위원회'라는 임시기구를 출범하는가 하면, 그 위원장에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유홍준을 앉히면서 공약 실천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아갔다. 이 위원회가 독특.. 2019. 1. 4.
토낀 주이태리북한대리대사가 있었다는 로마 EUR 요새 주이탈리아 북한 대리대사가 망명했다 해서, 이 대사관이 어디 있는지 구글로 그 주소를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뜬다. EMBASSY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IN ROME, ITALY ADDRESS North Korean Embassy in Rome, Italy Viale dell’Esperanto, 26 00144 Roma Italy TELEPHONE (+39) 06 542 20 749 (+39) 06 592 4034 (Consular section) FAX (+39) 06 542 10 090 EMAIL ekodpr@alice.it WEBSITE SOCIAL MEDIA OFFICE HOURS HEAD OF MISSION Song Gil Jo, C.. 2019. 1. 4.
눈보라 몰아치는 연못가 홀로 선 학한테 묻노니 한시, 계절의 노래(233) 학에게 묻다[問鶴] [唐] 백거이 / 김영문 選譯評 까마귀와 솔개 먹이 다투고참새는 둥지 다툴 때 눈보라 몰아치는연못가에 홀로 섰네 온 종일 얼음 밟고한 발은 들어올려 울지 않고 꼼짝 않고무슨 생각 하고 있나? 烏鳶爭食雀爭窠, 獨立池邊風雪多. 盡日蹋冰翹一足, 不鳴不動意如何. 학은 일명 두루미라고도 한다. 흔히 푸른 소나무와 학을 함께 그려 장수와 선취(仙趣)를 드러내곤 한다. 하지만 학은 발 구조상 나무에 앉지 못한다. 나무에 앉을 수 이런 새는 황새(鸛), 왜가리, 백로 종류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학은 대표적인 겨울 철새다.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먹이가 풍부한 늪 지대나 들판에서 겨울을 난다. 정수리는 붉고 목과 꼬리는 검으며 몸통은 모두 희다. .. 201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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